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연정훈(36)-한가인(32·본명 김현주) 부부가 결혼 9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21일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가인은 현재 임신 7주차로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한가인과 연정훈, 양가 부모님 모두 크게 기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그러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국가적인 애도 상태인 만큼 크게 알리지 못한 채 가족과 친인척들에게만 소식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가인 임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가인 임신, 얼마나 예쁜 아이가 태어날지 궁금해’, ‘한가인 임신, 2세 임신 소식에 조용히 축하 인사를 보냅니다’, ‘한가인 임신, 기쁜 소식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연정훈과 한가인은 2003년 KBS 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인연을 맺은 뒤 2년간의 교제 끝에 2005년 4월 26일 결혼했다. 이후 연기활동을 하며 연예계 잉꼬부부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임식 소식은 결혼 9년 만의 결실이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어-영어' 복합가사 노래로 엮어 3세∼80세까지 외국어 '술술'3년간 음반작곡과 필수실용영어 선별… 순간기억법으로 '뇌 속 저장'[민주신문=이학성 기자] 언어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장구한 역사를 통해 진화해 왔다. 고대 이집트나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제국 등 강대국 언어의 영향력은 주변국가의 정치와 경제, 문화적 영향을 주었다. 21세기초강대국 미국의 언어인 영어는 이제 세계어로서 자리를 잡았다. 일본과 싱가포르, 두바이 등은 이미 영어를 제2의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을 만큼, 영어는 먼 나라의 언어가 아니다. 영어는 국제사회로 나가는 지름길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소년시절 영어의 중요함을 깨달아 영어에 몰입, 외교관의 꿈을 이뤘을 뿐만 아니라 현재에는 세계를 이끄는 리더로 자리매김 한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우리의 영어교육은 과연 문제점이 없는가. 주입식교육으로 외국인만 보면 무서워 도망가는 폐해를 낳은 것을 결코 좌시하면 안 된다. 싫든 좋든 이제 한민족은 영어를 알아야 세계 속의 한국을 이룰 수 있다. 한국인을 위해 3년간 제작한 영어학습법 책자 출판으로 업계를 놀라게 한 '순간기억 절대토크 영어'의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남상미(30)가 이준기(32)와 7년 만에 재회한다. KBS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한희정, 연출 김정민)를 통해서다.‘조선 총잡이’는 19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칼을 버리고 총을 잡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조선에 보급된 총으로 인해 인생이 바뀌는 검객과 꿈을 향해 나아가는 강인한 여자의 삶을 다룬다.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연출한 김정민 PD와 ‘전우’의 극본을 쓴 이정우 작가, KBS 드라마스페셜 ‘기쁜 우리 젊은 날’의 한희정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극중 남상미는 온실 속 화초처럼 보이지만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수인’을 연기한다. 조선시대 남녀 규율과 법도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세계로 향하려는 캐릭터다. 앞서 ‘윤강’ 역으로 출연을 확정한 이준기와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두 사람이 앞으로 펼쳐낼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준기 남상미 캐스팅 확정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조선 총잡이’는 ‘골든 크로스’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뉴욕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과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적인 일렉트로와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전편에 이어 스케일은 물론 더 실감나는 액션과 스토리로 무장, 역대 최강 악당인 일렉트로를 만나 어메이징한 대결을 선보인다.스파이더맨의 삶에 완전히 적응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의 현란한 모습으로 영화는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거미줄로 뉴욕을 활강하며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구해주는 피터 파커.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장난스러운 표정과 말투로 멋지게 악당들을 물리치던 어느 날, 오스코프사의 전기 엔지니어인 맥스(제이미 폭스)는 스파이더맨의 도움을 받고 그의 열렬한 팬이 된다. “스파이더맨은 영웅”이라며 그를 칭송하던 맥스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치명적인 능력을 얻게 된다. 치명적인 능력이란 바로 전기를 자유자재로 통제하는 힘. 사고에서 깨어나 자신의 능력을 깨닫는 중 본의 아니게 뉴욕에 대규모 정전을 일으킨 맥스는 자신을 범인으로 대하는 스파이더맨을 보며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에 휩싸이게 된다. 설상가상 피터 파커의 오랜 친구인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은 피터가 스파이더맨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전통뮤지컬 악극 ‘봄날은 간다’가 1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오는 5월 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2003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1500석 28회 전석 매진, 2003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200석 30회 앙코르 공연 전석 매진의 전설적인 흥행신화를 기록한 ‘봄날은 간다’는 올 봄 새로운 캐스팅과 제작진으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봄날은 간다’는 첫날밤 남편에게 버림받고 홀로 남겨져 과부로 살아가는 기구하고 슬픈 운명의 여인 ‘명자’와 가족을 버리고 꿈을 찾아 떠난 남자 ‘동탁’, 그리고 극단 사람들의 기구한 인생을 그린 드라마로, 운명의 장난 같은 극중 인물들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다. 작품은 심혈을 기울인 대사와 탄탄한 극의 구성, 배우들의 절제된 연기력으로 장면마다 확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만리포 사랑’, ‘꿈이여 다시 한번’, ‘갑돌이와 갑순이’, ‘청실홍실’, ‘여자의 일생’, ‘서울의 찬가’ 등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옛 가요들이 재조명된다.이번 공연은 화려한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tvN ‘꽃보다 누나’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국민누나 김자옥과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윤진이(24)가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괜찮아, 사랑이야’는 성격이 상이한 두 남녀가 가슴 깊이 숨어있는 상처를 서로 보듬어주다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춰 온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가 의기투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조인성(장재열 역), 공효진(지해수 역), 이광수(박수광 역) 등이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다.윤진이는 극중 잡지사 기자이자 인기 추리소설가 겸 라디오 DJ 장재열의 여자친구 ‘이풀잎’ 역을 맡아 조인성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극 초반 비중 있는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쓰리데이즈’,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장현성(44)이 영화 ‘쎄시봉’(김현석 감독, 제이필름 제작)에 캐스팅 됐다. 19일 장현성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장현성이 영화 ‘쎄시봉’에 출연할 예정이며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극중 장현성은 트윈폴리오의 리더인 이장희의 중년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젊은 이장희 역에는 진구가 캐스팅 됐다. 오근태 역할로 정우와 김윤석이, 쎄시봉의 뮤즈 민자영 역에는 한효주와 김희애가 일찌감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대중들에게 한발 가까워진 장현성이 ‘쎄시봉’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쎄시봉’은 ‘광식이 동생 광태’, ‘시라노; 연애 조작단’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5월 크랭크인 해 올 겨울 개봉 예정이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영국 오디션 스타 코니 탤벗(14)이 자신의 내한공연 수익금을 세월호 피해자를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19일(현지시간) 코니 탤벗은 SNS를 통해 “슬픈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내일 떠난다. 콘서트 수익금을 여객선 사고를 위해 기부하겠다(I'm leaving for Korea tomorrow such a sad time to visit. Profits from the concerts will be given towards the ferry accident)”고 밝혔다.코니 탤벗은 2007년 만 6세에 영국 ITV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데뷔앨범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가 20만장 이상 판매되며 최연소 가수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코니 탤벗은 2008년에 이어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이번 콘서트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이 함께 하는 공연으로 재단이 펼치고 있는 해외 빈곤국가 어린이 식수지원 캠페인 ‘Water 4 Child’를 후원하게 된다.오는 23일 경기 오산문화예술회관, 오는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송승헌(38·본명 송승복)이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을 애도하며 1억원을 기부했다.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는 “송승헌이 세월호 구조 작업과 유족 지원을 위해 구세군에 1억을 기부했다”며 “안타까운 사고에 도울 방법을 찾던 중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앞서 송승헌은 지난 16일 자신의 중국판 SNS에 진도 여객선 사고에 대해 애도를 전한 바 있다. 송승헌은 “너무 마음이 아프다. 진도 여객선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분들 무사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는 글을 남겼다.앞서 송승헌은 2011년 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구세군을 통해 위로금을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한편, 송승헌은 5월 15일 영화 ‘인간중독’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19금 멜로영화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세월호 침몰사고로 비탄에 빠진 한국 국민에게 승리로 위로했다.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다저스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류현진은 3승(1패)을 수확하면서 개막 이후 원정에서 4경기 연속 26이닝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다저스 구단 역사상 선발투수가 원정경기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막은 것은 1988년 9월 오렐 허샤이저(37이닝) 이후 류현진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 5일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 실점과 최소 이닝 강판이라는 수모를 안겨준 샌프란시스코에 완벽하게 복수했다. 당시 2이닝 8피안타 8실점(6자책)으로 2.57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도 1.93으로 내려갔다.류현진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두들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Remembering the SEWOL disaster…”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날 원정 라커룸에도
지친 백성 가슴에 흥 돋아주던 남사당놀이패와 전통 춤의 향연 태평무수백개의 항아리 장관 서일농원 비롯 드넓은 초원 펼쳐진 안성팜랜드 [민주신문=이학성 기자] 우리 민족을 '흥의 민족'이라 한다. 고단한 일상에서도 장단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다시 일할 힘을 얻고, 거친 현실을 해학으로 풀어내며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었다. 꽹과리와 장구, 태평소와 소고 등을 연주하며 상모를 돌리고, 다양한 판굿과 기예를 펼치는 이들이 전국에서 활동하며 지친 백성의 가슴에 흥을 돋웠다. 남사당이라 불리던 이들은 조선 후기 전문 공연 예술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 연예 집단이라 할 수 있다. 바우덕이풍물단의 신명나는 놀이판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수많은 놀이패가 뿔뿔이 흩어졌지만, 안성남사당놀이패는 오늘까지 그 맥이 이어져 주말마다 상설 공연을 펼친다.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공연이 그것이다. 2003년 시작된 주말 상설 공연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았고, 해외까지 초청될 만큼 이름이 알려졌다. 공연마다 700여 객석이 꽉 찰 정도로 관객의 호응도 뜨겁다. 남사당놀이는 풍물, 버나(접시돌리기), 살판(땅재주), 덧보기(탈놀음), 어름(줄타기) 등 여섯 마당과 10여 가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최수종(52), 서인석(65), 이효정(53) 등 탤런트 100명이 KBS를 상대로 낸 수억원대의 출연료 소송 2라운드에서도 완패했다.18일 서울고법 민사20부(부장판사 양현주)는 최수종 등이 “밀린 출연료 등 3억97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KBS를 상대로 낸 출연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앞서 지난 2012년 12월 KBS 대하사극 ‘근초고왕’ 등에 출연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한연노) 소속 조합원들은 “60분 편성에 70분을 방송하는 등 초과된 방송분량에 따른 출연료를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한연노에 따르면, 근초고왕의 경우 60회 방영 중 55회가 50분의 편성시간을 초과했고 이 중 3회는 60분을 넘었다. 이들은 편성시간보다 늘어난 비율만큼 출연료도 더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1심은 “TV 프로그램의 실제 방영 시간이 편성 시간표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고 편성 시간보다 방송 분량이 적은 경우도 있었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tbs TV가 제작하는 HD다큐 영상기록 ‘서울, 시간을 품다’가 지난 4월 10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주최하는 ‘2014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PP 창의콘텐츠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한 ‘서울, 시간을 품다’는 급격한 도시화와 함께 사라지고 있는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공간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로, 오늘을 사는 서울 시민들에게 ‘서울’이라는 공간이 지닌 가치와 역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기획됐다. 제작진이 착안한 점은 서울의 역사적인 공간 중에서도 조선조 이후의 시간들, 즉 구한말 개화기부터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한국전쟁 그리고 7, 80년대 고도성장의 시기에 태어난 변형된 서울의 공간들이다. 서울역, 한국은행, 종로 탑골공원처럼 잘 알려진 공공건물들의 구체적인 탄생 배경은 물론 3.1 운동을 세계에 알린 미국인 기자의 집과 같은 사적인 공간이거나 개화기에 들어온 외국인들의 풍요로웠던 생활을 말해주는 공간 등 굴곡 많았던 우리의 근대화 현대사를 유형으로 보여주는 곳도 많다.콘텐츠 이외에도 또 한 가지 새롭게 시도한 점이 있다면 제작진이다. ‘카메듀서제’로 운영되고 있는 것. 카메듀서는 카메라맨과 프로듀서의 합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렛츠런파크 서울의 최고령 여성 기수이자 '교수님' 기수인 이금주(14조, 37세, 통산 823전 25승 2위 46회)가 4월 11일(금, 현지시각 2시 45분) 모로코에서 열린 국제여성기수 초청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줌마'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해 서승운, 김현중 기수가 각각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와 Asian Young Guns Challenge에서 우승을 기록한 바 있지만 여성 기수가 국제 경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로코 카사블랑카 안파(Casablanca-Anfa) 경마장에서 총상금 40만 디르함(한화 약 5천만원)을 놓고 펼쳐진 'Fatima Bint Mubarak Ladies Championship(제3경주, 1900M)'에는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13개 국가의 여성 기수들이 참가했다. 유일한 아시안권 선수로 참여한 이금주는 '칸자만'이라는 이름의 아랍말과 호흡을 맞춰 맹활약했다. 선두그룹에서 시종일관 역전의 기회를 엿보던 이금주는 결승선 전방 130미터 지점에서 마침내 독일의 '호퍼 타라마'가 기승한 최고인기마 'SaqrⅡ'를 추월하며 3/4마신차로 짜릿한 우승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창작 뮤지컬 흥행신화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4월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대한민국의 가장 비극적인 시대인 6.25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하지만 무거운 소재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전쟁의 참혹함을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로 풀어낸다.한국전쟁 시기, 국군 병사들과 인민군 포로들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다. 전쟁 후유증으로 정신줄을 놓은 인민군 류순호를 위해 남북한 군인들은 가짜 여신 이야기를 지어낸다. 순호의 환상을 지켜주기 위해 남북 병사들은 욕하지 않기, 싸움하지 않기 등 규칙을 세워가며 화해와 우정을 쌓아간다. 극중 ‘여신님’은 정형화된 모습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엄마, 여동생, 사랑하는 딸, 또 누군가에게는 짝사랑하는 누나인 ‘여신님’은 그들의 마음속에 각자 살아 숨쉬는 삶의 원동력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서로에 대한 경계심을 허물고 삶에 대한 애착과 목표를 갖게 한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서로에게 총을 겨누던 남과 북의 군인들이 100일간 함께 씻고, 먹고, 자고 무사히 돌아가고 싶다는 ‘같은 꿈’을 꾸며 하나가 되어가는 이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27)과 이하나(32)가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조성희, 연출 유제원)에 주연 캐스팅 됐다.‘고교처세왕’은 철 없는 고딩이 대기업 간부가 된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 처세를 모르는 단순 무지한 고등학생이 어른들의 세계에 입성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극중 서인국은 명문 풍진고등학교 아이스하키부의 최전방 공격수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형을 대신해 국내 굴지의 기업 본부장으로 입사하게 되는 고등학생 ‘이민석’을 연기한다.이하나는 이민석이 다니게 될 회사의 비정규직 여사원 ‘정수영’ 역을 맡아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펼친다. 2009년 ‘트리플’ 이후 5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볼수록 애교만점’, ‘똑바로 살아라’를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하이킥’ 시리즈 작업에 참여한 조성희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천국의 눈물’ 윤제원 PD가 연출을 맡았다.한편, ‘고교처세왕’은 ‘마녀의 연애’ 후속으로 오는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송은채(26·본명 주미진)가 영화 ‘레쓰링’(가제)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송은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송은채가 김호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레쓰링’에 캐스팅돼 촬영을 끝마쳤다”고 밝혔다.‘레쓰링’은 교수와 여대생의 이야기를 담은 섹시코미디. 송은채는 이번 영화에서 어디서나 주목 받는 도발적인 팜므파탈 여대생 ‘은희’를 연기한다.극중 ‘은희’는 미술을 전공하는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여대생으로, 2005년 섹시코미디 ‘몽정기2’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송은채는 9년 만에 돌아오는 섹시코미디 ‘레쓰링’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즐거움과 색다른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송은채는 “데뷔작인 ‘몽정기2’는 고등학생이 등장하는 섹시코미디였다. 반면에 '레쓰링'은 대학생 캐릭터가 나오는 섹시코미디다.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매력을 어필하고 싶어 고심하던 끝에 이번 영화에 출연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송은채는 모든 촬영을 끝마치고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에 연예계 스타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가요계와 영화계는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방송가는 예능, 드라마 등 기존의 편성을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했다.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방 20km 해상에서 6647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원인 모를 사고로 침몰했다. 세월호에는 제주로 가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일반인 등 총 462명이 탑승했으며 17일 오전 2시 기준 176명이 구조된 가운데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이종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무 많은 인명피해가 있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너무나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클라라는 “제발 모두 무사히 구조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작곡가 윤일상은 “아직 구조되지 못한 모든 이들이 어서 구조되길 기도합니다. 제발”이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박휘순 역시 “다들 무사하길 바란다”며 “가족들이 걱정하고 있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먹먹하다”고 슬픔을 표했다.카라의 박규리도 이날 트위터에 “아침만 해도 마냥 좋은 하루의 시작이었는데 이렇게 가슴 아픈 일이”라며 “한 명이라도 더 건강하게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MBC가 방송인 에이미(32·본명 이윤지)-가수 강성훈(34)-탤런트 성현아(39)의 방송 출연을 제한한다.16일 MBC는 최근 출연제한 및 출연제한 해제 심의 결과를 통해 이들에 대한 출연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단 출연제한 대상자로 확정되면 향후 특별한 일로 인해 이 제한을 풀어주지 않는 이상 영구적으로 방송 출연이 금지된다.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복용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강성훈은 사기혐의로 고소당해 2009년부터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 재판 결과 지난해 9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약식 기소됐다. 현재 3차 공판까지 진행된 상태다.MBC는 1990년대부터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에 대해 출연을 제한하고 있다. 현재 총 44명의 연예인이 MBC에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등이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이 알려져 MBC 출연제한 조치가 이뤄졌다.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걸그룹 ‘카라’가 박규리(26)-한승연(26)-구하라(23) 3인 체제로 활동을 시작한다. 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이들 세 사람은 5월 2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과 6월 1일 일본 부도칸에서 팬미팅을 연다. 카라의 팬클럽 ‘카밀리아’와 함께 하는 ‘카밀리아 데이’ 3주년 기념이다. 팀의 공식활동은 약 5개월 만이며 3인 체제로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DSP는 “멤버 변동 이후 첫 카라의 공식 활동에 국내외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라면서 “멤버들은 팬들에게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겠다는 계획”이라고 알렸다. 카라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근황을 전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마련한다. 팬미팅 참가 신청방법 등은 향후 카라의 한국·일본 홈페이지에 공지된다.앞서 정니콜(22)과 강지영(20)은 지난 1월과 최근 카라에서 탈퇴했다. 이 때문에 카라는 수차례 해체설에 휩싸였다. DSP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연기, 예능, MC 등 개인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 새 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카라 세 멤버는 당초 출연 예정이던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4 드림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