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수소전기차 넥소가 본격적으로 일본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올 초부터 현대차의 일본 진출이라는 명제가 화두가 되면서 관심사가 높아질 정도로 의미가 컷기 때문이다. 지난 13년 전 배용준이라는 배우를 홍보대사로 기용하면서 쏘나타, 그랜저 등 여러 모델을 일본에 진출시키면서 참패를 겪은 실패가 있던 만큼 이번에는 이전의 실패를 거듭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철저한 준비를 했다고 할 수 있다.분명한 것은 진출의 타이밍은 가장 좋은 시기라는 것이고 판매차종도 잘 선정했다는 것이
자신(自信)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자기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고 심리학적으로는 상대나 주위 환경(사건을 포함)을 통제할 수 있다는 능력을 스스로 인지하는 것이다. 진드기나 카크로치(바퀴벌레) 같은 곤충도 싸움에서 지고 나면 외적 상처는 없다해도 한 두시간 내에 죽는 것은 통제력 상실로 인한 무기력(無氣力)증 탓이다.무기력은 우울증을 유발하고 그 탓으로 1) 동기적 2) 인지적 그리고 3) 정서적 장애로 스스로 무엇을 잘해보겠다는 의지력도 떨어지고 (동기적 장애:motivational imparement) 특히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인지
[민주신문=허홍국 기자]△한종태씨 별세, 한동구・승준씨(아워홈 홍보팀장) 부친상, 도유정・최세린씨 시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8일 오전 7시45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02-3410-3151
[민주신문=육동윤 기자]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친환경 전기차의 대중화가 앞당겨지고 있는 분위기다.제조사들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배터리 전쟁을 예고하기도 했지만, 정작 미래 차로 가는 핵심 기술은 배터리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한동안 전기차 경쟁력은 주행거리와 충전시간이 가장 중요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실속을 차리며 좀 더 영리한 방법으로 나아간다.즉,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용도와 입맛에 맞추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바로 경량화다.그동안 우리는 단박에 주유구에 기름 쏟아붓던 습관이 몸을 베인 터라 콘센트를 꽂고 기
누구나 몇 번은 심야에 택시를 잡지 못해 발을 동동 굴린 경험은 있을 것이다. 특히 추운 겨울철의 경우는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풀리면서 심야에 택시 잡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원래부터 있던 사안이나 이해관련 단체 및 정부의 안이한 대처로 지금도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과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심야 택시 대란 문제는 예전부터 있던 사안이나 코로나로 인한 규제로 잠재되어 있다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고 할 수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코로나로 인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는 말도 있지만 아들 쌈 시키는 아버지라니 참으로 부도덕하고 비정하다고 다들 놀리겠지만 과연 그럴까?70년대에 이민 와서 시카고 근교에 내과의원을 개업한 닥터 박이라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고등학교 1학년생인 아들 제임스가 학교에서 인종차별에 왕따를 당하고 불량한 학우(學友)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는데 하루는 제임스가 입술이 터지고 코피를 흘리며 집에 돌아왔다.그날로 닥터 박은 제임스의 손을 끌고 내 합기도장을 찾아왔다. 닥터 박은 이렇게 실토했다.“관장님, 제임스에게 합기도 좀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효성그룹 △ 커뮤니케이션실장 이정원 전무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는 린다라는 내 도장의 여학생이 강의 후 미술 교수가 다가와 “린다 양은 꽤 매력있는 예쁜 여자.”라며 섹스를 요구해오더라는 것이다. 린다 양은 내 사무실로 찾아와 볼맨소리로 이렇게 투정했다. “왜. 남자들은 다 그래요? 실망이예요. 미술공부도 때려치고 싶어요!” 나는 단도직입적으로 대답했다. “린다 양이 진짜 예쁘고 매력적이어서가 아니라 행태적으로 허술해서 그래.” “무슨 뜻이지요?” “얼마 전 내게 와서 남자들과 주먹다짐도 자주 한다고 했지? 그것도 술집에서...” “그야 남자들이 찍접대니까 그렇죠.”“린다
[민주신문=허홍국 기자]△박기원씨 별세, 이기광(대한항공 커뮤니케이션실장)•이기민(건축사)씨 모친상, 김현실(온누리교회 부목사)씨 시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 ☎ 02-3410-6915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이종은 씨 별세, 김성중(대웅제약 홍보실장 상무)씨 외조부상=12일, 쉴낙원 경기장례식장 2층 특5호실, 발인 15일. ☎ 031-672-1009※ 가족장, 개인조문 사양.
[민주신문=육동윤 기자]망망대해 어디로 불지 모르는 해풍에 망연자실 하듯 쌍용자동차가 또 다시 갈 곳을 잃었다.쌍용차를 곧 인수할 것만 같았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계약금까지 치르고도 계약 해지 위기에 처했다.이면에는 여러 가지 사연이 있겠지만,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격’이라는 비유로 에디슨모터스의 재정 역량이 도마에 올렸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계약 해지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나선 상태다. 지금까지의 쌍용차를 생각해보자. 쌍용차는 사명에서 느껴지듯 한때 외국 자본에 의지했다고는 하지만, 토종
몇 년 전 시카고 북부교외(郊外) 스코키의 한 70대 여인이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 중 그 개가 싸이드웍(人道) 잔디에 변을 보았는데 그것을 치우지 않고 지나치다 순찰 중이던 경찰관으로부터 벌금티켓을 바았다.그러자 그 여인은 아주 신경질적으로 항변했다. “여보슈. 경찰관 나으리! 시카고 시내에 가서 살인, 강도, 강간범 같은 중범자들을 다스릴 일이지 이까짓 사소한 일에 신경을 쓴다는 것은 시간 낭비 아니요!”중범을 다스리는 것이 우선이라는 얘기는 이 여인만의 생각이 아니다. 거의 누구나 그럴듯한 얘기라고 수긍하는 것이 대부분의 상식적
[민주신문=이병록 덕파통일안보연구소장]정부가 선거 때문에 바뀌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여야 간에 정권 인수인계가 원활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물러나는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인의 업무 파악을 도와줘야 한다. 대통령 당선인은 물러나는 대통령이 임기를 무사히 마치도록 부담을 주지 말아야 한다.대통령 당선인의 광화문 시대는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겠다는 약속으로 해석하면, 용산으로 옮기는 문제도 공약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2004년 헌법재판소에서 관습 헌법에 수도는 서울이라고 판결하였다. 청와대는 국내외적으로, 전통과 관습적으로 대통령 집무실이다.
[민주신문=육동윤 기자]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온 변화가 극심하다. 반도체 부족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둘째치고 국가 간 전쟁 역시 사회적 불안감에서 비롯된 것처럼 보인다.모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지만 정작 ‘어떻게’라는 게 빠져 있다.지금까지 나온 가장 현실적인 대책은 ‘위드 코로나’ 뿐이다.최근 방송 등을 통해 잘 알려진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몇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그중에서도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물류 시스템의 지하화’다. 도시 물류 시스템을 송수관처럼 만들어
[민주신문=이병록 덕파통일안보연구소장]대한민국은 100년 전에는 식민지 시절이었고, 70년 전에는 6.25 전쟁 중이었다. 일제의 약탈과 전쟁 피해를 극복하고 선진국에 진입하였다. 군사독재를 극복하고 제도적 민주주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과거 추격자에서 선도자가 될 것인지, 다시 뒤처질 것인지 대전환 시점에 놓여 있다. 이제 대한민국 대전환 시기 분수령이 될 20대 대통령이 결정되는 날이 눈앞에 있다.역대 대통령 평가이승만 대통령을 건국 대통령으로 추진하는 운동이 있지만, 임시정부에서 탄핵당하고, 4·19 혁명으로 불명예 퇴진했다.
득도다조(得道多助) 실도과조(失道寡助)라는 말이 있다. 맹자 공손추에 나오는 고사성어다. 도를 닦아 덕(德)을 쌓고 베풀면 많은 사람들이 돕고 따르지만 도를 등지고 덕을 베풀지 않으면 사람들은 (일가친척까지도) 척을 지고 등을 돌린다는 말이다.도(道)란 진리요. 덕(德)이란 각 개인을 통해 표현되는 도의 성품이다. 즉, 하느님의 성품이 나를 통해 표현되는 내용들이라는 말이다. 이를테면 사랑, 순수, 소박, 겸손, 관용 이런 것들이다.작년 모당의 대통령 후보경선토론 과정에서 20년 이상의 정치 경험을 내세우며 정치 초년생인 모 후보에
[민주신문=이병록 덕파통일안보연구소장]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 사이에는 역사와 영토 문제도 같이 얽혀있다. 우리나라도 일본과 중국에 대하여 침략에 대한 역사적 앙금이 있고, 독도 등 영토 문제가 얽혀있다. 역사를 되짚어 보면 고구려가 돌궐과 형제 관계를 맺어 수나라에 대항했던 방식의 원교근공이 대표적인 외교·안보 전략이다. 또한, 과거에는 전쟁이 외교적 수단의 하나였고, 외교를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도 부른다. 왕조시대에는 국민 의사와 무관하게 왕의 단독결정으로 전쟁이 일어나곤 했다. 근대 민족국가가 성립하면서 전쟁은 국민이 자발적으
[민주신문=이병록 덕파통일안보연구소장] 베트남은 평화체제와 평화협정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제시하는 대표적인 실패 사례이다. 반면에 가장 성공적이며 지금도 잘 작동되고 있는 평화체제는 이스라엘과 이집트, 요르단과 이스라엘 평화조약이다. 이스라엘은 가장 긴 국경의 요르단, 이집트와 평화체제를 만듦으로써 적대적인 아랍국가와 대결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이 내용은 베트남 전쟁 당시에 국방부 장관과 국무부관리들이 북베트남 군인과 외교관들이 대화를 통해서 적과의 대화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험한 생생한 얘기이다.
십대(十代) 후반의 누나 둘이 다섯 살짜리 늦둥이 남동생을 데리고 외출했다가 사진관에 가서 기념사진도 찍고 귀가 길에 제과점에 들려 맛있는 빵도 사먹고는 두 누나가 늦둥이에게 일렀다. 아주 간곡히..“집에가서 우리가 사진 찍고 빵집 갔다는 말 절대로 하지 마라. 응!”“알았어!”그런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안방 문을 열고 들어선 늦둥이가 다른 형제들 앞에서 엄마 아빠에게 이렇게 말했다.“엄마, 아빠 우리 말야! 사진도 안 찍고 빵도 안 사먹었어!”영어 속담에 “A guilty conscience needs no accuser”라는 말이
[민주신문=이병록 덕파통일안보연구소장]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통령 후보 토론회가 끝났다. 필자는 후보 토론은 양자 지지자가 운동경기를 응원하는 양측 응원자 사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잘했다는 무조건적인 평가도 나올 수 있고, 상대방과 비교하여 비난하는 내용도 나올 수 있다. 그러나 토론(시합)을 보고 지지하는 후보가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대부분이 자기편이 잘한다고 응원하기 때문이다. 타이거즈와 라이온스 시합결과를 보고 지지팀을 바꾸지 않는 이유이다.티브이 토론에서 성공하거나 실패한 사례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