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옥소리(46·본명 옥보경)의 소속사가 옥소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11일 옥소리의 소속사 브레인하트 측은 옥소리의 복귀를 두고 이견이 있다고 전했다. 옥소리는 최근 7년 만에 복귀를 저울질하고 있었지만, 재혼한 남편이 국내에 수배 중이라는 암초에 걸렸다. 이 때문에 드라마 관계자들의 섭외 요청이 끊겼다. 소속사 측은 “남편과 함께 한국으로 들어와 조사를 받으면 끝나는 사건이라고 옥소리를 설득했지만 소용없다”며 “조사 받을 생각은 안 하고 ‘기사를 막아달라’고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80여개가 넘는 매체에서 나오는 기사를 어떻게 막을 수 있느냐”며 “옥소리가 아직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특히 소속사 측은 옥소리가 수배 사실을 알리지 않아 손해를 입었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옥소리의 복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했지만 사실상 국내 활동이 불투명해지면서 손해를 떠안게 됐기 때문이다.옥소리는 지난 2007년 전 남편 박철과 이혼 후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해외에 거주했다. 지난 2월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3년 전 현 남편인 이탈리아인 요리사 G씨를 만나
6일(일), 아침방송으로 경마팬들에 첫 선...무난한 데뷔에 호평 이어져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KRA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경마방송에 '여신'이 떴다. 주인공은 지난주 렛츠런파크 서울의 일요경마 안내방송인 「클릭, 오늘의 경마」를 진행한 민정 아나운서(27세)다. 약 50분간 진행된 이날 방송은 당일 경주에 출전할 마필들의 컨디션과 지난경주의 분석을 통해 경마팬들에게 우승마 예상의 단서를 제공하는 것이다. 민정 아나운서는 경주전문가가 분석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조력자 역할이었다. 조력자 역할이라고는 하지만 생소한 분야일 수밖에 없는 경마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게 절대 만만한 작업은 아니다. 우선 외부에서는 쉽게 들어볼 수 없는 특수한 경마용어에 대한 이해가 급선무였다. 자칫 뜻을 알 수 없는 단어에 당황하기라도 하면 큰일이기 때문인데, 연습은 주로 과거의 영상프로그램을 찾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경마관련 전문서적을 무작정 파고들기도 했다. 본인 스스로 "끼가 넘치는 방송인 체질은 아니다"라고 말할 만큼 첫 방송을 앞둔 민정아나운서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연습을 택한 것. 드디어 첫 방송일이던 지난 6일(일) 오전,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병역 기피 혐의로 2년여 간 법정에 선 뒤 칩거 중인 가수 MC몽(35·본명 신동현)의 컴백설이 나돌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MC몽이 고재형 웰메이드 예당 대표와 만나 이 회사와 전속계약을 논의했다는 설이 흘러나왔다. 웰메이드 예당 측은 그러나 MC몽을 만나기는 했지만 전속계약과 관련해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전 소속사와 남은 계약기간 등이 걸림돌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2010년 6월 MC몽이 의도적으로 치아를 뽑아 병역을 면제 받았다는 의혹으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법정 다툼 끝에 2012년 5월 대법원은 MC몽의 병역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보고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만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 병역법 위한 혐의를 벗었음에도 MC몽은 이후 두문불출하고 있다. 이번에 컴백하면 4년 만이다. 1998년 힙합그룹 ‘피플크루’ 멤버로 데뷔한 MC몽은 2004년 솔로로 전향, ‘서커스’ ‘너에게 쓰는 편지’ ‘홈런’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한편, 웰메이드 예당은 웰메이드 스타엠이 지난해 예당컴퍼니는 인수하면서 최근 상호를 변경한 코스닥 상장사다. 웰메이드는 지난해 그룹 ‘걸스데이’ 소속사인 드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대세 배우’ 김우빈(25·본명 김현중)이 영화 ‘스물’에 캐스팅 됐다.‘스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리는 나이 스물을 맞이한 혈기왕성 세 친구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다. 스무 살 세 친구 치호, 경재, 동우가 맞이하는 20대를 웃음과 공감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힘내세요, 병헌씨’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병헌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김우빈은 극중 이성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혈기에 자신의 삶을 올인 한 백수 치호 역을 맡았다. 치호는 누구보다 현실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능청스러운 현실주의자로 김우빈은 그간 보여주었던 ‘나쁜 남자’에서 벗어나 코믹하고 신선한 매력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김우빈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예전부터 워낙 이병헌 감독님의 각본들이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인지 대사들도 하나하나 다 입에 착 감기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저의 색다른 모습도 보여줄 때가 된 것 같아서 고심하다 ‘스물’을 선택하게 됐다. 감독님을 전적으로 믿고 배우는 자세로 촬영에 임하려고 한다. 전작들과는 완전히 다른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오늘은 좋은날’, ‘이홍렬 쇼’ 등을 진행하며 90년대 화려한 전성기를 누린 개그맨 이홍렬(60)이 20년 만에 MBC 코미디 복귀를 선언했다.MBC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에 빠지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코미디의 길’에 출연한다. 이홍렬이 MBC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오늘은 좋은 날’ 이후 20년 만이다.‘코미디의 길’은 콘서트 형식의 공개 코미디와 비공개 녹화 코너가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제목도 ‘코미디의 길’이다.이홍렬은 ‘코미디의 길’의 주력 코너인 ‘다큐 코미디’에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환갑이 된 이홍렬이 아직 코미디에 열정이 남아있음을 깨닫고 다시 한 번 코미디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 형식의 개그 프로그램이다.제작진은 “이홍렬씨가 새로운 코미디 스타일에 적응하기 위해 밑바닥부터 시작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노장 개그맨의 애환과 페이소스를 코미디적인 요소와 버무려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연출자 최원석 PD는 “베테랑답게 프로그램의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어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돌아온 이홍렬과 후배 개그맨들이 함께 새로운 코미디의 ‘길’을 만들어가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소유진(33)이 첫 아기를 품에 안았다.10일 소유진의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는 “소유진·백종원 부부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에서 건강한 사내아이를 얻었다”는 소식을 밝혔다.남편 백종원씨는 소유진 득남 소식에 기뻐하며 각계각층 지인들의 축하 인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소유진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1시간 진통 끝에 예정일이 3일 지난 어제(9일) 밤 제가 아가를 순풍 낳았답니다. 너무 아플 거라고 긴장을 많이 해서인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라는 글을 남기며 득남 소식을 직접 전했다.한편, 소유진은 15살 연상인 외식 사업가 백종원씨와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해 1월 결혼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월드스타’ 싸이(37·본명 박재상)가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P)에 2년 연속 후보로 올랐다. 9일 오후 빌보드닷컴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4 빌보드 뮤직 어워드’ 후보명단에 따르면, 싸이는 지난해에 이어 ‘톱 스트리밍 아티스트’ 부문에 이름을 걸었다. 미국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와 케이티 페리, 미국 얼터너티브 록밴드 이매진 드래건스, 미국 힙합듀오 매클모어&라이언 루이스와 경합한다. 앞서 싸이는 ‘201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뉴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아티스트’, ‘톱 랩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송(비디오)’, ‘톱 랩 송’, ‘톱 댄스 송’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톱 스트리밍 송’을 따냈다.‘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앨범·디지털 판매, 음원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횟수, 유튜브 등 SNS에서의 반응 등을 합산해 수상자를 가린다. 이번 시상식에서 ‘톱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사이러스와 페리, 이매진드래건스와 함께 미국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마스, 미국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경쟁한다. ‘톱 핫 100 송’ 부문은 사이러스와 페리, 이매진 드래건스, 뉴질랜드 출신 팝스타 로드, 미국 R&B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미국 프로레슬링의 전설’ 얼티밋 워리어(본명 제임스 브라이언 헬위그)가 향년 54세로 돌연사해 충격을 주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는 얼티밋 워리어가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이날 애리조나 호텔 밖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직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얼티밋 워리어는 사망 하루 전날인 지난 7일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내 환호를 받았다.18년 만에 WWE에 출연한 얼티밋 워리어는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다.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얼티밋 워리어는 1990년대 초반 헐크 호건(60)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프로레슬링의 인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그가 헐크 호건과 통합타이틀 매치를 치룬 1990년 레슬매니아6의 메인 이벤트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의 한 획을 그은 명승부로 기억되고 있다.얼티밋 워리어는 WWE와 사이가 틀어지면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인교진(34)과 소이현(30)이 올 가을 백년가약을 맺는다.9일 인교진의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와 소이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전하며 “인교진씨와 소이현씨가 오는 10월 4일 역삼동 더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3년 드라마 ‘선녀와 사기꾼’, 2007년 ‘애자 언니 민자’, 2012년 ‘해피엔딩’ 등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왔다.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12년 전, 같은 소속사 식구로 처음 만나 긴 시간 인연을 이어오면서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갖고 있었다”며 “어린 시절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양가 부모님들께서도 꾸준히 교류를 해오셨으며, 이전부터 인교진씨 아버님께서 농담처럼 ‘결혼은 둘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을 정도로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의 정식 교제 소식을 들은 양가 부모님도 결혼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지난달 초 인교진이 소이현에게 결혼 프러포즈를 하면서 정식 교제를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지게 됐다.현재 소이현은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촬영에 집중하고 있으며, 촬영을 마무리한 이후 두 사람이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프리 아나운서 김하정이 팟캐스트 MC 활약에 이어 모델대회 입상까지 팔방미인임을 입증하며 ‘대세녀’다운 행보를 걷고 있다. 지난 3월 21일 부산에서 ‘제26회 미스 모델 오버 더 월드’ 대회가 열렸다. 참가자 중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이 있었으니 매력적인 표정과 자신감 있는 스피치가 돋보이는 김하정이다.김하정은 곰TV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2013 썸머 sa report를 진행한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sbs cnbc ‘김성경의 비즈인사이드’에서 리포터로 활약한 바 있다. 현재는 팟캐스트 방송 ‘김하정의 사주쇼’에서 대본 작성, 제작, 섭외, 진행까지 1인 4역을 소화하며 눈에 띄는 기획력과 맛깔스러운 진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김하정은 “‘도전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다. 나는 리포터,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도전에 도전을 거듭해왔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 참가번호 16번의 아름다운 도전을 기억해달라”는 당찬 자기소개로 눈길을 끌었다.그러한 그녀의 도전은 결실을 거둬 168cm라는 모델로서는 조금 작은 키로 ‘2014 미스 모델 오버 더 월드’에서 당당히 동상을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이연두(30·본명 이현경)가 유하 감독의 신작 ‘강남블루스’에 캐스팅 됐다.9일 이연두의 소속사 여울엔터테인먼트는 “이연두가 영화 ‘강남블루스’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강남블루스’는 1970년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에 정치권력과 사회의 어두운 세력이 결탁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물이다. 영화 ‘비열한 거리’, ‘쌍화점’, ‘말죽거리 잔혹사’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이 오랜만에 내놓는 시대극이자 그동안 선보였던 ‘남자 시리즈’의 결정판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연두는 극중 김래원의 애인 주소정 역을 맡아 김래원과 애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강남블루스’를 통해 이연두가 배우로 재발견될 것”이라며 “작품을 통해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래원, 이민호, 김지수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4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프랑스 절대군주 루이 14세의 삶을 그린 뮤지컬 ‘태양왕’이 4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노트르담 드 파리’, ‘십계’ 등과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으로, 2005년 프랑스 초연 이후 8년간 총 17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강력한 왕권을 꿈꿨던 루이 14세의 사랑과 삶이 뮤지컬 형식으로 담긴다. “짐은 곧 국가다”란 말 뒤에 가려진 그의 인간적인 딜레마와 금지된 사랑, 권력에 대한 부담, 왕정의 비밀 등을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평생 루이 14세만을 사랑했던 아름다운 인품의 여인 프랑소와즈, 신분 격차 때문에 강제 이별해야 했던 첫사랑 마리 만치니, 강렬한 야망을 지닌 정부 몽테스팡 부인 등 세 여인과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진다. 한국에서는 이번에 처음 소개되는 것으로, EMK뮤지컬컴퍼니와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제작비 70억원을 들여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모차르트!’, ‘엘리자벳’, ‘황태자 루돌프’ 등 유럽 뮤지컬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들여온 EMK뮤지컬컴퍼니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이번에도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화하는 등 우리 관객 정서에 맞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갈수록 태산이다. 방송인 에이미(32·본명 이윤지)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에 이어 이번엔 향정신성의약품을 복용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에이미가 졸피뎀을 복용,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지난 2월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며, 투약하려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에이미는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36·여)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졸피뎀 수십 정을 건네받아 이 중 일부를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에이미는 당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소에서 한 달간 약물치료 강의를 받고 있었다.한편, 에이미는 이와 별개로 자신을 성형수술 해준 의사로부터 프로포폴을 재투약 받았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10년 전 혹은 20년 전에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면 지금의 감사함을 몰랐을 것이다.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노력하면서 살겠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36)이 은퇴식을 열고 공식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7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각계 인사들의 축하인사를 받으며 빙판에 작별을 고했다.이날 은퇴식에는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에리사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조해리·박승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규혁의 국가대표 경력은 화려했다. 13세 때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올림픽 6회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산 역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1997년(1000m)과 2001년(1500m) 각각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03년과 2007년 아시안게임 2관왕, 세계 종목별 선수권 대회 우승(1회),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 대회 우승(4회) 등 국제대회 메달 개수가 무려 30여 개에 이른다.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 이래 2014년 소치올림픽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6번을 도전했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장동건(43)과 김민희(33) 주연의 영화 ‘우는 남자’(제작 다이스 필름)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겟 모경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다. 2010년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로 호평 받은 이정범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더 진하고 강렬해진 액션을 담아내며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볼거리를 전할 예정이다. 장동건은 극중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킬러 ‘곤’으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김민희는 모든 것을 잃은 곤의 암살 타깃 ‘모경’ 역을 맡아 한층 더 섬세해진 감성연기를 선보인다.공개된 1차 포스터는 ‘바른 남자’의 대명사 장동건의 파격적인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흑백의 강렬한 대비 속, 고뇌하는 듯한 장동건의 실루엣과 총을 쥔 손등 위에 가득 새겨진 문신으로 강렬한 반전을 예고했다.한편, ‘아저씨’보다 더욱 뜨겁고 강렬해진 드라마와 액션으로 돌아온 이정범 감독과 장동건, 김민희가 선사할 뉴 프로젝트 ‘우는 남자’는 오는 6월 관객들을 만난
산만한 시대 우리 삶 탁월하게 만드는 숨겨진 비밀은 집중력 자기 자신이 정말 필요로 하고 원하는 대상 무엇인지 알아야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는 멈출 수 없는 산만의 시간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두 가지 학문을 통해 ‘주의력’을 철저히 파헤치면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지만 여태껏 주목받지 못한 채 과소평가 되어온 정신적 자산에 대해 말한다. 스포츠, 교육, 예술, 비즈니스 등 현장에서 성과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집중력이다. 정신이 흐트러지면 모든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 집중력이 각종 도구의 발달로 흐트러지는 시대이기도 하다. 실제로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 디지털 세상의 다양한 유혹들이 우리를 불러대면서 지금 이 순간에, 그리고 정말로 중요한 일에 쏟아야 할 집중력을 빼앗아버린다. 그리고 이러한 현실에 이미 길들여진 사람들은 자신을 둘러싼 실제 세상을 외면한 채 오로지 디지털 화면 속으로 빠져든다.경영사상가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EQ 감성지능’의 저자 대니얼 골먼이 이런 시대에 우리의 집중력의 심각한 위기를 진단하고 대안을 내놓은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패션잡지 에디터 곽정은(36)이 악성 댓글 게시자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곽정은은 5일 블로그와 트위터에 ‘싫어할 자유, 그리고 조롱할 자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성형수술과 이혼 등에 대해 밝히고 “악의적인 댓글에 대해서는 법의 도움을 받는 일을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녀는 이 글에서 “어렸을 때 내 별명 중 하나는 ‘못난이’ ‘간난이’ 같은 것들이었다. 한마디로 난, 예쁜 외모로 태어나지 못했다”며 “2007년 생애 최초의 성형수술을 받았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그녀는 “지난해 가을 ‘마녀사냥’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어가기 시작하면서 2009년 1월 한 매체 인터뷰 당시 사진이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랐고 그 후 ‘성괴’, ‘오크년’, ‘죽빵을 때리고 싶다’등의 악플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그녀는 “조롱하고 날조할 자유는 있을지라도 그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며 나를 지킬 사람은 나여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법의 도움을 받는 일을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믿고 있다. 그들이 멋대로 배설한 그 말이, 언젠가 그들의 얼굴을 덮으리라는 것을”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같은날 트위터에 “누군가를 싫어할 자유는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정상에 오른데 이어 4관왕을 달성하면서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다.손연재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4 국제체조연맹(FIG)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에서 볼, 곤봉, 리본을 석권하며 전날 개인종합 금메달에 이어 금메달 3개를 더 목에 걸었다.손연재는 지난 6일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17.900점), 볼(17.800점), 곤봉(17.550점), 리본(17.950점) 합산 점수 71.200점을 받아 정상에 올랐다.주니어 대회와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 손연재이지만 시니어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메달을 목에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리듬체조 역사로도 처음 있는 쾌거다. 더욱이 종목별 결선에서 금메달 3개(볼·곤봉·리본)와 동메달을 1개(후프)를 추가하며 전 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도 세웠다.새로운 프로그램과 늘어난 훈련량을 비결로 꼽았다. 손연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로그램을 싹 바꿨다. 성숙미를 살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점점 높아진다는 사실도 확인했다.손연재는 이날 “개인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연애시대’로 접어들었다. 소녀들이 하나둘씩 짝을 만나며 숙녀로서 핑크빛 사랑을 키우고 있다. 총 9명의 멤버 중 3명이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아(24·본명 임윤아)는 올해 초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해 9월부터 사귀기 시작한 두 사람은 동국대 선후배 사이로 집이 근처다. 주로 자동차 데이트를 했다. 이승기는 윤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왔다. 수영(24·본명 최수영)은 배우 정경호와 교제 사실을 시인했다. 이들은 수차례 열애설에 휘말렸으나 부인해왔다. 중앙대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로 기독교인이라는 공통점으로 사이가 깊어졌다. 티파니(25·본명 스테파니 황)는 그룹 2PM 멤버 닉쿤과 사랑에 빠졌다. 미국 국적인 둘은 지난해 말부터 4개월째 연애 중이다. 효연(25·본명 김효연)은 작가 김준형과 사귀다 헤어졌다. 김씨는 친구들 모임에서 장난을 치던 중 효연에게 눈 분위를 맞았다며 그녀를 경찰에 신고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앞서 제시카(25·본명 정수연)는 재미교포 금융인 타일러 권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SM은 그러나 친한 오빠 동생사이라면서 두 남녀의 관계를 부인했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이준기(32)가 KBS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에 캐스팅 됐다.‘조선 총잡이’는 19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칼을 버리고 총을 잡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조선에 보급된 총으로 인해 인생이 바뀌는 검객과 꿈을 향해 나아가는 강인한 여자의 삶을 다룬다.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연출한 김정민 PD와 ‘전우’의 극본을 쓴 이정우 작가, KBS 드라마스페셜 ‘기쁜 우리 젊은 날’의 한희정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극중 이준기가 맡은 역할은 주인공 박윤강. 조선의 마지막 검객으로 개화기 시대를 맞아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인물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준기의 사극 출연은 지난 2012년 MBC ‘아랑사또전’ 이후 2년 만이다. 이준기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작품은 다양한 이야기와 액션도 많지만 로맨스가 강하다”며 “올해는 이 작품 이상의 느낌을 받을 기회는 오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한편, ‘조선 총잡이’는 4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골든 크로스’의 후속작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