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최경서 기자|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가 자사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롯데칠성음료는 박윤기 대표가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300주를 사들였다고 6일 공시했다.이날 장중 주가 12만3100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3693만 원 상당의 주식이다.이번 매수로 박 대표가 보유한 롯데칠성 주식은 기존 800주에서 1100주로 늘어났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연간 매출은 3조2247억 원을 기록하며 ‘3조 클럽’ 입성에 성공했다. 전년 대비 13.5% 신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107억 원으로 5.5% 감소했다.
민주신문=박현우 기자|롯데웰푸드는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을 상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21일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것으로 보인다.황성욱 롯데웰푸드 재무전략부문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사외이사로는 인병춘 법무법인 광장 공인회계사와 신영선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을 신규 선임한다. 이와 함께 황덕남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할 계획이다.한편 일각에선 이번 신동빈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관련한 과다 겸직 우려를 표하고 있다. 과다 겸직
민주신문=이한호 기자|HD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를 공동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영국 런던에 사무국을 둔 NEMO는 향후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해상 환경에서의 원자력 배치, 운영 및 해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표준과 규정을 수립하고 해상 원자력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NEMO에는 HD현대와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업인 미국 테라파워, 원자력 발전소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웨스팅하우스 등 7개국 총 11개 원자력 선도 기업들이 참여한다
민주신문=박현우 기자|배터리 업계가 총출동해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는 '인터배터리 2024'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 업체가 참가해 1896개의 부스를 꾸린다.올해에는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와 포스코퓨처엠 등 소재 업체가 총집합해 한국 배터리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LG에너지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대상홀딩스는 오는 22일 서울 중구 ENA 스위트 호텔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한다고 5일 공시했다.이번 주주총회에선 임세령 부회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하는 등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18기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도 상정됐다.1977년생인 임 부회장은 대상 마케팅담당중역과 대상홀딩스 전략담당중역 등을 맡고 있다. 사내이사 임기는 3년이다.임 부회장은 대상그룹 창업주 고 임대홍 회장의 손녀이자, 임창욱 명예회장의 장녀로 대상그룹 오너가 3세 경영인이다.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롯데칠성음료가 제주 서귀포시에 ‘위스키 증류소’ 설립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3월 롯데칠성음료 경영 전면에 복귀한 후 그룹의 미래 주류·음료 신사업 확대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안에 제주 서귀포시에 제주증류소를 착공하고, 내년 2분기 완공해 2026년부터 시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완공이 될 경우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롯데그룹은 신 회장 복귀 이후 제주 증류소 설립 방안을 가시화 하는 등 주류 다변화 차원에서 위스키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현대모비스가 미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핵심 사업 영역에서 지난해에만 1000개가 넘는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전동화와 자율주행, IVI(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분야에서 총 12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국내외에서 출원한 전체 특허 건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국내와 해외를 합쳐 총 25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열린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미래 모빌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지난 1월 국내 생산과 소매판매가 늘었으나, 설비투자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4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지수·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보다 0.4% 증가하며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4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지수·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보다 0.4% 증가했다.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110월 1.8% 감소하며 42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나 이후 11월(0.3
민주신문=최경서 기자|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유예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자 중소기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29일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및 건설업계 협·단체 일동은 서면 입장문을 내고 “중처법 유예 법안이 또다시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무산돼 중소기업계는 매우 통탄하고 비참한 심정”이라며 “83만이 넘는 이들 중소기업인과 중소건설인 및 소상공인은 형사처벌에 따른 폐업공포에 빠졌다”고 비판했다.단체는 “최소한 준비할 시간만이라도 달라는 요구를 무시한 것은 너무나 가혹한 처사”라며 “이미 122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대기업들이 고위 관료 출신 인사를 잇달아 사외이사로 영입하고 있다. 현 정부 최측근부터 전 정부 요직을 역임했던 인사까지 줄지어 기업행에 몸을 싣고 있다.이는 주요 기업들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 각종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일종의 대비책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관료 출신 사외이사를 통해 정부와 소통 접점을 늘리려는 전략은 그 중 대표적인 사례다.다만 일각에선 관료 출신 사외이사가 단순히 외풍의 방패막이 역할로 전락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또 각종 대외 로비 활용수단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삼성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삼성전자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올해 제품 부문에서 38개, UX·UI 부문에서 16개, 콘셉트 부문에서 10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9개, 패키지 부문에서 1개, 서비스 부분에서 1개의 상을 받았다.금상을 수상한 ‘OLED TV’는 9.9mm의 초슬림한 두께로 벽걸이 설치 시 틈 사이를 최소화해 벽에 밀착할 수 있어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몰입감을 높여준다. 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한화그룹이 선박용 저속엔진 세계 2위 기업 HSD엔진 인수를 완료했다. 새 사명은 ‘한화엔진’이다.2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전날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한화엔진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관 개정과 신임 이사 선임 등 관련 의안이 의결됐다.한화엔진의 새 대표이사에는 유문기 전 한화임팩트 투자전략실장이 선임됐다. 유 대표는 한화첨단소재 사업개발실장, 신사업부문장을 거쳐 한화임팩트에서 투자전략실장을 역임했다.한화엔진의 대주주는 지난해 2월 HSD엔진과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한화임팩트다. 한화임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내년 안에 메타와 협력한 XR기기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조 사장은 28 오후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비빔밥 오찬’을 가졌다. 이들은 오찬 자리에서 확장현실(XR)기기, 인공지능(AI) 등 양사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조 사장은 “마크가 한국 음식을 상당히 좋아한다. 미국 서부에서 한국 식당을 자주 가기 때문에 한국 입맛에 적응이 잘 돼 있다”며 “오늘도 비빔밥과 국수를 시켰는데 비빔밥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그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포스코 이시우 대표이사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이번 취임식은 28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대의기구 대표, 협력사·공급사 대표, 포스코명장 및 직원 대표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시우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 ▲철강 본원경쟁력 확보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 전환 ▲소통과 화합 문화 구축 등 4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이 사장은 실행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하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민주신문=승동엽 기자|3월 열리는 고려아연 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과 영풍의 갈등이 점점 격화하고 있다. 서로가 미는 안건을 통과시키기 위한 지분 결집이 한창인 가운데 ‘명함 사칭’ 논란까지 불거졌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고려아연 주주 사이에서는 영풍 측이 주주들에게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명함과 안내문이 고려아연 측의 것으로 오인할 소지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주총에서 고려아연 편을 들고자 했던 주주가 의결권 위임 대상을 착각해 영풍에 표를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영풍은 오해의 소지가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10년 만에 방한했다. 체류 기간 동안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삼성과 LG 등 국내 CEO를 만나 AI 반도체 및 생성형 AI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저커버그 CEO는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콩센터를 통해 입국했다.오는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저커버그는 이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조주완 LG전자 CEO 등과 와는 혼합현실(XR) 기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체류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는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국가유공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훈병원의 구내식당에서 원산지를 거짓 표기했다가 적발된 사실이 드러났다. 2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에 따르면 광주보훈병원은 최근 오리식육제품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했다가 표시변경 처분을 받았다. 현행법(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상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농관원 관계자는 “해당 구내식당에서 수입산 오리를 국내산으로 표시한 정황이 있어서 조사 중”이라며 “기소 여부는 검찰에서 판단할 것”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한국무역협회(무협) 회장에 취임했다. 윤 신임 회장은 인적·물적 역량을 총동원해 수출 증대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무협은 27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윤 전 장관을 제3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앞서 무협은 지난 16일 회장단 회의를 갖고, 만장일치로 윤 전 장관을 신임 무역협회장 후보로 추대했다.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 무역의 활력을 되찾고 한국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무역협회의 인적·물적 역량을 총동원해 수출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롯데장학재단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위해 광복회와 광복회관에서 제1차 장학위원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본 사업을 위해 처음 열리는 장학위원회는 김능진 충남대 교수와 이규중 광복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광복회 관계자 외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부분의 심사위원이 독립유공자 후손인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전날 장학위원회에 참석한 이종찬 광복회 회장은 윤봉길 의사의 순국선열 정신 언급과 함께 1930년대 김구를 중심으로 조직된 한인 애국단 조직의 희생정신을 계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롯데 재
민주신문=이한호 기자|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 발굴에 집중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2022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진출한 DL이앤씨는 지난해 미국의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가 발행한 전환사채 2000만 달러(약 250억 원)를 인수하며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엑스에너지는 고온가스로(HTGR)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엑스에너지가 개발 중인 대표 모델인 ‘Xe-100’은 단일 용량 80㎿e 4개 모듈로 구성돼 총 발전용량 320㎿e 규모다.엑스에너지는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