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현황, 확진-사망 변동 '無'...격리자 총 451명13일 메르스 현황은 전일 대비 확진 및 사망, 퇴원과 치료자 수의 변동 없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3일 오전 6시 기준으로 8일째 신규 확진자 없이 전체 확진 인원은 186명, 사망자는 36명이라고 밝혔다.확진 인원 186명 중 치료 중인 환자는 20명, 퇴원자는 130명이며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16명이 안정적이고 4명이 불안정하다.격리 중인 사람은 전날보다 34명 줄어든 총 451명,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6,231명이며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402명, 병원 격리자는 49명이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제9호 태풍 찬홈 예상경로 서해안 영향, 중대본 비상근무 실시제9호 태풍 찬홈 예상경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안전처가 범정부적 총력대응체제를 가동한다.11일 국민안전처는 제9호 태풍 찬홈이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많은 수증기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여 서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어 강풍과 저지대 침수피해 등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국민안전처는 지난 10일 1차 상황판단회의에 이어 11일 오후 2시 남·서해안의 인천, 경기, 전남, 전북, 충남, 제주 등 6개 시·도가 참여하는 2차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11일 오후 4시부터 태풍 대처를 위한 중대본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국민안전처는 제9호 태풍 찬홈 예상경로에 따라 한 단계 빠른 대처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취약시설 점검과 교통대책, 응급복구 등 분야별 지역특성에 맞게 태풍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하였다.특히 국민안전처는 제9호 태풍 찬홈 북상에 따라 남·서해안 풍랑과 너울성 파도에 대비하고 긴 가뭄 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하수구와 배수구, 산사태, 급경사지를 정비하며 저수지 준설, 하상굴착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세월호 배·보상 심의위원회, 10일 96건 의결'4.1 6세월호 참사 배상 및 보상 심의위원회'는 10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96건의 배·보상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의결된 안건은 인적손해(희생자·학생) 배상 19건(배상금 78억6천만 원, 위로지원금 9억4천만 원), 화물손해 배상 38건(차량 3억 원, 화물 15억7천만 원) 및 어업인 손실보상 37건(2천만 원) 등이다.또한 손해배상금 기지급자가 신청한 2건(1억 원)의 국비위로지원금 지급(안)도 별도 심의하여 의결했으며 현재까지의 인적손해 배상은 총 102건 신청 중 46건이 심의·의결되었다.세월호 배·보상지원단은 6월 중순 이후 배·보상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피해자들의 배·보상 신청접수를 돕기 위해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 현장상담·접수반을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세월호 배·보상 지원단은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안산에서 현장상담·접수처를 운영하여 34건을 상담하고 32건의 배상접수를 받은 바 있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세계 인구의 날 전망, '한국 15년 뒤 최고치 후 감소할 것'세계 인구의 날을 앞두고 통계청이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을 발표했다.지난 8일 통계청은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에 즈음하여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과 전망 자료를 발표하며 세계 인구가 2015년 73억2천만 명에서 2060년 99억6천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세계 인구의 날은 유엔(UN)에서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7월 11일을 '세계 인구의 날'로 선포한 데서 시작됐다.이에 우리나라 역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을 통해 매년 7월 11일을 국가 기념일인 '인구의 날'로 지정했으며 통계청에서는 제4회 인구의 날을 맞아 세계와 한국의 인구 현황과 향후 전망을 살펴보고자 해당 자료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한국 인구는 2015년 5천1백만 명으로 2000년에 비해 1.1배로 증가했으며 앞으로 15년 동안 소폭 증가에 그쳐 2030년 5천2백만 명으로 정점에 이른 뒤 2060년 4천4백만 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한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홍콩독감 유행 대비, 국내 비축 치료제 '1,200만 명분'홍콩 계절 인플루엔자(이하 홍콩독감) 유행에 보건당국이 국내 홍콩독감 유행에 대비해 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홍콩 독감이 유행하고 있음을 알리고 홍콩 여행자에게 감염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여행 후 발열, 기침 등의 홍콩독감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할 것 등을 권고했다.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아열대 지역에 속하는 홍콩은 겨울철 유행 이후에도 여름철에 홍콩독감이 재유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2012년에도 금년과 같은 홍콩독감의 여름철 재유행이 있었다.현재 홍콩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은 2013년에 확인된 스위스 유형으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일 수 있다는 일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다만 WHO가 예측한 바이러스와 실제 유행한 바이러스가 일치하지 않아 다소 예년에 비해 홍콩 등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절기보다 유행이 컸었다.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지난 겨울철에 홍콩과 동일한 유형의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였으며 유행주의보를 5월 21일 해제, 현재는 홍콩과 달리 여름철 홍콩독감 유행은 없는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현황, 10일 사망자 한 명 발생...격리자 총 513명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메르스 현황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없는 가운데 사망자가 한 명 발생했다.1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전 9시 기준으로 엿새째 신규 확진자 발생 없이 확진자는 총 186명이다.10일 사망한 환자는 60세 남성인 157번째 확진자로 전체 사망자는 총 36명으로 집계됐으며 총 3명이 퇴원하여 전체 퇴원자는 128명으로 늘었다.치료 중인 환자는 4명 줄어든 22명, 퇴원자는 3명 늘어난 128명이며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16명이 안정적이며 6명이 불안정하다.한편 11일 격리 중인 사람은 전날보다 53명 줄어든 총 513명, 격리 해제자는 총 16,168명이며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447명, 병원 격리자는 66명이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메르스 '국민안심병원' 이행실태 점검, 2개 병원 추가 지정 취소보건복지부는 전국 280개 '국민안심병원'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 현장 자율 점검 실시와 미비사항 보완을 조치했다고 밝혔다.6월 16일부터 7월 9일까지 실시한 국민안심병원 이행실태 점검에서 복지부와 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은 현장 자율점검 방식으로 4차에 걸쳐 지정된 국민안심병원 이행실태를 전수 점검했다.국민안심병원이 선별진료소와 임시격리장소 설치, 폐렴의심환자 1인실 입원, 면회제한 실시, 감염관리강화조치 등의 요건을 충족하였는지 점검하였으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미비사항에 대한 보완요청을 하여 3일 내로 보완조치 하도록 하였고, 미이행 시 국민안심병원 지정을 취소했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전체 280개 병원 중 248개 병원이 점검 당시 요건을 충족하였으며, 보완을 요청한 25개 병원 중 24개소가 미비사항 보완을 완료했고 1개소는 7월 11일까지 미비사항을 보완할 예정이다.다만 이미 발표된 지정 취소 다섯 곳을 포함한 7개 병원은 임시격리장소 미설치, 방문명부기록 관리 미흡, 감염관리조직 미흡 등 미비사항을 보완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하여 국민안심병원 지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찬홈 태풍경로 영향, 화요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찬홈 태풍경로에 따라 1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대부분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10일 기상청은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이 오후 3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했다고 밝혔다.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제9호 태풍 찬홈 경로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에서 계속 북서진하여 내일(11일) 낮에 상하이 남쪽 약 220km 부근 해안으로 상륙한 뒤 점차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제9호 태풍 찬홈은 12일(일) 늦은 오후 서해상으로 진출하겠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해수면 온도의 영향으로 약화되고 규모는 소형화되면서 점차 북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중국 상륙 후의 제9호 태풍 찬홈 경로는 북쪽으로부터 남하하는 찬 공기의 위치와 강도에 따라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태풍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으로 11일(토) 아침 제주도를 시작으로 12일(일)부터 14일(화)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백일해 증가, 기도 염증-심한 기침 유발 '성인 감염 주의'백일해 발생이 증가해 적기 예방접종 등 사전 예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백일해 환자가 7월 9일 기준 총 78명 발생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환자 발생이 두 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히며 적기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백일해 환자의 연령대는 1세 미만 24명(30.8%), 1~12세 24명(30.8%),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에서 30명(38.5%)이며 지역적으로는 경남(18명), 경북(15명), 서울(12명) 등지에서 환자가 발생했다.최근에는 경북 안동, 경남 창원, 김해 등지에서 산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해 질병관리본부는 지자체 보건당국과 협력해 대응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해당 지역에서는 환자를 격리치료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해 예방적 항생제를 전원 투여했으며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접촉자 전원에게 일제 예방접종 실시 중이며, 추가확산에 대비해 지역사회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백일해 잠복기는 4∼21일로 추가환자 발생 시 ‘백일해 관리 지침’에 따라 환자 격리치료, 감염경로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최저임금 시급, 민주노총 "공익위원 앞세운 배신의 정치"최저임금 시급 의결 내용에 관한 노동계의 반발이 거세다.지난 8일 오후 개최된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는 2016년 최저임금안 시급이 2015년 최저임금 시급 5.580원보다 8.1%인 450원 인상된 6,030원으로 의결됐다.이에 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성명을 통해 "8.1% 인상 최저임금 인정 못 한다"며 최저임금 시급 1만 원, 월 209만 원을 반드시 쟁취하겠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노동자위원이 불참한 가운데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과 사용자위원들이 2016년 적용 최저임금을 시급 6,030원, 월급 126만 270원으로 결정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박근혜 정부는 껌값도 안 되는 450원 인상으로 뭘 보여주고자 했는가. 이래선 결코 최저임금 제도의 취지인 기본적인 소득보장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민주노총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사회의 관심은 유독 높았다. 세계적으로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는 추세였으며 정부 또한 ‘빠른 인상’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터였다"라며 "그러나 박근혜 정권은 결국 공익위원들을 앞세워 ‘배신의 정치’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현황, 확진-사망 변동 없어...치료 중 환자 19명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없다고 밝혔다.이날 메르스 현황은 확진자 186명, 사망자 35명으로 전일 대비 변동 없으며 치료 중인 환자는 5명 줄어든 26명, 퇴원자는 5명 늘어난 125명이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19명이 안정적이며 7명이 불안정하다.격리 중인 사람은 전날보다 123명 줄어든 566명,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216명 늘어난 16,102명이며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495명, 병원 격리자는 71명으로 집계됐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홍콩독감 유행, 사망자 지속 증가...외교부 9일부터 '남색경보'홍콩독감 유행에 따라 홍콩에 '여행유의' 남색경보가 발령됐다.외교부는 9일부터 홍콩 전역에 대해 여행경보단계 상의 남색경보(여행유의)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여행경보단계 상의 남색경보는 '여행유의'에 해당되며 황색경보는 '여행 자제', 적색경보는 '철수 권고', '흑색경보는 '여행금지'에 해당된다.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남색경보는 최근 홍콩 내 독감 환자와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홍콩 방문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을 당부하며 관심과 주의를 제고하는 차원에서 발령됐다.홍콩 위생방역센터 발표에 따르면 6월 홍콩 내 독감 사망자는 61명에 달하며,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www.0404.go.kr)를 통해 홍콩의 독감(H3N2) 상황을 공지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와의 협조 하에 예방수칙 안내 로밍문자를 매일 약 6,600여건 발송 중이다.또한 외교부는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과 홍콩 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추가 조치 필요 여부를 계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며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거나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건강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교육부 '학생 감염병 대책팀' 전담 조직 구성, 상시 가동8일 교육부는 학생 감염병을 선제적이고 종합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학생 감염병 대책팀(TF)'을 7월부터 상시 가동한다고 밝혔다.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대응체계로는 학교에서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그 발생현황을 파악하는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고, 근본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학교 방역체계 강화, 환자 조기발견 시스템 구축, 대응 매뉴얼 정비' 등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이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학생 감염병 발생 추세와도 연관지어볼 수 있으며, 2014년 발생한 감염병 중 인플루엔자가 44.6%, 수두가 11.0%를 차지했다.이번에 신설되는 교육부 학생 감염병 대책팀은 「학생감염병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학생 감염병 방역체계 구축,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추진, 학교 등 교육기관 대응매뉴얼 정비, 교육자료 개발·보급, 방역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 관련법령 개정 등을 추진하게 된다.또한 대책팀 구성은 팀장(4급)을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감염병 관리 총괄반(3명)', 조기발견 시스템 및 방역을 강화하는 '예방 및 방역반(2명)'으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세월호 수중촬영, 해수부 "계획된 일정에 따라 논의돼야"세월호 수중촬영 보도와 관련, 해양수산부가지난 7일 해양수산부는 한 매체의 '묵묵부답 정부, 유가족 직접 세월호 촬영 나선다' 보도에 관해 참고자료를 내고 "세월호 선체 촬영과 관련하여 4.16 가족협의회에서 우리 부에 촬영을 요청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가 참고자료를 낸 세월호 수중촬영 관련 보도는 '유가족이 지속적으로 세월호 수중촬영을 건의했지만 정부는 묵묵부답이고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온갖 추측에도 침몰의 직접적인 원인을 밝힐 수 있는 선체 상태에 대해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한다'는 내용이다.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수색과정에서 일부 미수습자 가족이 선체 내부 추가 촬영을 요청한 바는 있지만 선체 인양을 위한 기술검토TF, 선체인양추진단 활동 이후 정부의 추가촬영과 관련해서는 가족협의회로부터 공식, 비공식 요청이나 협의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해양수산부는 이번 세월호 수중촬영 계획에 관해서도 인터넷 언론보도 이후 해양수산부가 4.16 가족협의회에 사실관계를 조회하는 과정에서 확인하게 됐다고 밝히며 "우리 부는 인양업체 선정, 현장조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홍콩독감 주의, 의심 증상 '발열·기침·인후통'홍콩 여행 시 홍콩독감 주의가 요구된다.8일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홍콩에서 금년 5월 이후 증가하고 있는 계절 인플루엔자, 일명 홍콩독감이 가라앉지 않고 여전히 경보(alert) 수준으로, 홍콩 여행객에게 인플루엔자 감염주의를 당부하였다.홍콩 측의 대응 단계는 현재 단계인 '경보'에 이어 '심각', '응급' 순이며 홍콩 계절 인플루엔자는 2015년 1~2월에 홍콩에서 유행이 시작되어 4월 중순에 종료되었다가 6월 다시 증가한 후 7월부터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홍콩 여행 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인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을 경우 입국 시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거나 입국 후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안내했다.국립검역소에서는 홍콩 여행객에 대한 입국 검역을 강화하며 출·입국자를 대상으로 단문문자서비스(SMS) 문자발송과 입국 항공기 대상으로 기내 안내방송을 통해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홍콩발 입국자 발열 확인 시 검역관 체온 측정 후 37.5℃ 이상이면 공항 내 역학조사관이 역학적 연관성 확인, 연관성이 없으면 마스크 제공과 함께 의료기관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경차 유류세 환급 대상자, '혜택 놓치지 마세요' 안내문 발송경형승용차와 경형승합차(이하 경차) 유류세 환급 대상자 중 혜택을 받지 않고 있던 52만 명에게 경차 유류세 환급 대상자 혜택 안내문이 발송된다.9일 국세청은 "2015년 5월 말 기준으로 경차 등록 대수는 약 168만 대지만 환급 혜택을 받은 인원은 약 13만 명"이라며 관계부처 자료를 협조받아 확인한 결과 예상되는 전체 환급 대상자는 약 65만 명이라고 밝혔다.국세청 발표에 따르면 그동안 경차 유류세 환급 대상자인데도 혜택을 받고 있지 않던 52만 명 전원에게 환급 혜택 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이다.경차 유류세 환급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게 될 환급제도란 배기량 1,000cc 미만 경차 소유자가 연료 주유 시 일정 금액의 유류세를 환급해주는 제도로, 경차 소유자와 주민등록표상 동거 가족이 소유한 경차 각각의 합계가 1대인 경우에 해당된다.요건을 갖춘 경차 소유자가 지정된 '환급용 유류구매카드'를 발급받아 주유 시 이를 이용하여 결제하면 휘발유와 경유는 리터 당 250원, LPG부탄은 kg당 275원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된다.할인 결제 한도는 연간 10만 원으로, 할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현황, 9일 확진-사망 변동 없어...'전체 격리자 689명'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메르스 현황에 관해 확진자와 사망자의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확진 인원은 186명, 사망자는 35명으로 신규 확진자나 사망자 없이 전일 대비 변동 없다.치료 중인 환자는 1명 줄어든 31명, 퇴원자는 1명 늘어난 120명이며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23명이 안정적이며 8명이 불안정하다.격리 중인 사람은 전날보다 122명 줄어든 689명,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25명 늘어난 15,886명이며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593명, 병원 격리자는 96명이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낙동강 조류 경보 발령, "먹는 물 공급에는 차질 없어"7일 오후 낙동강 창녕함안보 구간에 조류 경보가 발령됐다.낙동강유역환경청은 7일 오후 5시를 기해 조류경보제를 시범운영 중인 낙동강 창녕함안보 구간에 대하여 ‘조류 경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전파했다.이번 조류 경보 발령은 지난 2주간 조류 농도 분석 결과, 창녕함안보 지점(보 상류 12km 지점)의 클로로필 a 농도와 남조류 세포 수가 각각 56.0mg/m3, 72,269cells/ml로 ‘조류 경보’ 기준을 초과함에 따른 것이다. 조류 경보 발령기준은 클로로필 a 25 ㎎/㎥, 유해남조류 5,000 cells/㎖이다.낙동강 조류경보제는 호소에 적용되던 조류경보제의 하천 적용성 검토를 위한 것으로 2013년부터 칠곡보, 강정고령보, 창녕함안보 등 3개 보 구간에 대하여 운영 중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관계 기관으로 하여금 환경기초시설 적정 운영과 오염원 점검을 강화토록 하는 한편, 하류 취·정수장에 대하여 조류독성 분석 및 정수처리 강화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청하였다.지자체 취·정수장에서는 조류차단막, 표면폭기 방식 등으로 조류의 유입을 막고, 이산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개인정보 유출 주의, 문자-QR코드 등 '스마트폰 조심'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금융감독원이 개인정보 유출 주의를 강조했다.금융감독원은 8일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최근 개인정보 관련 민원 동향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금융소비자 유의사항을 발표했다.정부는 정보보호의 중요성과 국민들의 의식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7월을 '정보보호의 달'로 지정하고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특히 금융감독원은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 활성화로 개인정보 수집과 이용에 따른 정보유출 피해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금융소비자의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최근 개인정보 관련 민원은 2014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급증한 이후 감소하고 있지만 2015년 상반기 468건 등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민원 내용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금전적 피해 구제, 금융회사의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또는 관리 소홀, 마케팅 목적 등으로 제3자에게 개인정보 제공 등에 대한 불만 등이다.금융감독원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금전적 피해는 사후구제에 애로가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유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보복운전 특별단속 다음 달 9일까지, 신고 앱 활용 가능보복운전 특별단속이 실시된다.경찰청은 국민의 안전한 교통권 확보와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하여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1개월간 보복운전 특별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보복운전 특별단속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보복운전을 강력히 차단하고자 지난달 8일부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이하 폭처법)의 ‘흉기 등 협박죄’를 적용하여 엄정 처벌하기로 방침을 정한 데 따른 것이다.경찰청은 보복운전을 폭처법 상 폭력사범으로 규정한 관계로 담당 부서를 교통기능이 아닌 형사기능으로 일원화하여 사건을 처리하도록 했지만 적극적인 단속 방침에도 보복운전 피해 신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특별단속 기간에는 전국 250개 경찰서에 형사 1개 팀을 보복운전 수사전담팀으로 지정하여 신고 접수 즉시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경찰은 "보복운전 근절을 위해 112신고, 인터넷 신고, 경찰서 방문신고 등 다양한 경로로 보복운전 신고가 가능하다"며 경찰청이 운영하는 스마트 국민제보 앱 ‘목격자를 찾습니다’에 보복운전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