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한호 기자|이동훈 SK하이닉스 부사장이 “현재 개발 중인 321단 4D 낸드는 압도적인 성능으로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차세대 반도체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비쳤다.이 부사장은 14일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최대한 빠르게 개발을 마무리하고 제품을 공급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1983년생인 이 부사장은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역대 최연소 신임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신설된 조직인 ‘N-S 커미티’의 임원으로도 발탁됐다. N-S커미티는 낸드와 솔루션 사업 경쟁력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 조직인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가 차세대 통신기술인 6G 연구개발(R&D) 목적으로 미국 명문 프린스턴대와 맞손을 잡았다.삼성전자는 SRA는 프린스턴대의 ‘NextG 이니셔티브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SRA는 NextG 프로그램 참여로 6G 무선 및 네트워킹 시스템 기술 혁신을 주도한다.NextG 프로그램은 산업계와 학계 간 지식 교류를 증대하고, 차세대 통신기술 발전과 혁신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프린스턴 공학·응용과학 대학이 지난해 발족한 협의체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지난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휴대폰 회선수가 총 78만 여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이통3사의 휴대폰 회선수는 4744만2178개다. 이는 전년 동월(4822만2955개) 대비 78만5317개 줄어든 수치다.3개사의 휴대폰 회선수는 SK텔레콤 2298만1548개 KT 1351만6756개, LG유플러스 1094만3874개다.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가장 많은 가입자가 빠진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30만661개가 줄었고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지난해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하며 악화된 실적을 기록한 엔씨소프트가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진땀을 뺐다.엔씨는 지난해 연간 매출 1조7798억 원, 영업이익 1373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75% 감소했다.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1497억 원, 아시아 3499억 원, 북미·유럽 1358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445억 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35%다.플랫폼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1조2004억 원, PC 게임이 3
민주신문=이한호 기자|KT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연결 기준)을 기록했다. 5G와 IPTV 가입자 증가,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이 성장하면서다. 다만 영업이익은 부동산 매각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KT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6조3870억 원, 영업이익 1조649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4% 감소했다.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은 0.4% 증가한 18조3714억 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조185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유진이엔티(유진기업)이 YTN 최대 주주 자리에 앉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YTN 최대 주주 변경을 승인하는 한편 사회적 우려를 고려해 10가지 조건을 부과했다.만약 해당 조건을 미이행할 경우 YTN의 방송사업 재허가 심사까지 연계해 후속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방통위는 7일 열린 제6차 전체회의에서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최다액 출자자 변경승인에 관한 건’을 의결하고 유진기업의 YTN 최대주주 변경을 승인했다.유진기업은 지난해 10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의 지분 30.95%(보통주 13
민주신문=이한호 기자|네이버가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에 1000억 원을 대여한다. 메타버스 업계에 불어닥친 한파에도 제페토는 4억 명에 달하는 유저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1일 네이버제트에 1000억 원을 빌려줬다. 1000억 원 중 600억 원은 6.01%의 이자율로 1차 집행하고, 내년 2월 남은 400억 원을 5.83%의 이자율로 2차 집행한다. 만기는 2027년 1월 31일이다. 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의 손자
민주신문=최경서 기자|SK텔레콤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 5G 가입자가 지속 증가한 데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AI 사업이 호황을 누린 영향이다.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1조753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 증가한 17조6085억 원, 당기순이익은 20.9% 증가한 1조1459억 원이다.영업익 증가에는 마케팅 비용과 설비 투자 감소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 마케팅 비용(별도 기준) 3조450억 원으로 전년
민주신문=이한호 기자|크래프톤이 지난해 신작을 내놓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거뒀다. 대표작 배틀그라운드가 인도에서 흥행 성적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기존 IP의 확장과 함께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신작을 출시하며 글로벌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1조9106억 원, 영업이익 768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1%, 2.2% 증가한 수치다. 당초 증권가 예측을 크게 상회했다. 게임업계에 불어닥친 불황과 신작 부재 속에서도 확고한 IP인 ‘배틀그라운드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삼성전자에게 이음5G 주파수(28㎓, 4.7㎓)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삼성전자는 경기 수원사업장에 이음5G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28㎓ 대역을 활용한 이음5G는 대용량 데이터의 초고속 전송과 대규모 단말 연결이 가능해 네트워크 장비 제조 현장 등에서 활용한다.과기정통부는 이음5G망을 활용하면 기존 유선망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생산 설비 운영이 가능해 비용 절감과 생산성 증대, 보안·안전 강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삼성전자 이음5G 솔루션은 28㎓ 기지국의 상
민주신문=김다빈 기자|지난해 10조원에 육박하는 연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쏘아올린 네이버가 올해 AI(인공지능) 고도화를 바탕으로 검색·커머스 등 핵심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일 진행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올해 대내외적으로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이 예상됨에 따라 AI·0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색·커머스 등 핵심 사업 상품 및 플랫폼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더 개인화된 콘텐츠를 정확하게 추천, 많은 콘텐츠 소비와 체류시간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역대 최다 사전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2년 만에 돌아온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도 시장에 연착륙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사전 판매 기간에 시리즈 역대 최다인 121만 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일 평균 판매량도 갤럭시 S24 시리즈의 경우 17만3000여 대로, 기존 최다 기록인 노트 10의 12만5000여 대보다 5만여 대 더 많다.특히
민주신문=최경서 기자|KT스카이라이프 신규 대표 이사 자리에 최영범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 내정됐다. 이로써 김영섭 대표가 이끄는 KT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에 대한 인사 퍼즐이 마무리 됐다.1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최 전 홍보수석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1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를 통과했다.최 전 수석은 정무직 공무원 출신인 만큼 민간 기업인 KT스카이라이프에 취업하기 위해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공직자윤리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심사 결과 최 전 수석은 밀접한 업무관련성이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이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는 최 전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한미그룹은 1일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한미의 확고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이번 통합”이라고 강조했다.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최근 사내 임원들과 대화에서 “두 아들이 이번 통합에 반대하는 가처분을 신청한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면서도 “100년 기업 한미로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결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가족간의 이견이 다소 발생했지만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통합을 반대하는 두 아들도 결국 거시적 안목으로 이번 통합의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제4이동통신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스테이지엑스)은 “통신 시장에 새롭고 혁신적인 변화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1일 업계에 따르면 스테이지엑스는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규 이동통신사업자 발표 직후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통신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부각하겠다”며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스테이지엑스는 제4이통사 사업자 선정을 위해 4301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써냈다.앞서 스테이지엑스는 경매 입찰 당시 ▲국내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가계통신비 절감 ▲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공공과 민간에 각각 분리된 게임 등급분류 기능을 총 3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민간에 완전 이양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게임이용자 권익을 높이는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미국·일본 등 민간 자율 등급분류체계가 세계적 흐름임에도 불구하고 사행성·선정성 우려로 인해 일부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을 공공이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부분의 게임은 민간도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을 보유하고 있지만, 청소년이용불가게임 등 일부 게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삼성전자가 자사 첫 AI(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전세계에서 공식 출시한다. 제품 공개 직후 이어진 사전 판매에서는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4 울트라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4 시리즈는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31일부터 출시된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개 국에 차례로 출시된다.삼성전자는 언팩 직후 갤럭시 S24 시리즈의 전세계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전작 대비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카카오P’, ‘송금’ 등의 키워드를 이용해 스마트폰 사용자 클릭을 유도하는 스미싱이 유포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스미싱에 속아 문자 내 인터넷주소(URL)을 클릭할 경우 카카오가 서비스하는 것처럼 위장한 ‘카카오픽’이라는 악성앱이 설치된다.이 악성앱을 실행할 경우 사용자의 스마트폰 정보는 물론 SMS 내용, 주소록, 사진첩, 공인인증서 등이 공격자의 서버로 전송된다.30일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는 카카오 서비스로 위장한 악성앱을 내려받도록 유도하는 스미싱을 발견해 그 내용
민주신문=이한호 기자|미국 재계를 대표하는 미국상공회의소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플랫폼 경쟁 촉진법(플랫폼법)에 대해 공개 반대에 나섰다.미 상의는 29일(현지시간) 찰스 프리먼 아시아 담당 수석부회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한국이 플랫폼법 통과를 서두르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네이버·카카오뿐만 아니라 구글·애플 등 빅테크 기업을 ‘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하고, 이들의 독과점 폐해를 막기 위해 플랫폼 규제를 추진 중이다. 정부도 지난달 19일 국무회의에서 플랫폼법 제정 추진 방침을 밝혔다.미 상의는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삼성전자가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S24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가 121만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121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역대 최다 사전판매량을 기록한 갤럭시 스마트폰은 2019년 8월 출시한 갤럭시 노트10(138만 대)이였다.하지만 일평균 사전 판매량을 비교하면 갤럭시 S24 시리즈는 17만3000여 대인 반면 노트10은 12만5000여 대였다.갤럭시S24 시리즈 모델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121만대 중 울트라 비중은 약 6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