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최경서 기자|21일 낮 12시 54분께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인력 80여 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했다. 폭발에도 불이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정년퇴임 후 재채용 된 고경력 계약직 직원 1명이 폭발에 휩싸여 숨졌다.국방과학연구소는 ADD 화약저장실에서 폭발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관련 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투표용지 바꿔치기 수법으로 부정선거 논란에 휩싸인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 재건축조합 공판에서 "부정선거 몸통은 조합장과 그의 측근인 자문단장 김씨"라는 증인들의 한결같은 증언이 쏟아졌다. 지난 9일 열린 동부지방법원 형사9단독 공판에는 잠실5단지 조합 전 총무이사 채모씨가 검찰 측 네번째 증인으로 참석, 투표용지 바꿔치기에 직접 참여했던 기증인 3인에 이어 관련 진술을 이어나갔다.앞선 공판에서 연속으로 나온 증인 3인은 홍보용역 협력업체 대표와 직원 2인인 반면, 새로운 증인 채씨는 잠실5단지 조합원이자 총무이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조합의 부정선거 관련 3차 공판이 지난 9일 열린 가운데, 이번 사건의 핵심은 ‘투표용지 바꿔치기로 이득 보는 자가 누구인가’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잠실5단지 부정선거 의혹은 지난 2016년 9월 잠실5단지 재건축조합 총회를 앞두고 조합장, 이사, 대의원을 뽑는 과정에서 투표용지 바꿔치기 수법을 이용한 부정선거가 들통나 논란에 휩싸인 사건이다. 사건은 재건축사업 협력업체 대표인 이씨의 이른바 '양심선언'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씨는 당시 조합 자문단장 김씨가 선거에서
민주신문=최경서 기자|20대 군인이 타고 있던 장갑차에서 내려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1분께 경기 파주시 한 사거리에서 현역 군인 20대 A상병이 갑자기 타고 있던 장갑차에서 뛰어내렸다.이후 A씨는 소지하고 있던 군용 대검을 휘두르며 시민들을 위협하고 차 키를 내놓으라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도로는 민간 차량 간 접촉사고가 발생해 정체가 이어졌던 것으로 파악됐다.난동을 부린 A씨는 군 관계자에 의해 제압됐으나 이 과정에서 시민 1명이 부상을
민주신문=이현민 기자|북한 주민 4명이 24일 오전 강원도 속초 지역을 통해 들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합동참모본부(함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강원도 속초시 동쪽 약 11㎞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이 북한 소형 목선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합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우리 군은 이른 새벽부터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특이 징후가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작전적 조치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북한의 귀순 추정 소형 목선에 대해 레이더, 열영상감시장비(TOD)
민주신문=이현민 기자|경기도 의정부 경전철이 또 멈추며 출근길 시민들의 발이 묶여 큰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 경전철은 신호 이상 등으로 운행 중단사고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20일 오전 7시 13분쯤 의정부 경전철 모든 구간의 전동열차 운행이 갑자기 멈춘 후, 8시쯤 운행이 재개됐다.일부 열차는 철로 중간에 멈춰선 탓에 시민들은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열차 안에 발이 묶여 있어야만 했다.더욱이 안내 방송이 운행 중단 이후 한참 동안 나오지 않아 승강장에서도 수많은 시민들의 발이 묶여 있었다.의정부 경전철은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지난 8월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라그란데 아파트 일반분양을 완판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이문1구역 정금식 조합장 첫 공판이 9월12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렸다.정 조합장이 철거업체 선정 과정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것인데, 앞서 경찰과 검찰은 조합장에게 각 두 번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모두 기각한 바 있다. 사건은 2년 전 정 조합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부동산 재개발 브로커로 알려진 자문단장 이 씨와 이문1구역 협력업체이던 김 씨가 정 조합장에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신서천 화력발전소에서 증기밸브 정비 작업 도중 고압증기가 누설돼 50대 하청노동자 1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9분께 충남 서천군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에서 난 사고로 A(50)씨가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작업자들은 발전소 내 보일러 증기밸브를 정비하다 고압증기가 누설돼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상자 3명 중 1명은 중상, 2명은 경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사고가 발생한 한국중부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現회장 이선심) 박정조 전 부회장은 지난 6월20일 제25대 중앙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선심 현 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신청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박 전 부회장은 가처분 신청 배경에 대해 "이선심 회장 등은 정관 및 임원선거규정 등을 위반해 선거의 자유와 공정성이 현저히 침해됐다"며 "이에 25대 회장 선거로 당선된 이 회장에 대한 선관위의 결과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또 "이선심 회장은 지난 24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202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는 7일 서울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내 3개 도매시장법인과 거래하는 중도매인 중 2019~2020년 사이 시장도매인으로부터 농산물을 구매해 간 144명을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위반 혐의로 강서경찰서에 고발, 엄벌에 처해달라고 촉구했다. 시장도매인연합회는 이들 중도매인들이 농안법 제31조 제2항에 따라 '도매시장법인이 상장한 농수산물 외의 농수산물을 거래할 수 없음'에도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내 시장도매인들로부터 농산물을 매수했다고 주장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카카오의 재무부문을 담당하는 부사장급 임원이 법인카드로 1억 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결제해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카카오는 내부 징계를 내렸을 뿐, 배임이나 횡령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상임윤리위원회를 열어 징계심의를 의결하고 사내에 내용을 공지했다. 상임윤리위원회는 카카오 경영진과 일반직원을 포함해 다양한 직책・직군・연령대로 구성된다.카카오는 제보받은 내용을 검토한 결과 해당 임원이 일부 직책자들에게 제공된 법인카드로 게임 아이템을 결제하는데 약 1억 원을 사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경기도 남양주 덕소3구역 재개발사업 브로커 김모씨가 체포되면서 공범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사기 혐의로 수배를 받던 김씨가 지난 1일 2년 만에 붙잡힌 가운데, 김씨가 당시 조합 간부들과 수억 원대 현금을 나눠 먹기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정비업체 대표 조모씨는 2019년 9월경부터 1년이 채 안되는 사이 김씨 일당에게 6억5천여만 원을 뜯겼다.조씨에 따르면 김씨를 처음 알게 된 건 2012년경으로 덕소3구역은 재개발추진위원회 시절이다. 김씨는 당시 추진위 대의원이었다. 김
민주신문=김다빈 기자|경기 안성시 한 복합상가 신축 공사현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이곳에서 일하던 베트남 국적 근로자 2명이 모두 숨졌다.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9분 안성시 옥상동 폴리프라자 공사현장에서 건물 9층 바닥면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해 8층 현장에 있던 베트남 국적의 20, 30대 남성 2명이 매몰됐고, 끝내 사망했다. 이와 함께 5명의 근로자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매몰된 근로자 2명은 각각 낮 12시 25분·낮 1시 6분 소방당국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지하철역과 연결된 쇼핑몰들이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분당 서현역과 연결된 AK플라자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특정 지하철역이 언급된 살인 예고글이 온라인에 게재되면서다.4일 경찰 등에 따르면 20대 최모 씨는 전날 오후 5시 5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앞으로 돌진해 행인을 쳤다. 이후 5시 59분께 서현역과 AK플라자가 연결된 공용 통로에서 흉기를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부상자만 총 14명이다.사건 발생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행하듯 너도나도 살인 예고글을 게재했다. 이들이 언급한 지
민주신문=김다빈 기자 | 인천 지역에서 마약을 거래하거나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3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씨 등 12명을 검거했다.경찰은 이 중 6명을 구속했고, 단순 투약자 50대 B씨와 C씨 등 6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 등은 지난 2022년 12월께부터 최근까지 인천 미추홀구와 서울 강서구 지역을 돌며 동네 선·후배들에게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판매하고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판매 투약한 4명은 지난달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수사를 확대해 30일 2
민주신문=승동엽 기자 |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전과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30대 남성이 또 다시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수를 시도해 구속됐다.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는 지난 9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30대)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24일 휴대전화에 채팅앱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10대 소녀들을 상대로 성매수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과거 A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전자담배를 사주겠다"며 미성년자를 유인해 성범죄를 저지르는 등 두 차례 실형을 선고받
민주신문=김다빈 기자|강원도 홍천군에서 중학교 수학여행 버스와 트럭 등이 부딪히는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8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16일 오후 1시 26분께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44번국도 동홍천 IC입구 서울방향 도로에서 학생들을 태운 수학여행 버스와 트럭, 승용차 등 8중 추돌사고가 났다.이날 사고가 난 버스는 서울 소재 중학교 학생들이 평창 미래내청소년수련관에서 수학여행을 갔다 서울로 가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고로 80명(중상3, 경상77)의 부상자가 발생했다.사고를 낸 버스운전자 A(67)씨는 흉통을 호소해 춘
민주신문=승동엽 기자 | 서울 강남에서 한 남성이 온라인 게임 채팅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후 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20대 남성 A씨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호텔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과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건물에서 추락하기 전에 함께 있던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찰은 A씨가 범행 이후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민주신문=승동엽 기자 | 경기 여주시 중부내륙 고속도로 상행 여주분기점 인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9분께 버스 2대와 트럭 2대가 추돌했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사고가 발생한 버스에는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던 고등학생들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고로 21명이 다쳤으며, 이 중 트럭 운전자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20명은 경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현재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민주신문=김다빈 기자|8일 오전 출근 시간대 수인분당선 수내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1호기(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올라가다 뒤쪽으로 밀렸다. 이로인해 1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후 현재 대부분 귀가했다.코레일은 사고가 발생한 이날 오후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코레일은 "사고는 수내역 2번 출구 방향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으로 올라가던 중 원인미상으로 에스컬레이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