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서울시교육청 메르스 휴업 금요일까지, 학교 긴급 소독서울시교육청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휴업이 12일까지 이어진다.서울시교육청은 메르스 확산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0일 오후 1시 서울시교육감 주재로 메르스 발생 관련 학교 감염병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대책회의 결과 서울시교육청은 메르스 확진자와 격리대상자 발생 상황을 고려하여 서울시교육청 관내 강남교육지원청 산하 유치원과 초등학교 전체에 대해 6월 11일(목)과 6월 12일(금) 2일간 교육감 명으로 휴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또한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강서교육지원청은 최근 메르스 확진 추가 발생 및 환자 발생 병원 인접성 등 지역 상황을 고려하여 학교의 결정을 존중하되, 휴업을 강력히 권고한다는 입장이다.서울시교육청은 타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는 지역 내 메르스 관련 사항을 감안하여 학교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되, 휴업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 관내 모든 학교는 금주 내에 긴급 소독을 실시하며, 학교는 기존의 구충 소독에 그치지 말고 메르스 예방에 실효성이 있도록 특별 소독을 실시하도록 한다. 예산은 학교가 선집행한 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거제 ‘람보르기니’추돌 사고가 보험금을 노린 사기극으로 드러났다.10일 경남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우발적인 차량 접촉사고로 꾸며 보험금을 타내려고 한 혐의(사기)로 고급 외제차 람보르기니 차주 A(31ㆍ남)씨와 외제차 동호회 회원 B(30ㆍ남)씨를 구속했다. 또 이 범행에 가담한 람보르기니 동승자 C(31ㆍ거제시 거주)씨와 고의로 사고를 유발한 SM7 차주 D(32ㆍ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 일당은 지난 3월 14일 낮 12시께 거제시 고현동 사거리에서 D씨가 몰던 SM7 차량이 람보르기니 차량을 뒤에서 추돌한 것처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차량 수리비 9900만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차주인 A씨는 동호회 회원인 B씨에게 고의사고를 부탁했고 B씨는 D씨에게 “용돈이나 벌자”고 부추겨 사고를 냈다.경찰은 사고 전날과 당일 이들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분석하고 교통사고 폐쇄회로(CC)TV 영상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이들 일당이 고의적으로 보험금을 노리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을 파악했다.경찰 관계자는 "사고 정황을 파악하고 이들 일당을 상대로 추궁한 결과 보험금 노린 사건으로 드러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일과 삶의 균형' 청년 UCC 공모전, 대상 5백만 원고용노동부는 일·가정 양립 실천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청년 UCC 공모전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방송 영상 및 영화에 관심이 있는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주제로 1분 이내(30∼60초)의 동영상을 제작하여 6월 10(수)부터 9월 30(수)일까지 해당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주소(URL)를 공모전 사이트(www.employment70.go.kr)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일과 삶의 균형’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일과 삶의 균형 생활 속 실천 사례’, ‘청년이 꿈꾸는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2개 분야로 진행되며 일과 삶의 균형과 관련한 본인·가족·친구·지인 등의 경험담, 가정·학교·직장 등에서 빚어지는 재미있는 고군분투기, 근로시간을 줄이거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활용한 사례 또는 청년이 바라는 직장의 모습,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실천 아이디어 등을 영상에 담으면 된다.스마트폰, 영상 및 디지털카메라 등을 활용하여 광고, 드라마, 애니메이션, 뉴스 등 다양한 형태로 가능하며 10월 중 심사를 통해 총 10점을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삼성서울병원 임산부 메르스 양성, '확진 결과 기다리는 중'삼성서울병원의 임산부 메르스 의심 환자에 관해 삼성서울병원 측이 경과 설명에 나섰다.9일 오후 5시경 삼성서울병원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메르스 의심 임산부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린다"며 삼성서울병원 임산부 메르스 감염 보도를 언급했다.삼성서울병원 측은 해당 임산부와 관련, "어제 6월 8일 오후 3시경 환자는 메르스 검사를 요청하였다. 당시 환자는 경미한 근육통이 있었으나 체온은 정상이고 기침·호흡곤란 등의 증상도 없었다"며 "바로 이어 환자는 재차 검사를 요청하였고, 4시 30분 회진 시 검사를 진행하기로 통보하였다"라고 밝혔다.이어서 삼성서울병원 측은 "오후 6시, 검체를 채취하였고 저희 병원 검사 결과 양성이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에 확진 검사를 요청해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6월 9일 오후 5시 현재도 환자의 체온은 정상이며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은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복수 매체는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40대 임산부가 어머니 면회를 위해 응급실을 찾았다가 메르스 증상을 보여 검사를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폐렴 환자 전수조사, 입원 중 모든 환자 '이동 금지'전국 모든 병원의 폐렴 환자 전수조사가 10일 시작된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민·관종합대응 TF'는 6월 10일(수)을 '메르스 찾기 폐렴 전수 조사의 날'로 선포하고 전국 모든 병원에 입원 중인 폐렴 환자에 대해 메르스 의심환자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전국 모든 병원에 입원 중인 만15세 이상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그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한 병원의 감염 기간에 노출된 적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이는 아직 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즉 확진 환자의 접촉자 추적에서 누락된 메르스 의심환자를 조기에 발굴하여 병원 내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일단 전수조사가 시작되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든 폐렴 환자는 이동(전원, 전실 및 퇴원)이 금지되고, 주치의는 메르스 대상자 조회시스템과 문진 등을 통해 환자 병력을 면밀하게 조사하게 된다. 조사 결과 메르스 확산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된 폐렴 환자는 1인실로 전실 조치하고. 메르스 유전자검사를 실시한다.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전수 조사를 통해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강원도 메르스 확진 2명, 삼성서울병원 감염노출자강원도에서 메르스 1차 검사결과 미결정자인 2명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9일 강원도는 46세 남성과 42세 여성에 대하여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메르스 양성 최종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7일 중앙메르스대책본부에서 삼성서울병원 감염노출자로 통보된 9명을 즉시 자택격리 조치한 바 있으며 그중 2명이 고열 및 가래 증상이 있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선별진료실에 격리 치료를 받았다.46세 남성은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 입원환자를 위문했으며 42세 여성은 5월 27일부터 30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경유해 입원한 바 있다.강원도 측은 이들에 대한 1차 검사결과 직후 국가지정병원인 강릉의료원으로 이송 격리 조치하였고 해당 환자의 감염경로와 가족, 의료진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밀접접촉자에 대하여는 자택격리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강원도 내 메르스 감염 상황은 환자 2명과 자택격리자 19명으로, 자택격리자는 담당자를 지정하여 1대1 밀착 감시를 하는 등 의심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강원도는 비상대책본부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시키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성남 메르스 환자 발생, 병원 폐쇄...모란오일장 임시 휴장성남시 메르스 환자 발생에 성남중앙병원 응급실과 1층 외래진료실, 이비인후과가 방역 후 전면 폐쇄됐다.9일 성남시 중원구 황송마을 거주자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SNS를 통해 메르스 환자 관련 대응 상황을 공개했다.이재명 시장 발표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5월 27일 서울삼성병원 응급실 입원환자 병문안을 위해 한 시간 정도 체류했으며 6월 5일 서울재활의학과의원 외래 진료, 6월 7일 성남중앙병원 응급실 진료 후 1차 검사 음성 판정, 8일 성남중앙병원 외부격리실 진료 후 이비인후과 10분 진료, 9일 새벽 2차 검사 양성 판정 후 서울국립의료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 중이다.해당 환자는 발열 시작 후 집안에서도 가족들과 떨어져 따로 식사하는 등 접촉을 차단했으며 이동 시에는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현재까지 접촉자는 병원 관계자와 가족 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현재 자택 격리 중이다.성남시는 메르스 환자 동선에서 나타난 서울재활의학과의원과 성남중앙병원 응급실, 1층 외래 진료실, 이비인후과를 방역 후 전면 폐쇄했으며 환자 및 가족의 자동차와 해당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을지대학병원 중환자실 '코호트 격리', 메르스 병원 명단 추가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환자 발생 및 경유 병원 명단이 추가로 발표됐다.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8명의 추가 사례와 사망자 한 명을 발표했다.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메르스 양성 확인자 중 3명은 5월 27일과 28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 확진자와 관련, 노출된 경우며 나머지 5명은 다른 의료기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한 경우다.2명은 6번째 확진자와 관련, 각각 5월 26일 서울아산병원과 28일 여의도성모병원 병실에서 접촉한 경우며 2명은 5월 28일과 29일 15번째 확진자와 관련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병실에서 접촉했다. 나머지 1명은 16번째 확진자와 건양대병원에서 접촉했다.대책본부는 이번 메르스 추가 확진자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89번째 확진자가 격리 전 김제 우석병원(6월 3일), 김제 미래방사선과의원(6월 5일), 김제 한솔내과의원(6월 5일)을 경유했다고 밝혔다.해당 세 개 병원은 메르스 환자 발생 병원은 아니지만 감염 위험이 있을 수 있어서 해당 기간 내 병원에 내원 또는 방문한
4년 넘게 카지노 출입하면서 208억원 잃고도 규정에 따른 출입 제한 받지 않아 법원, '출입제한 규정 위반' 들어 강원랜드 측에 20% 손해배상 책임 물어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도박은 불법이다. 정당한 노동의 대가에 의하지 않고 재산을 취득해 사회미풍양속을 해치고 건전한 근로생활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 법제 역시 도박을 범죄로 규정해 놨다. 다만 사회상규상 일시적인 오락에 그친 경우는 처벌하지 않는다. 예외적으로는 공익적 목적에 운영되는 도박장에서 이뤄지는 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묻지 않고 있다. 공익적 목적으로 운영되는 곳 중 하나가 강원랜드다. 이곳은 ‘정선 카지노’라 불리기도 한다. 최근 이곳에서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한 한 사업가가 강원랜드 측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어 일부 승소했다. 합법적인 도박장에서 잃은 돈은 물어줄 필요가 없는 것이 원칙인데 법원은 강원랜드 측에 손해배상 책임을 일부 인정하는 판결을 내놔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강원랜드가 도박중독자에게 돈 물어준 내막을 짚어봤다. 강원랜드를 4년 넘게 출입하면서 재산을 탕진한 사업가가 7년간 소송 끝에 일부 승소해 5억 8000만원을 돌려받게 됐다. 이 사업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경기도 7개 지역 12일까지 5일간 '모든 학교 휴업'경기도교육청은 6월 7일 오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대책회의를 열어 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 용인, 부천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의 휴업을 결정했다.이들 지역의 학교 휴업기간은 6월 8일(월)부터 6월 12일(금)까지 5일간이며 이번 휴업 조치는 학생과 교직원을 메르스로부터 보호하고 예방하기 위해 취해졌다.경기도교육청은 초등 돌봄교실 및 맞벌이 가정, 수업 결손 등 관련 대책을 적극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했으며 휴업한 학교에서는 교직원의 학교 근무를 최소화하여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방침이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고선박 발굴 착수, 30일까지 진행되는 '바닷속 시간여행'고선박 발굴 착수 소식에 '바닷속 타임캡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4일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 인근 해역에서 대부도 2호선 발굴조사에 착수했다.대부도 2호선은 지난해 11월 대부도에서 낙지잡이를 하던 어민에 의해 발견, 신고됐으며 발견 당시 배 앞머리와 뒷머리 일부만 노출된 상태였다.이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월 선박의 훼손방지를 위한 긴급보호조치와 현장조사 등을 시행하였으며 고선박은 보통 침몰 지역명에 따라 명칭을 부여, 대부도에서는 지난 2006년 고려 선박이 발굴된 바 있어 이번에 발견된 선박은 대부도 2호선으로 이름을 붙였다.대부도 2호선은 방아머리 해수욕장 인근의 조간대에 위치하여 밀물 때는 바닷물 속에 잠기고 썰물 때만 선체의 일부분이 노출된다.문화재청에 따르면 대부도 2호선은 선박의 구조와 선체 내부에서 수습된 도자기 파편들로 미루어 보아 고려 시대 선박으로 추정되며 확인된 선박의 잔존길이는 약 9.2m, 최대폭은 2.6m가량으로, 기존에 발견된 고려 선박에 비해 크기가 작고 날렵한 형태를 지닌 것이 특징이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용인 메르스 확진자 발생, 각종 행사 취소 및 연기용인 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용인시가 메르스 확진 판정 경과를 공개했다.8일 용인시는 2인의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이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고 현재 국가 지정 격리병원에 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용인 메르스 확진자는 풍덕천 2동에 거주 중인 65세 여성과 해당 여성의 남편인 72세 남성으로, 8일 오전 기준 용인 메르스 확진자는 2명이다.용인시는 메르스 확진자 2명과 한 명의 1차 양성 판정자, 밀접접촉자는 54명이라고 밝혔으며 지난 7일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49세 남성(상현동)은 8일 현재 국가지정 격리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설명했다.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에 따라 용인시는 시청 10층 재난상황실 용인시 메르스 상황대책본부를 컨트롤 타워로 메르스 대응 통합대책을 추진하며 공공기관 화장실 청결과 위생용품 점검을 전면 실시한다. 시는 지난 5일과 6일 5개 공공기관 청소 및 위생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이와 함께 보건소 및 용인시 메르스 상황대책본부의 비상근무체계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내 집중 소독을 실시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나갈 방침이며,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가족 성폭력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되풀이 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그 피해도 심각하다. 가족 성폭력이 세상에 쉽게 드러나지 않은 것은 얽히고설킨 가족 구성원 간 이해관계 때문이다. 최근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의붓딸을 8년간 성적으로 짓밟은 인면수심의 50대에게 중형이 선고된 판결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이 판결이 주목을 받는 것은 원심에 비해 형량이 감형됐다는 점이다. 의붓아버지로서 나이 어린 딸을 보호하고 감독하기는커녕 힘으로 제압해 강간한 범행에 비춰보면 아쉬움이 남는 판결이다. 동거녀의 미성년 딸을 대상으로 8년간 ‘몹쓸짓’한 50대에게 중형이 선고된 내막을 짚어본다. 자고 있는 동거녀 딸 성관계 거부에도 힘으로 제압해 수차례 성폭행 몸 아픈 딸 돌보기는커녕 허벅지 주무르고 중요부위 만지며 변태 짓도 사실혼 관계에 있는 동거녀의 나이 어린 딸을 8년간 성적으로 짓밟은 50대가 10년간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항소심 재판부가 수년 간 의붓딸을 여러 차례 강간하고 성추행한 죄질이 무겁다며 중형을 선고한 것이다. 하지만 이 판결은 원심 판결보다 형량이 줄어들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이른바 ‘부착전자발찌’까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보복운전 행위 엄정 처벌, 형사기능으로 일원화경찰청이 '보복운전' 강력 단속 방침을 밝혔다.8일 경찰청은 도로 주행 중 사소한 시비 등을 이유로 운행 중인 차량을 이용하여 다른 차량 앞에 끼어들거나 급정거를 통하여 위협하는 ‘보복운전’에 대하여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보복운전 처벌을 위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의 ‘흉기 등 협박죄’가 적용될 예정이며, 그간 보복운전은 증거가 부족하여 입증이 어려웠지만 최근 차량운행 기록장치(블랙박스) 보급이 확대되면서 보복운전 상황이 명확히 입증될 수 있게 됐다.보복운전에 이용된 차량은 ‘흉기 등 협박죄’의 위험한 물건에 해당한다는 최근의 형사판례를 근거로 엄정히 처벌한다는 것이며 특히 이전에는 보복운전을 교통기능에서 대부분 처리해왔으나 앞으로는 사건 접수 및 수사를 형사기능으로 일원화할 방침이다.교통 관련 112신고가 있는 경우에 지역경찰, 교통외근, 고속도로순찰대가 현장에 출동하여 형사기능으로 인계 후 폭력사범으로 사건처리를 하게 되며, 경찰청은 이러한 개선을 통해 형사기능의 다양한 수사기법 및 폭력사범 처리 경험을 활용함으로써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사가 이루어지는 효과를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10대 감염, 만 16세 男 고등학생..."전염 가능성 없다"메르스 10대 감염 확진 환자 발생에 교육부가 "학생 측이 신상정보 공개를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7일 메르스 확진 환자 중 첫 10대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만 16세인 메르스 확진 환자는 지난 5월 27일 다른 기저질환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5월 28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학생 환자는 6월 1일 메르스 의심 증상 발생으로 검사를 진행, 7일 메르스 최종 확정 판정을 받았으며 교육부는 보건복지부에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환자가 5월 27일 이후 계속 해당 병원에 격리되어 온 상태로 다른 학생에 대한 전염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또한 교육부는 "메르스 확진 판정 학생의 기저질환과 재학 중인 학교명 등은 개인 신상정보로 학생의 학부모가 공개를 원치 않아 파악된 것이 없다"고 밝혔으며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는 만 16세 남자 고등학생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교육부는 "간병을 하던 부모와 누나 외에는 외부 접촉이 없었고 가족들도 모두 병원 또는 자택에서 현재까지 격리 중인 상태며 해당 학생에 대한 방문 기록도 전혀 없다"며 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환자 6번째 사망, 폐렴 증상 80세 남성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8일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폐렴 증상으로 대청병원에서 장기간 입원치료 중 16번째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84번째 확진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복지부에 따르면 80세 남성인 이날 사망자는 지난 3월부터 대청병원에 폐렴 증상으로 입원,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던 중 5월 25일과 28일 사이 16번째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 중 접촉했으며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이송 준비 중 상태가 악화됐다.한편 8일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는 23명이 추가 발생해 이제까지의 메르스 확진 환자는 총 87명이며 이중 6명이 사망했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시흥시 메르스 환자 발생, 임시 격리시설 설치시흥시 메르스 환자 발생에 시흥시 측이 시민 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환자 이동 경로 등을 공개했다.8일 새벽 김윤식 시흥시장은 전날 밤 10시경 시흥시에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시흥시 측의 발표에 따르면 시흥시 메르스 확진 환자는 지난 6일 보건소를 방문해 본인의 증상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사실을 알렸고 정왕보건지소는 당일 해당 환자의 객담을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를 의뢰한 후 자택 격리했다.이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재검사를 통보해 객담과 혈액을 채취하여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했으며 시흥시 측은 확진 판정 전부터 환자 격리 입원과 거주지 인근 소독을 마쳤다고 밝혔다.한편 시흥시는 메르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월곶역, 오이도역, 정왕역, 시흥시보건소, 정왕보건지소, 과림보건진료소 외부에 간이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왕보건지소에는 2개동의 임시 격리시설을 설치했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국제운전면허증-여권 원스톱 발급, 내년 전국 확대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의 일괄 발급이 전국으로 확대된다.행정자치부는 지금까지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등 일부 지역에서 시행돼 오던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이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현재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한 곳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곳은 부산광역시 등 전국 64개 기초 및 광역지자체로 이들 지역을 제외한 지자체에서는 지역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야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이에 행정자치부와 외교부, 도로교통공단, 16개 시·도는 10일 업무협약을 맺고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한 국민은 자치단체 민원실에서 여권발급을 신청하면서 국제운전면허증도 동시에 신청하면 여권을 찾으러 올 때 국제운전면허증도 함께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외교부는 여권정보통합관리시스템의 영문 이름 등 여권 정보가 즉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정보 공동이용망을 통해 관련 정보를 도로교통공단 등과 공유할 계획이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확진 병원 명단 발표, "기간 확인 후 120 신고"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확진 병원 명단이 전면 공개됐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7일부터 메르스 환자 확진 및 경유 병원 명단과 환자가 머물렀던 시기 등을 공표하기로 하고 세부적인 병원 명과 환자 체류 기간 등을 발표했다.복지부는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경기도와 함께 7일 오후 1시 세종정부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메르스 발생 의료기관 공개 및 대응방안,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7일 현재 메르스 환자는 총 64명, 메르스 발생 의료기관은 6개소, 경유병원은 18개소라고 발표했으며 이중 평택성모병원(37명), 삼성서울병원(17명), 대청병원(3명), 건양대병원(5명) 등은 다수의 병원 내 감염이 발생한 의료기관이라고 설명했다.그 외 2개 의료기관(365서울열린의원, 아산서울의원)은 1명의 확진환자만 발생한 병원이며 경유병원은 18개소로, 복지부는 "이들은 모두 역학조사 및 추적관리 결과 병원 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의료기관으로 이용에 문제가 없으며 감염에 대한 우려를 할 필요가 없는 의료기관들"이라고 덧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산림특별사법경찰 1,200명 투입, 불법행위 집중 단속산림청이 산림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불법 야영시설 등을 특별 단속한다.산림청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산림사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 등 25개 기관의 산림특별사법경찰 1,200명을 투입해 불법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산림특별사법경찰은 산림 분야의 범죄행위를 수사하는 경찰로 지자체 및 산림청 산하 기관에 근무하는 산림보호 담당자 중 특별사법경찰 지명을 받은 자를 뜻한다.단속대상은 산림 내 불법 야영시설, 취사행위와 오물·쓰레기 투기, 무단점유 상업시설 자릿세 징수, 임산물 불법 굴·채취 등이며 산림청은 불법행위가 적발된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특히 야영시설의 설치가 불가능한 산지에 시설물을 조성했을 경우 '산지관리법' 제53조에 따른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산림청은 불법 시설물에 대해 폐쇄와 원상복구를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