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송영길 전 대표가 선출됐던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가 살포된 혐의에 대해 검찰의 대대적 수사가 시작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저희 민주당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당대표로써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또한 “당은 정확한 사실 규명과 빠른 사태 수습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대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주말 대낮에 음주운전으로 인해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을 걸어가던 초등학생 배승아(9)양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승아양의 가족이 국회를 찾아 "단 한 건의 음주운전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故 배승아 양 오빠는 16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고 "승아를 아프게 한 사람, 우리 가족, 오빠, 엄마가 강력히 처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거니 걱정 말고 잘 지내. 사랑한다"라며 심경을 전했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8일, 만취 상태로 초등학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금품 수수 혐의에서 시작된 사건이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까지 확대되고 있다. 당장 10여명 이상의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당은 파장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인 안민석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미국의 도청으로 위기를 맞은 윤석열정권이 국면전환용으로 돈봉투 폭탄을 투하했다"면서도 철저한 진상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민주당이 돈 봉투 사건을 자체조사라는 호랑이 등에 올라탄 이상 철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이재랑 정의당 대변인은 “민주당 전당대회 불법 정치자금 의혹 관련, 진실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대변인은 13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법원이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것을 설명하며 “이 전 부총장의 의혹에서 출발한 수사는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고 말했다.검찰은 12일 정당법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민주당 의원을 포함해 관련자들의 자택과 사무실 20여 곳을 압수수색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이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올해만 벌써 9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 행위다”고 말했다.이어 “군사적 위협은 군사적 맞대응의 악순환을 낳을 뿐”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행위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연이은 무력시위는 결국 스스로를 고립으로 내모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다”고 비판했다.끝으로 이 대표는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일본 정부가 어제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이고, 한국은 불법 점거하고 있다”라며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외교청서를 공개했다”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에는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 계승’ 표명조차 누락시켰다. 그나마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사죄로 해석해 왔던 부분마저, 윤석열 대통령이 면죄부를 준 덕분에 완전히 지워버린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우리 정부가 일본이 채울 거라며 건넨 절반의 물을, 일본 정부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처음으로 올 세수 결손이 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경기가 하강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올 1~2월 세수가 작년 대비 약 16조 원이나 덜 걷힌 54조 2천억 원으로 집계된 상황을 밝힌 것이다.특히 눈길을 끈 것은 추 부총리가 세수 결함 전망을 설명한 곳이 ‘사실상의 적자’로 감산을 결정한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였다는 점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 이익은 작년보다 96%나 줄어든 6천억 원에 불과하다. 수출을 주도해온 반도체, 법인세의 상당 부분을 담당해 온 삼성전자 현장 방문 자리에서 세수
방원이 왕이 된 지 9년째 되던 해 2월 스무 사흗날. 마침내 취현방(지금의 정동) 신덕왕후 강비의 정능(貞陵)은 무참히 파 헤쳐졌다.화려하고 엄청난 규모의 석조물이 인부들의 우악스런 괭잇날 앞에 마구잡이로 부서지고 허물어졌다. 석양, 석호는 목이 부러진 채 나뒹굴었고 문석인, 무석인도 인부들이 밟고 다녔다. 재궁도 거칠게 파헤쳐져 백골이 다 드러날 지경이 되었다. 옥책, 청옥 책간, 지문석도 팽개쳐지고 부러져 나갔다. 그야말로 불한당들이 원수의 파묘를 하듯 거칠게 다루어졌다. 돈이 나갈 만한 금제 은제 명기(明器)들과 청옥들이 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미국 정보기관이 우리 대통령실 고위 당국자들의 내부 논의를 도청했다는 뉴욕타임즈 보도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사실이라면, 대한민국 외교·안보 컨트롤 타워와 대통령실을 미국이 일일이 감시하며 기밀을 파악해 왔다는 점에서 국가 안보에 매우 심각한 문제다”고 지적했다.박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70년 동맹국 사이에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로써 양국의 신뢰를 정면으로 깨뜨리는 주권 침해이자 외교 반칙이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뉴욕타임즈 보도를 통해 전해진 미국 정보기관의 한국 정부 도청한 사태와 관련 “동맹국 사이에 도청 감청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고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우리 정부는 당장 미국 정부에게 강력히 항의하고 NYT 등이 보도한 미국 기밀문건에 대한 모든 정보를 요구해야 하며 미국 정부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대통령실의 대응도 문제삼았다. 그는 “이런 엄중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은 “제기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주호영 원내대표 체제 이후 새로운 원내 사령탑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대구·경북(TK) 3선(選) 윤재옥 의원이 경쟁자였던 김학용 의원을 제치고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 됐다.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 당 소속 의원 115명 중 109명이 투표에 참여 윤 의원이 65명, 김학용 의원은 44명의 지지를 얻었다.윤재옥 신임 원내대표는 "중요 이슈나 정책에 관해 당정이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품질도 제고하고 정책 홍보도 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아울러 "대통령실, 정부와 소통하고 소통하겠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열린 원내대표 퇴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5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은 최덕종 울산남구의원, 우종삼 군산시의원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민주당을 선택해주신 울산 시민, 군산 시민 분들께도 고개 숙여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이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아울러 성기욱 창녕군수 후보, 우서영 경남도의원 후보, 채한성 경북도의원 후보, 박한상 청주시의원 후보까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얼굴로 활약해주신 모든 후보님들 고생 많으셨다. 어려운 시기에도 국민의 삶을 바꾸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는 즉각 과잉 생산된 쌀을 추가 매수해서 쌀값 하락을 막아야 한다.”고 했던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2021년 12월, SNS에 올린 글을 언급하며 “작년 쌀값이 폭락하는 상황에서도 정부와 여당은 근본적인 대책은 고민도 않고 민주당이 제출한 양곡관리법에 대해 반대만 했다”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만한 합의 처리를 위해 의장 중재안 등 여러 의견을 두루 수용해 8개월간 논의를 거쳐 마침내 국회가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이마저도 끝내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