민주신문=최경서 기자|삼성그룹 불법합병 및 회계부정 관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재판이 17일 종결된다. 이 회장이 기소된 지 3년 2개월 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이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과 삼성 전·현직 임직원 및 회계법인 관계자 13명의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공소사실에 대한 최종의견을 밝히면서 피고인별로 구형한다. 이어 변호인의 최종 변론, 피고인들의 최후진술 등으로 절차
민주신문=이현민 기자|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불수능’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17일 나왔다.교육계와 입시업계는 전날 수능이 종료된 직후 국어와 수학, 영어 등 주요 영역은 킬러문항 없이도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향후 대입 정시에서 ‘N수생’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수능에서 지적됐던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편차는 좁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다만 이과 지망생이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국어와 영어는 추상적이고 전문적인 소재 대신 익숙한 지문을 활용했지만, 모든 지문을 이해해야 하
민주신문=강인범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고국 연수를 위해 한국을 찾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대표단 30여 명을 도담소로 초청해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제가 꼭 한국에 오시면 한번 다시 뵙고 싶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최근 일본 내 혐한운동에 대응하기 위해 헤이트 스피치 관련 운동을 민간 중심으로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들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는 미래를 보고 함께 나아가야 할 관계라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도
민주신문=이현민 기자|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오전 8시 40분에 시작했다.이번 수능은 코로나19 유행을 2년 겪은 고3 재학생과 27년 만의 최대 규모 N수생이 참여하는 시험이다.교육부와 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등에 따르면 이날 수능 원수를 접수한 수험생은 50만4588명이다. 이 중 N수생으로 불리는 재수생과 졸업생은 15만9742명(31.7%)이다.이들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 이날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한다. 입실 30분 뒤 시험은 시작된다.시험은 1교시 국어 영역부터 시작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여성 잡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는 21일 오후 1시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기남부 구직여성을 위한 여성취업박람회로 경기도의 다양한 여성친화정책을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여성과 청년이 선호하는 분야의 우수기업의 좋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홍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경기여성 잡페스타’에는 30개 사가 현장 채용기업으로 참여해 1대 1 면접을 통해 총 200여 명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인사노무 상담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민주신문=이한호 기자|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오는 16일에 비가 예보된 가운데, 만일 듣기평가 도중 천둥이 친다면 어떻게 될까. 차질이 생겼다고 감독관이 판단할 경우 들리지 않은 대목에 대해 현장에서 재방송을 실시할 수 있다.시험 당일 지진으로 상당한 진동이 발생하면 시험 일시 중지와 대피가 원칙이다. 학생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수험생들은 감독관 지시에 따라야 한다.1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등에 따르면, 당국은 수능 시험 당일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한 100여개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두고 대비하고 있다.올해 수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는 ‘가을 & 나무’ 주제로 지난 10월 열린 제8회 휴먼에이드 포토뉴스 공모전에서 최지영(22) 씨의 ‘내가 만든 가을 달팽이’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우수상에는 △이주원 ‘비누 만들다가 치킨이 생각나’ △장준재 ‘가을남자 되는 기분’ △손효림 ‘인제 가을 축제의 추억’이 선정됐다.장려상으로는 △김성환 ‘가을하늘 산책’ △최종민 ‘이름 모를 예쁜 꽃’ △임창균 ‘희망벨 친구들과 서울숲 산책’ △최예리 ‘서울숲 예쁜 풍경’ △임병준 ‘단풍의 서울숲 재밌었어요’가 뽑혔다. 특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SINTEX)에서 열린 ‘2023년 제1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에 참석 “지역경제와 대한민국경제를 위해서 애써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성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는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경제여건 아래 지역경제의 기반이자 뿌리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다.김 지사는 “중앙정부는 어려운 경제와 민생 속에서 내년도 나라 살림살이를 대폭 늘리지 않고 지역화폐 예산도 전액 삭감
민주신문=강인범 기자|경기도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3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6회째를 맞는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는 도민 교통안전 의식 확산, 중소기업들의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보를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한다.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단체, 교통안전 제품 생산․설치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100개 이상의 전시 부스를 구성할 예정이다.22일 오후 2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안전띠 착용 여부에 따른 위험상황을 가상체험 할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조합의 부정선거 관련 3차 공판이 지난 9일 열린 가운데, 이번 사건의 핵심은 ‘투표용지 바꿔치기로 이득 보는 자가 누구인가’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잠실5단지 부정선거 의혹은 지난 2016년 9월 잠실5단지 재건축조합 총회를 앞두고 조합장, 이사, 대의원을 뽑는 과정에서 투표용지 바꿔치기 수법을 이용한 부정선거가 들통나 논란에 휩싸인 사건이다. 사건은 재건축사업 협력업체 대표인 이씨의 이른바 '양심선언'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씨는 당시 조합 자문단장 김씨가 선거에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소기업인들과의 오찬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오랫동안 경제를 총괄한 사람으로서 올해 하반기, 내년 상반기 상당히 우려된다”며 “경기도는 우리 기업인들, 특히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13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경기도는 내년도 예산안을 확장예산으로 냈다”고 이유를 설명하며 일선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아울러 “경기도는 ‘100조 투자유치’ 목표 중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경기도 여주시 상거동 일원에 위치한 반려마루 개관식에 참석했다.반려마루는 경기도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다. 체계적인 유기동물 보호·입양, 동물병원 운영, 생명존중교육,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추진 등 ‘생명존중이 기본이 되는 동물복지 정책추진’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이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라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동물복지정책 추진의 결과로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2월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통해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주)씨앤에스자산관리 이선욱 대표이사가 ‘제8회 부동산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업적과 기여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았다.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후원하고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가 주관했으며 '미래가치를 위한 혁신, 다시 뛰는 부동산산업' 주제로 개최됐다.이날 표창장을 수여 받은 이선욱 (주)씨앤에스자산관리 대표이사는 평소 회사 임직원들에게 주인의식과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사명감을 강조하며 고객 만족을 위한 지속적 변화와 혁신을
민주신문=김현철 기자|MBC노동조합(제3노조)은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이 노란봉투법과 방송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날치기 단독처리한 것과 관련해 "좌파·우파 어떤 정권이 들어서든 언제나 안정적으로 좌파 진영이 공영방송 이사의 3분의2를 차지해 입맛에 맞는 사장을 선임할 수 있는 법이 민주당이 통과시킨 방송법"이라고 질타했다.노조는 이어 "특정 정치세력이 방송을 영구장악한다면 나라의 눈과 귀가 모두 특정한 색깔을 띠게 될 것"이라며 "친목단체인 방송기자연합회와 PD연합회, 방송기술인연합회가 무슨 대표성을 갖는다고 공영방송의 이사를 추천하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은 36조 1,3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조 3,241억 원을 늘렸다. 6.9% 증가한 수치로 2023년 본예산 대비 약 1조 원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2023년 추경 예산의 ‘확장 재정’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9일 경기도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경기침체기’에는 재정을 확대해서 경기를 부양하고, ‘경기상승기’에 재정을 축소해서 균형을 잡는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지난 추경에 이어 다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오는 12월부터 재해복구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합동점검반을 구성․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합동점검반 운영의 핵심은 신속성과 효율성에 맞췄다. 기존에는 도청 자연재난과 소속 기술직공무원만이 정기 점검 시점마다 점검반을 구성했으나 이번 합동점검반은 자연재난과장을 반장으로 총괄점검팀, 도로점검팀, 하천점검팀, 산사태점검팀, 수리시설점검팀 등 총 5개 팀 15명의 기술직공무원이 상시 운영된다.아울러 단순하게 공정률 파악 등 추진사항 관리 및 지적 위주의 점검에서 벗어나 사업을 직접 시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지하철의 경고 파업이 9일부터 10일까지 예고되면서 퇴근길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와 민주노총·한국노총 소속 양대 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지난 8일 공사 본사에서 만나 인력감축안 등을 두고 막판 교섭을 진행했지만 결렬됐다.노조는 9일 첫 차부터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경고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지난달 25일 노사가 지하철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유지 업무 협정에 따르면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9시에는 열차 운행률 100% 수준을 유지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앞으로도 식당이나 카페에서 플라스틱 빨대와 종이컵 등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계도기간이 사실상 무기한 연장되면서다. 종이컵은 사용 금지 품목에서 아예 제외됐다.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회용품 관리방안을 발표했다.먼저 플라스틱 빨대의 계도기간을 추가 연장한다. 플라스틱 빨대는 종이 빨대나 생분해성 빨대 등으로 대체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음료 맛을 떨어뜨리고 쉽게 눅눅해져 소비자 불편이 크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특히 대체 빨대 가격이 기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와 폴란드 돌노실롱스키에 주의회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오후 롯데호텔 서울에서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 안제이 야로흐 돌노실롱스키에 주의회 의장을 만나 경제, 기후변화, 교육, 문화, 관광 등 양 지역 간 교류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우호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경기도와 폴란드 간 교류를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을 확대 발전시켜 중유럽 국가와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교육연구원(원장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오는 11일 오후2시 경기도 의왕시 소재 교육연구원 학습관에서 개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교육연구원 설립 취지와 교육주체들 간 스스로의 갈등해결과 나란히 함께 공정하고 치우침 없는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화해와 조화의 숲 조성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혁신과 미래교육 발전을 이루어 교육주권 확립의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개원식에 이어 개강 기념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자 및 내용으로는 △김진경(전 국가교육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