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장윤숙 기자]정부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안전처는 3일 오전 박인용 장관 주재로 6개 관계부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교세는 폭염특보 현황과 농촌지역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자체별 배분액은 경기도가 3억4300만원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전남 2억6100만원, 경남 2억5700만원, 경북 2억1300만원, 충남 1억8500만원, 전북 1억7600만원, 서울시 1억6900만원, 충북 9900만원, 대구시 4500만원, 강원도 4400만원, 부산시 4000만원, 대전시 3800만원. 광주시 3300만원, 인천·울산시 2700만원, 제주특별자치도 2300만원, 세종시 2000만원 등이다. 특교세는 폭염피해 예방 홍보 활동에 쓰인다. 폭염 시 농촌지역 고령자가 논·밭 일을 자제하도록 읍·면·동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과 지역방송을 집중 실시하게 된다. 김계조 재난관리실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주와 다음주, 2주 동안 폭염의 절정기에 오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폭염 인명 피해의 대부분이 고령자가 밭일을
[민주신문=장윤숙 기자]연쇄 성추문으로 물의를 빚은 서울 서대문구의 한 공립고등학교의 교장을 포함한 5명의 교사 중 1명이 수업 중 "원조교제를 하자"는 발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 김형남 감사관은 3일 오전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교사 1명이 수업을 하면서 수업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성희롱 발언을 지속적으로 했다. 특히 여학생에게 원조교제를 하자는 입에 담을 수 없는 성희롱 발언을 한 걸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50대 남성인 이 교사는 지난해 초부터 지난 4월 직위해제가 되기 전까지 자신이 맡은 물리과목의 수업 시간에 여학생들에게 성희롱을 일삼았다. 수업 중 무차별적인 성희롱에 노출된 학생들은 100여 명에 이른다. 이 교사는 피해 여학생의 부모가 경찰에 고발,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김 감사관은 "피해 학생 일부와 면담하면서 “너무 충격을 받았다. 고통스러웠는데 어디 한 군데 하소연할 데가 없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 교사는 교무실과 회식 자리 등 장소를 막론하고 동료 여교사들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도 저질러왔다. 게다가 해당 학교의 교장은 남자 교사들의 성추행에 노출된
[민주신문=장윤숙 기자]보건복지부는 2018년부터 평균소득 이하 가구의 산모에게 산후조리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의 대상을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득 이하로 확대한다. 현재는 월평균 소득의 65% 이하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산후조리 지원 사업은 출산 후 2주 동안 건강관리사를 가정에 보내 산모의 영양관리, 산후조리, 신생아 돌보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주신문=이재면 기자]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파견근로자 사용사업체 566곳의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총 3379명의 근로자를 불법파견으로 사용한 195곳(34%)을 적발했다.파견근로자를 상시적으로 고용하거나 무허가 업체로부터 근로자를 파견 받는 등 '근로자 불법 파견' 활용 사업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된 것이다. 일시·간헐적 사유 없이 파견근로자를 상시적으로 사용하는 등 파견대상 업무 위반이 152곳 2339명으로 가장 많았고, 형식적으로는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나 실질은 파견(무허가 파견)인 형태가 38곳 1029명으로 뒤를 이었다. 파견기간(2년) 위반은 5곳(11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불법파견으로 확인된 근로자의 77.8%(2632명)가 인천, 안산, 화성, 부천 등 인천·경기지역에서 적발됐다. 파견법상 제조업 직접생산공정업무에는 일시·간헐적으로 인력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경우에 한해 파견근로자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주요 공단의 제조업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일시·간헐적 사유 없이 상시적으로 파견근로자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부 측은 적발 업체들에 대해 원청이 직접 고용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
[민주신문=이재면 기자]재판부는 육아휴직을 신청한 남성 근로자가 육아휴직급여를 받던 중 일용직으로 근무한 것은 '취업'에 해당되므로 근로일 이후 급여 반환과 함께 추가 징수금을 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6부는 최모씨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남부지청장을 상대로 낸 육아휴직급여반환명령 및 추가징수결정처분취소 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고용보험법에 따라 최씨는 육아휴직 기간 중 새로 취업하면서 육아휴직 급여를 받을 자격을 상실했다"며 "하지만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급여를 받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어 "추가징수 결정이나 면제는 고용노동청 재량에 속한다"며 "최씨가 육아휴직 기간 중 취업한 기간과 부정수급한 육아휴직급여액 및 추가징수액 등을 고려해 추가징수 결정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최씨는 전체 육아휴직기간 중 일한 기간이 49일에 불과해 '1주간 15시간 미만'으로 취업 신고의무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이 사건 처분의 적법 여부와 무관하다"고 판단했다. 최씨는 아내의 출산을 이유로 지난 2010년 7월부터
[민주신문=이재면 기자]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대학생 자녀를 둔 장애인 근로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장학금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체가 장애인 고용의무를 미이행한 경우 납부한 장애인 고용부담금으로 지원한다. 공단은 2006년부터 기업이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카드로 납부할 경우 0.1%에 해당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적립해 왔다. 신청 요건은 대학 재학생을 자녀로 둔 장애인 근로자로서 국내 세대주이면 국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저소득 및 중증장애인 가정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가정에는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신청서식에 관련 서류를 첨부해 12일까지 공단에 접수하면 된다. 선발요강은 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1588-1519
[민주신문=장윤숙 기자]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장애인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20분께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시각장애인 남편 김모(54)씨가 흉기에 온몸이 10여 차례 찔리고, 지체장애인 아내 김모(57)씨가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이날 사건은 김씨 부부가 평소 다니던 교회에 나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교회 이웃들의 경찰 신고로 드러났다. 교회 이웃들이 김씨 부부의 집을 방문했을 당시 문은 잠겨 있었다. 경찰은 김씨 부부가 사망한 지 1~2일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다는 점에서 아내가 남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민주신문=장윤숙 기자]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만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서와 경상도·전라남도·제주도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3일에는 폭염특보가 확대되겠다. 야간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기상청은 "3일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북부는 새벽, 강원 영서북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세종 23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세종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부산 31도, 제주 33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신문=장윤숙 기자]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이 오는 3~5일 대성리교육원에서 초등학교 4~5학년 비만 학생 13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튼튼이 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여름캠프는 6가지 식품군별 체험 위주의 영양교육활동으로 구성됐다. 식품구성자전거를 알아보는 '튼튼나라 여권 만들기', 건강 간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우리는 꼬마 요리사', 운동 프로그램인 방송댄스와 모둠북, 레크레이션, 명랑운동회, 7730 운동(1주일에 7번 이상 30분 운동) 등이다. 특히 캠프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캠프 후 식생활을 관리하기 위해 9~11월까지 12주 동안 신체계측, 영양교육, 영양상담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튼튼이 캠프'는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 25회를 맞이한다. 일선 학교 영양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잘못된 식습관을 인식시키고 체험 위주의 영양교육과 식사지도를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민주신문=이재면 기자]뉴욕일원에 며칠째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2살 여아를 주차장 차량에 방치한 채 식품 쇼핑을 한 한인 엄마가 아동보호법 위반혐의로 기소됐다. WABC 등 미언론은 30일 오후 뉴저지 해캔색의 코스트코 주차장에서 도요타 밴에 카시트에 탄 채 땀을 흘리며 울고 있는 여아를 경찰 대원들이 창문을 부수고 구출했다고 보도했다. 아이를 구출한 지 1분도 안돼 한 여성이 식료품을 잔뜩 실은 카시트를 끌고 또 다른 여아를 안고 당황한 표정으로 나타났다. 엄마 김모씨였다. 김씨가 경찰관에 "미안하다(Sorry)"고 말하자 경찰은 "미안하다고?(No Sorry) 아이는 죽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경관은 아이 인도를 거부하고 김씨를 경찰서로 연행했다. 경찰은 차량 창문이 조금 내려진 것이 엄마가 아이를 고의로 방치하고 간 증거라고 판단했다. 임씨는 아동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으며 아이는 아버지의 책임하에 인계됐다.
[민주신문=장윤숙 기자]프렌치키스로 알려진 딥키스가 인간 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가능성을 높이면서 두경부암 발병 가능성도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다. 영국 왕립 다윈 병원 마히반 토마스 박사는 HPV 바이러스가 두경부암 발생 원인의 70%를 차지하며 인두에 HPV가 감염되면 두경부암 발생 위험이 250배나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CNN 등 외신이 최근 전했다. 이는 음주나 흡연보다 딥키스가 더욱 위험하다는 얘기다. HPV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이 바이러스는 100가지 종류가 넘는데 이 중 8개 종류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구강 HPV 바이러스는 구강성교나 딥키스를 통해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분석했다. 예전 연구에서는 성행위를 통해야만 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순히 키스로만 감염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민주신문=장윤숙 기자]8월 첫 주말, 전국은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31일 "내일(1일)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울러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아침부터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5~40㎜ 내외다. 현재 충청이남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6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26.1도, 인천 25.7도, 수원 25.8도, 춘천 23.4도, 강릉 24.3도, 청주 24.3도, 대전 24.3도, 전주 24.8도, 광주 24.6도, 대구 25.6도, 부산 25도, 제주 26.6도 등으로 관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2도
[민주신문=장윤숙 기자]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아름다운 몸 가꾸기’가 열풍인 요즘, 몸매관리는 물론 건강을 위해서도 운동을 해야겠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지방간이 생길 가능성이 4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이용호 교수팀은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지방간 유무와 근육이 감소하는 근감소증 발생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3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지방간의 원인으로 알려진 비만이나 만성질환과 상관없이 근감소증이 나타난 사람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비율이 1.55~4배 늘어났다. 또 지방간 환자가 근감소증을 겪으면 간섬유화로 발전할 가능성이 1.69~1.83배 늘어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간섬유화는 간이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심하면 간경화에 이를 수 있다. 차봉수 교수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근육량이 위축되고, 노년층으로 넘어 갈수록 급격히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며 “체중관리를 위한 유산소 운동과 양질의 근육을 유지위한 근력운동을 적절히 조화시킨다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운동이 지방간 발생 비율을 낮
[민주신문=장윤숙 기자]이혼·미혼 한부모들이 자녀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면 온라인을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다음달 1일부터 온라인으로 양육비 이행지원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그 동안은 서울에 있는 양육비이행관리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해야 했다. 대다수의 한부모는 생업과 가사를 병행하고 있어 신청을 위해 별도의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신청서는 양육비이행관리원 홈페이지(www.childsupport.or.kr)에 접속해 회원 가입만 하면 곧바로 제출할 수 있다. 신청 접수 후에는 본인의 서비스 신청내역과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일일이 담당 직원을 찾아 문의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여가부는 연말까지 양육비이행 서비스 전 과정을 전산화한 업무처리 종합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신속한 양육비 이행을 위해 관계기관의 정보를 공동 활용·연계해 양육비 채무자의 주소, 근무지, 소득, 재산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것도 검토할 방침이다. 윤효식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미국의 경우 연방과 50개 주를 연결하는 자동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를 통해
[민주신문=이재면 기자]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환자와 추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환자는 확진일 기준으로 이달 4일부터 26일째, 사망자는 20일째 생기지 않았다. 다만 지난 29일 한국에 들어온 중동입국자가 의심 증상을 보여 기내접촉자 38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지난 5월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국내 첫 메르스 환자에서 시작한 메르스 유행과는 별도로 이달 1일 이후 중동 여행자의 의심 사례를 관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 최소 잠복기인 48시간 이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29일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 검사 결과는 내일 오전에 발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해운대해수욕장 '몰카' 등 5명 적발, 휴가철 성범죄 합동단속여성가족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7월 29(수)부터 30일(목)까지 경찰과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여성피서객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한 S(남, 32세) 씨와 피서객을 상대로 성매매 알선행위를 한 업주 J(남, 23세) 씨 등 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몰래카메라의 경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 제1항(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으로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또한 성매매 알선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 제19조 제2항(벌칙)에 따라 7년 이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는다.여성가족부는 휴가철 피서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피서객들에 대한 몰래카메라 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신·변종 성매매 등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해운대 경찰서와 집중 단속을 했으며 성매매 여성의 탈성매매를 위한 상담과 지원기관 연계 등의 활동도 펼쳤다.한편, 여성가족부 인권보호점검팀은 경찰청과 함께 8월 12일(수)까지 해운대와 대천, 경포대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서 '폭력피해여성 상담·구조반'을 운영하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현황, 29일 중동 입국자 등 38명 격리·유전자 검사31일 메르스 현황은 신규 확진과 사망자 수에 변동 없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래대책본부는 31일 오전 6시 현재 신규 확진환자와 사망자는 없으며 확진자는 총 186명, 사망자는 36명이라고 밝혔다.5월 20일 확진환자와 관련된 환자 및 접촉자 관리 현황으로는 31일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2명, 퇴원자는 138명으로 변동 없으며 치료 중인 환자 12명 중 11명은 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되어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격리자는 31일 38명이 증가해 총 47명으로 늘었다. 새로 증가한 격리자는 7월 29일 중동 입국자 1명과 기내접촉자 38명으로 이들은 PCR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올 시 8월 1일 0시에 격리가 해제된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전국 폭염특보, 8월 첫 주말 대구 최고기온 36℃ 예상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특히 울산시와 대구시 전역, 경상도와 전라도, 강원도,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31일에도 폭염경보가 내려졌다.30일 부산지방기상청은 8월 첫 주말을 맞아 부산·울산·경남지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으며 최저기온 21~24℃, 낮 최고기온은 30~32℃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밝혔다.대구·경북지역 역시 이번 주말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으며 최저기온 20~24℃, 최고기온 29~33℃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8월 1일(토)과 2일(일)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6℃, 울산 35℃, 포항 34℃, 안동 34℃, 창원 33℃, 부산 31℃를 나타낼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다음 주 3일(월)부터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으며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28~32℃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온라인 직거래 사기의 56%, 포털 직거래 카페서 발생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이 휴가철과 추석 명절을 맞아 온라인 직거래사기의 예방과 적극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온라인 직거래사기는 1월부터 6월 중 발생한 전체 온라인 사기 40,412건 중 약 84%인 33,850건이며, 56%인 2만여 건이 포털사이트의 대형 직거래 카페에서 발생했다.직거래 카페는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업체에 해당되지 않아 결제대금 예치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직거래 사기를 위한 유인 게시글이 장기간 방치되어 피해가 반복적·지속적으로 발생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경찰은 직거래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포털 측이 피해신고 접수 시, 해당 게시글 및 계정(ID)에 대한 ‘우선적 임시차단’ 절차 마련을 권고했고 8월 중 포털사이트, 직거래 카페운영자,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판매자에 대한 본인인증 강화 및 결제대금 예치서비스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경찰은 온라인 직거래 및 다중피해 사기 근절을 위해 온라인 다중피해 쇼핑몰 사기사건에 대해 집중수사가 필요할 경우 지방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대구 폭염주의보 엿새째, 30일 폭염경보 '최고기온 37.0℃'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염경보가 발효된 대구를 비롯한 경북내륙에 올해 들어 최고기온이 나타났다.부산기상청 대구기상지청 발표에 따르면 30일 경북 지역의 최고 기온은 신암(대구) 37.6℃, 경주 37.1℃, 대구 37.0℃로 경북지방에서 30~37℃의 낮 최고기온 분포를 보였다.현재 대구를 비롯한 경북 일부 지방은 엿새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북부내륙 일부를 제외한 경상북도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대구, 경주, 경산 등 경북 16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올해 들어 대구의 폭염 일수는 9일, 열대야 일수는 6일로 26일부터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으며, 대구를 비롯한 경상북도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날이 있겠으나 덥고 습한 남서풍의 유입으로 다음 주에도 고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대구시는 지난 6월부터 '혹서기 쪽방 생활인과 노숙인 특별 보호대책'을 수립, 시행 중이며 30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중구 성내동 쪽방촌을 방문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밑반찬과 선풍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