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현철 기자|'낙동강 벨트' 최대 경합 지역 중 한 곳인 경남 양산시을에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김 후보는 4만6012표(51.9%)로 2위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를 3.8%p 차이로 앞선다. 김두관 후보는 4만2664표(48.1%)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개표율은 89.4%다.김두관 후보와 김태호 후보는 2006년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맞붙어 당시 김태호 후보가 63.1%의 득표로 25.4%에 그친 김두관 후보를 제친 경험이 있다. 한편 10일 오후 7시 발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두 명의 3선 이상 중진급 국회의원의 탄생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익산갑에 출마한 이춘석 후보가 당선되면 4선 의원, 익산을 한병도 후보가 당선되면 3선 고지에 오른다. 중소도시에서 3선 이상 중진 의원을 두 명 보유했다는 영향력에 지역 민심도 이들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2대 총선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진행상황에 따르면 오후 10시 현재 이춘석 후보는 4만775표(76.91%)로 국민의힘 김민서 후보(5천585표,10.53%)를 큰 표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거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반면 국민의힘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됐다.각 방송사별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KBS는 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78∼196석을 예측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으로 나왔다.SBS는 민주당·민주연합이 183∼197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85∼100석으로 조사됐다. MBC는 민주당·민주연합 184∼197석, 국민의힘·국민의미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재판에 출석하면서 '북한보다 못한 무역수지 적자 국가'라는 취지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법정에 출석하면서 메시지를 발표하며 "세계 10대 경제 강국, 5대 무역 흑자 국가였던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못한 무역수지 적자국가로 전락했다. 사과·바나나·감잣값까지 1등을 하며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은행 이자는 2∼3배 가까이 올랐다"며 정권 심판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잡으라는 물가는 못 잡고 정적과 반대 세력만 때려잡는다"며 "총선을 겨냥해 사기성 정책을 남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정비업체 대표에게 사업우선권을 준다며 속여 2년에 걸쳐 약 7억원을 뜯어내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가 도망한 덕소3구역 조합관계자 김씨에게 현상금 5000만원이 내걸렸다. 지난해 8월 김씨는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긴급 체포된 뒤 조사를 받던 중 피해 금액을 변제해 줄 것처럼 속이며 풀려난 뒤 현재 잠적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사기 피해자인 정비업체 대표 조씨는 9일 본지에 전화를 걸어 와, 김씨 수배를 위한 현상금을 걸겠다고 밝혔다. 앞서 취재팀은 덕소3구역 사기 논란과 관련해 지난해 말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국내 외식 산업 트렌드를 살피기 위해 방한한 싱가포르 기업 관계자에게 우리맛의 핵심인 콩발효와 글로벌 장(醬) 연두를 소개하는 '한식 맛내기' 설명회를 진행했다.싱가포르 생산성본부와 GPI 글로벌정책연수원 주최로 8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엔 싱가포르 외식기업 및 식품제조사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다양한 민족 구성과 다채로운 식문화가 특징인 싱가포르 외식산업 관계자들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푸드의 핵심인 콩발효 장과 K푸드 인기 메뉴를 제대로 요리할 수 있도록 돕는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경기 의정부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중앙정부의 관심을 의정부에 쏠리게 하려면 힘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전 후보는 이날 의정부 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올려 "전희경이 그 일을 해낼 수 있다. 의정부 대표선수로 꼭 세워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전 후보는 "개인과 개인이 경쟁하는 것처럼 도시와 도시도 경쟁하고 의정부도 그 경쟁의 한가운데 있다"며 "남양주, 구리, 하남, 남쪽에 판교, 용인, 동탄 화성이 치고 나갈 때 의정부는 어디에 있었는지 다시 한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법정 출석하며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 "국민에게 자기를 살려달라는 영업의 눈물"이라고 일갈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앞에서 지원유세를 하며 "오늘 지금 이재명 대표가 서초동 법원에 가 있다. 기고만장하게 죄 짓고 법원가서 재판받는 사람이 후보자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가며 선거운동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 대표가 법정 앞에서 눈물도 흘렸다고 한다. 자기 죄에 대한 반성의 눈물이 아니다"라며 "거기에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여성지도자포럼은 8일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왜곡된 여성관으로 여성비하를 일삼는다"며 사퇴를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화여대생 미군 성상납' 등 검증되지 않은 사실 왜곡으로 한 대학의 역사를 능멸한 것을 넘어 여성 전체에 대한 모독을 여실히 드러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성옥 전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난하기 위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성적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저질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며 또한 "김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서울 영등포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후보는 8일 "공식 선거운동 시간이 이제 40시간도 남지 않았다"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부탁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상황실장도 맡고 있는 김민석 후보는 영등포을에서 국민의힘 박용찬 후보와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 공표 전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 격차는 1% 차이를 벌일 정도로 접전 양상이다. 김 후보는 21대 국회에 있으면서 이뤄낸 대표적인 성과들인 ▲GTX-B 노선 변경 성공 ▲브라이튼 도서관 1000평 유지 ▲산업은행 이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8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와의 보수 단일화를 재차 촉구했다. 장 후보는 이날 정연욱 후보의 과거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한 칼럼을 인용하며 "대통령을 지킬 진짜 보수 후보인지 의문이 든다. 과거 칼럼에 대한 명확한 소명을 요구한다"고 지적했다.장 후보측은 "정 후보가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역임하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많은 비판 칼럼을 작성했다"며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가 아니라고 지적한 부분과 대통령을 역임하면서도 검찰총장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등의 비판 내용에 대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국민의힘은 최근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막말 논란, 탈세 의혹 등을 집중 거론하며 "(당선되더라도) 선거법 위반사항에 따라 당선무효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정양석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묻지마 투표로 이런 범죄자들이 득세하고 승리하면, 민주주의는 후퇴할거고 윤리와 도덕성 그리고 법의 공정성이 문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김준혁 후보(수원시정)의 '서울은 천박한 도시' 발언에 대해선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의원단이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8일 최근 MZ 공무원·공무직의 낮은 임금과 과도한 업무 등으로 이들의 이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것과 관련해 '특별휴가 조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임 의원은 서울시·서울시의회 공무원·공무직에게 생일휴가제도를 논의해보고자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임 의원은 "최근 공무원, 공무직의 민원으로 인한 자살 사례가 증가하는 등 업무 스트레스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들의 소속감과 성취감을 고취하고 가족, 연인 등과 함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후보의 과거 망말 논란과 관련해 "망언의 양과 질이 독보적으로 최악"이라고 맹비난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준혁 후보는 정치인으로서 자질이 부족하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위안부나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맺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둥, 이화여대생이 미군에게 성상납을 했다는 둥, 연산군 시절에 스와핑이 많았다는 둥, 정조의 후궁 원빈 홍씨가 성관계로 음부가 곪았다는 둥 하는 그야말로 화장실 낙서만도 못한 엽기적 언어의 연속"이라고 꼬집었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은 8일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의 면담과 관련해 "의견을 모으려는 노력들이 긍정적이고, 단일화된 의견을 모으려는 노력들은 굉장히 진전이 있지 않았나 평가한다"고 밝혔다. 장 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전날 의협 비대위 회의 내용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설명하며 "정상회담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할애해 경청했기 때문에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화 의지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수석은 다만 의료계가 요구한 '내년도 의대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청년포럼 ‘청년마당’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마당’은 국민통합위가 다루는 주요 의제에 대해 청년 세대의 인식을 반영하는 소통 통로로서, 청년들이 처한 문제를 논의하고 청년이 자신의 미래를 직접 결정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청년주도 공론화 참여기구이다.청년마당 2기 위원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남자 59명, 여자 41명 등 만 19~34세 청년 인재 100명이 성비와 연령, 지역 균형을 이뤄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용산 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무허가 건물 쪼개기' 전수조사를 놓고 비대위(차무철 권익위원장)와 마찰을 빚는 가운데, 지난 2일 비대위 측은 오는 4월27일 '조합장 및 임원해임 임시총회' 공고를 냈다. 앞서 본지는, 지난 2월27일 용산경찰서에서 과거 김영식 추진위원장 당선 당시 선거관리위원을 역임한 김 모씨에 대해 '무허가건물 쪼개기 분양사기' 혐의 관련,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관한 법률(사기)'에 따른 기소의견으로 검찰송치됐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이번 조합장 및 임원해임 임시총회 발의자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농림축산식품부가 권한을 위임해 한국육가공협회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가 발급한 '2022년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서'의 취소로 서울 소재 중소 육류 수입업체들이 55억원 관세가 추징되는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 피해 업체들은 "농식품부가 발급하지 않았어야 할 추천서가 발급된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이들 수입업체들은 추천서 발급 취소와 관련해 "2022년 하반기 추천서 발급에 따라 인하된 관세만큼 낮춰서 공급했다"며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인하된 관세만큼 2023년에 다시 소급 취소함으로써 관세를 징수하게 되면 경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새로운미래 중앙당 법률지원단(서효영,조상호)은 5일 설훈(부천시을) 후보가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후보의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부동산거래신고등에관한법률위반, 조세범처벌법 등 위반 혐의로 부천원미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기표 후보는 2021년 3월,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으로 임명되면서 땅투기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해당 의혹에 대해서는 무혐의(명의신탁)가 나왔지만, 이후 설훈 후보에 의해 여러 가지 추가 의혹이 불거졌다. 설 후보는 "2017년 4월 김기표 후보는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국민통합위원회는 5일 '청년 1인가구 대응' 특별위원회 정책제안 발표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중앙청년지원센터) 강의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특위가 지난 5개월간의 논의를 통해 도출한 정책 제안을 발표하고 이를 1인가구 청년과 전국 200여 청년지원센터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위는 "인구와 가족구조 변화 속에서 나홀로 사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청년 1인가구는 학업, 취업 등의 사유로 급속한 증가 추세로 이들은 생활안전, 돌봄, 고립·운둔 등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