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장마 끝 폭염주의보, 온열질환자 증가...야외근로자 열사병 주의남부와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해 폭염 대비 건강관리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는 전국 53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 폭염 시작과 함께 7월 하순 이후 온열질환자 발생의 빠른 증가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감시체계를 통해 5월 24일부터 7월 28일까지 총 352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되었고 특히 이번 주 들어 3일간 야외 작업 중 열사병 사망자 1명 등 74명이 신고되어 남부지방 폭염과 함께 환자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다.현재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은 실외작업 중 발생한 40~50대(58명)에, 여성은 논·밭 작업 중 발생한 50대 이상(30명)에 집중되어 있다.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오늘로 장마 기간이 종료되고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당분간 본격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와 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의 만성질환자는 집중
[민주신문=장윤숙 기자]서울 강서경찰서는 상습야간주거침입절도 피의자 김모(36)씨의 요청으로 서내에서 김씨 모친과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30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6~7월 서울 강서·양천지역에서 문단속이 제대로 되지 않은 집에 현관문이나 창문을 열고 침입해 총 232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로 검거됐다. 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출이자 및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고아로 어렵게 자랐다. 33년 전 헤어진 모친을 꼭 만나고 싶다"고 호소했다. 김씨는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모친과 잠시 살다 곧 헤어져 부친 손에 키워진 사연이 있었다. 담당 형사는 이에 김씨 제적등본 등을 토대로 김씨 모친의 소재지를 확인해 지난 28일 강서경찰서에서 모자의 만남을 추진했다. 김씨는 절도 피의자라는 자신의 신분 때문에 막상 모친과 대면이 가능한 상황이 되자 만남을 주저했다. 김씨 모친 역시 현재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아들에게 부담을 줄 것을 우려해 만남을 망설였지만 담당 형사의 설득으로 두 사람 모두 마음을 굳혔다. 이로써 상습 절도 피의자는 경찰의 도움으로 33년 만에 헤어졌던 모친을 만났다. 33년 만에 만난 모자는 2시간여 동안 서로를 마주하고 감정
[민주신문=장윤숙 기자]국립공원관리공단은 30일 가족단위로 함께 하기에 적합한 숨은 계곡 10곳을 추천하며, 인근의 숙박시설과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등 올 여름 국립공원에서 휴가를 보낼 탐방객에게 유용한 정보와 함께 해당계곡에 있는 국립공원 야영장도 소개했다. 먼저 지리산 국립공원에서는 지리산을 상징하는 뱀사골계곡 대신 달궁계곡을 추천했다. 이 곳은 삼한시대의 효왕이 쌓은 성이 있어 달궁으로 불린다. 계곡을 끼고 달궁야영장, 달궁자동차야영장, 덕동자동차야영장 등도 있다. 덕유산은 장장 25㎞ 이르는 구천동 33경이 포함된 구천동계곡이 있고 국내에서 가장 큰 덕유대야영장이 있다. 하지만 공단은 상대적으로 한적한 구천동계곡의 반대편에 위치한 칠연계곡을 꼽았다. 칠연계곡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함께 일곱 개의 못이 한 줄로 늘어서 있는 칠연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주왕산은 보통 3개의 폭포가 있는 주왕계곡을 떠올리지만 주왕산 남동쪽에 있는 절골 계곡도 가볼만하다. 죽순처럼 우뚝 솟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림이 인상적이며 가을이면 더욱 아름답다. 계곡과 멀지 않은 곳에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촬영지로 유명한 주산지가 있다. 월악산은 이 곳의 대명사
[민주신문=장윤숙 기자]행정자치부는 오는 31일부터 민원포털 '민원24'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 진위확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제 민원 서류의 진위(眞僞) 여부를 스마트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오프라인으로 발급받은 민원 서류의 원본을 스마트폰으로 열람할 수 있어 위·변조 식별이 즉시 가능하다. 민원24에 접속해 증명서 상단의 문서번호를 입력하거나 전용 스캐너를 이용해 민원 서류의 진위 여부를 가려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 셈이다. 지난 한해 민원24를 통한 문서 진위 확인 건수는 28만9000건에 달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 기능도 강화했다. 별도의 음성변환 장치 없이 민원 서류 오른쪽 상단의 음성바코드를 민원24 앱을 이용해 스캔하면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민주신문=장윤숙 기자]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30일 기계, 전자, 조선, 자동차 등 국내 8개 수출 주력 제조업종과 건설 및 금융보험업에 대한 하반기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 올 하반기에는 디스플레이·건설 업종은 지난해에 비해 일자리가 증가하고 철강・금융보험 업종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업종별로 보면 디스플레이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고용 증가율을 기준으로 4.5% 이상이면 '크게 증가', 1.5~4.5% 이면 '증가', -1.5~1.5% 이면 '유지', -1.5~-4.5% 이면 '감소'로 표시했다. LCD 공급과잉에 따른 단가하락, 중국과의 경쟁격화로 수출 및 생산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대기업 중심의 OLED라인에 대한 대규모 설비투자에 힘입어 일자리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건설도 1.5%의 증가율을 보였고 기계·조선・전자・섬유・반도체・자동차 등 6개 업종은 지난해 하반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철강・금융보험 업종은 일자리가 3%, 3.6% 감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지역 안전지수, 강동·송파·부천·수원·기장·증평 등 '1등급'국민안전처가 전국 시·도와 시·군·구의 화재, 교통사고 분야의 지역 안전지수 등급(1~5등급)을 시범 공개했다.시·군·구 등급 중 화재 분야에서는 경기 부천시, 전북 전주시, 부산 기장군, 충북 증평군, 서울 강동구, 송파구 등 22개 기초자치단체가 상위 10%인 1등급을 받았고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경기 수원시, 안양시, 대구 달성군, 강원 홍천군, 서울 송파구, 양천구 등 22개 기초자치단체가 상위 10%인 1등급을 받았다.특히 서울 강동구, 송파구와 경기 부천시, 수원시, 부산 기장군, 충북 증평군은 화재와 교통사고 분야 모두 1등급을 받아 다른 지자체에 비해 안전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도 등급 중 서울특별시와 경기도가 화재와 교통사고 분야 모두 1등급을 받았고, 다른 시·도는 2~5등급이다.국민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화재, 교통사고 분야 지역 안전지수는 시범운영을 위해 2013년 화재와 교통사고 분야 통계를 대상으로 산출한 것이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보완하여 오는 10월에는 2014년 7개 분야 통계를 대상으로 산출하여 정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9월 말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 허용,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경찰청과 행정자치부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추석 명절(9월 말)까지 전국 239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 허용 방침은 지난 7월 한 달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208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 결과, 전통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져 방문객이 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예년에 미치지 못한다는 상인들의 의견을 감안한 것이다. 이번에 주차를 허용하는 전통시장은 총 239개로 지난번 208개 전통시장 외에 2015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으로 시행을 유보했던 광주지역 등이 추가됐다.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행정자치부(www.mogaha.go.kr), 경찰청(www.police.go.kr) 및 국가정책 홍보포털(정책브리핑 www.korea.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주차가 가능한 시간은 출·퇴근 시간을 피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하되, 전통시장의 요청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한편 경찰은 주차가 허용되는 구간과 시간을 쉽게 알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하남시 구름‘ 세제 청소수(水)가 원인, “업체 행정조치 예정”‘하남시 구름’ 해프닝이 종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등에는 ‘하남시 구름’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하남시 구름’은 경기도 하남시에서 포착됐다고 하는 구름 같은 거품 사진으로, ‘하남시 구름’ 논란에 하남시청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늘 오후 1시경 하남시청 뒤 덕풍천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경위를 설명했다.하남시청 측은 “천현동에 위치한 한 세재 소분업체에서 세제 원액을 옮기다가 실수로 흘렸고 이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청소수(水)가 관로를 통해 하천으로 흘러든 것으로 보인다”며 “아침에 내린 비로 유속이 빠른 상태였고 덕풍2교 방류구에도 낙차가 있었다”며 거품이 형성된 이유를 추측하기도 했다.이어서 하남시청 측은 비 때문에 유입물질이 희석되고 유속이 빨라져 물고기가 죽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시청과 소방서에서는 사건 발생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하수도 준설차 펌프흡입기를 이용해 거품을 걷어내고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한강 유입 차단을 위한 차단시설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한편 하남시청 측은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모기 유충 천적 잔물땡땡이, 하루 9백 마리 포식 ‘친환경 방제기술’모기 유충 천적 곤충인 잔물땡땡이 유충을 활용한 친환경 방식의 모기 방제기술이 개발됐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모기 유충 천적인 잔물땡땡이 유충을 활용해 모기를 잡는 생물학적 방법과 전자 장비를 이용해 모기 발생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디지털 방법을 연계한 종합 모기방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전자 장비를 이용해 모기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파악한 후 해당 지역에 대량 사육 장비로 확보한 잔물땡땡이 유충을 투입하여 모기 유충을 잡는 친환경 방제기술이다.잔물땡땡이를 활용해 모기 유충을 잡는 기술은 이번이 처음으로, 잔물땡땡이는 유충 단계에서 물속의 모기 유충을 포식하며 성장하고 성충이 된 후에는 물속 동·식물의 사체를 먹는 청소부 역할을 한다.잔물땡땡이 암컷이 낳은 한 개의 알집에서는 약 70마리 유충이 부화하며 특히 3령 단계의 잔물땡땡이 유충 한 마리는 하루에 900마리 이상 모기 유충을 포식할 수 있다.또한 잔물땡땡이는 기존의 다른 천적 생물들과 비교하여 친환경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고 대량 공급이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수면에서 대기호흡을 하기 때문
요즘 대한민국의 뉴스 가운데 가장 뜨거운 뉴스거리가 다름아닌 국정원의 해킹의혹일 것이다. 필자는 이 사건을 접하면서 아무리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우리 대한민국의 공직자들을 이해하기가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다.오늘날 21세기 민주주의가 전세계에 보편화된 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국정을 책임지는 공직자들은 공직의 책무에 모든 것을 걸고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공직자들로부터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그 책무를 다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이런 필자의 생각이 국민의 생각과 결코 다르지
[민주신문=장윤숙 기자]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300개 기업의 경력 2년 이내 신입사원 516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 중심의 조직 문화 탓에 여성 신입사원의 업무·직장 만족도나 열정, 소속감 등이 남성보다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직무에 만족하는 남성은 52.0%에 달한 반면 여성은 40.5%로 남성보다 11.5%포인트 낮았다. 또 회사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응답한 남성은 43.5%였지만 여성은 30.4%에 불과했다. 회사가 인사관리제도를 공정하게 운용한다고 답한 비율도 남성 54.3%, 여성 47.0%로 차이를 보였다. 이런 탓에 회사에 강한 소속감을 느끼는 남성 신입사원은 54.6%인 반면, 여성은 42.9%에 그쳤다. 이러한 결과는 남녀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조직 문화가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성 근로자의 충성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시사했다. 김봄이 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 "여성 근로자들이 느끼는 회사의 지원과 관심이 남성에 비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성 근로자의 능력 향상과 재능 발휘를 위해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휴가철 독버섯 주의, 식용과 구별 '전문가도 쉽지 않아'여름 휴가철을 맞아 독버섯 중독 주의보가 내려졌다.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농업과학원은 28일 태풍과 장맛비가 온 직후 야생버섯의 생장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본격 휴가철을 맞아 숲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는 2005부터 2009년까지 총 19건의 독버섯 중독이 발생, 5명이 숨졌고 2010부터 2014년까지는 총 36건의 중독사고로 13명이 사망하는 등 독버섯 중독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다.식용버섯과 독버섯은 전문가도 구별이 쉽지 않을 만큼 그 생김새나 향이 비슷한 것들이 많으며, 국내 1천900여 종의 버섯 가운데 26%(517종)를 차지하는 식용버섯과 13%(243종)인 독버섯, 11%(204종)인 약용버섯만 구분이 가능할 뿐 나머지 50%는 식용버섯인지 독버섯인지 구분이 불분명한 상태다.독버섯 중독 사고를 막으려면 숲에서 야생버섯을 채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채취한 버섯은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종류를 확인한 뒤 먹어야 한다.또한 야생버섯을 먹고 나서 현기증과 구토, 두통,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종식 선언, 치료비 지원 등 후속관리 계획 발표정부의 메르스 종식 선언에 이어 메르스 후속관리 계획이 발표됐다.28일 오전 황교안 국무총리는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통해 "여러 상황을 종합해볼 때 이제는 안심해도 좋다는 것이 의료계와 정부의 판단"이라며 사실상 메르스 종식을 선언했다.다만 아직 치료 중인 환자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날 정부의 메르스 종식 선언은 국제기준에 따른 공식 메르스 종식 선언은 아니다.정부의 메르스 종식 선언과 함께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후속관리 계획을 발표하며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대응조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를 메르스 상황실과 메르스 후속조치 TF 중심으로 재편하여 운영하고 국민안전처 범정부메르스지원대책본부는 일상적 상황관리 기능만을 수행하고 사실상 해산하며 시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및 시군구 보건소는 비상대응 연락체계를 유지하되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국민안심병원의 응급실 선별진료소는 유지하되 일반 환자 선별진료소는 각 병원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중동지역 입국자 중 신규 환자 유입을 방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임원 성과급-연봉삭감 '희비 교차'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대구도시공사와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광주환경공단, 제주개발공사가 분야별 1위로 나타났다.28일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전국 33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결과를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였다고 발표했다.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는 상수도, 하수도, 도시철도, 도시개발, 시설공단, 환경공단, 기타 등 7개 유형별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 대해 30여 개 세부지표로 평가가 이루어진다.행자부 발표에 따르면 부채비율, 영업수지비율 등 재무건전성과 경영성과를 나타내는 지표가 강조되고, 공공서비스에 대한 주민만족도 등을 통해 공적서비스에 대한 최종 성과를 평가했으며 특히 올해는 1단계 공공기관 정상화 차원에서 부채감축과 과다복리후생 정상화 실적을 경영평가에 반영했다.평가등급은 시·도 지방공기업의 경우 평가점수를 기준으로 '나' 등급 이상의 비중을 40% 이내로 조정하고 있고, 시·군·구 공기업의 경우 평가점수를 표준화하여 상대평가를 적용했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메르스 현황, 음압병실 환자 한 명 일반병실로28일 메르스 현황은 전일 대비 확진자와 사망자 변동 없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8일 오전 6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총 186명, 사망자는 36명이라고 밝혔다.치료 중인 환자는 12명, 퇴원자는 138명으로 변동 없으며 치료 중인 환자 12명 중 PCR 검사 결과 2회 음성인 환자는 11명이다.11명 중 9명은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며 음압병실에서 치료 중인 환자 한 명이 일반병실로 옮겨 일반병실 환자가 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별도관리 중인 7월 1일 이후 신규 중동 입국자 중 현재 격리자는 자가 격리 2명이며 누적 격리자는 총 37명이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내년 경차 취득세 부과? 행자부 "검토 중...구체적 결정 아직"내년에 경차 취득세 면제 혜택이 없어진다는 보도에 관해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가 경차 취득세 등을 포함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내용은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27일 복수 매체는 내년 경차 취득세 면제 혜택에 관해 "행자부가 올해 12월 31일 자로 일몰 예정인 경차에 대한 7% 취득세 면제 혜택을 연장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에 행자부는 27일 경차 취득세 관련 보도에 관한 설명자료를 내고 "경차에 대한 취득세율은 일반 차량에 비해 낮은 4%로, 7%라는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또한 행자부는 경차 취득세 면제 혜택이 없어진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경차 등을 포함한 금년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으로,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의료계 "메르스 확산 사실상 종료...정부 주의 단계는 유지"27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는 공동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메르스 확산이 거의 종료되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플라자호텔에서는 보건복지부 차관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현장전문가와 대한감염학회 등 각 학회와 민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TF' 제4차 회의가 개최됐다.메르스 현황과 종료 기준, 앞으로의 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논의한 이날 회의 후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는 공동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정부의 지속적인 주의 단계는 유지되어야 할 것이지만 국민 여러분께서는 메르스의 공포에서 벗어나 일상에 전념하셔도 된다"고 밝혔다.또한 의료계는 "메르스 사태에서 병·의원과 의료진에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를 잊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제2, 제3의 메르스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이번에 드러난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의료계 대국민 메시지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그간 우리 사회를 불안하게 하였던 소위 1번 환자로부터 시작된 메르스 사태가 국민과 정부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29일부터 과태료 30만 원경찰청은 7월 29일부터 미신고 어린이통학버스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어린이통학버스 신고는 지난 1월 29일 의무화되어 7월 28일까지 신고기관으로 운영된 바 있으며, 신고기간 종료에 따라 29일부터는 미신고 어린이통학버스 운행 시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하게 된다.다만 교통안전공단에 통학버스 구조변경(튜닝) 신청을 한 차량에 한해서는 12월 31일(목)까지 한시적으로 단속을 유예할 방침이다.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법적 요건을 갖춘 차량이 충분해야 하는데, 기존에 미신고 어린이통학버스로 다수 운영되고 있던 지입차·노후차량·전세버스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국토부 소관)’을 위반한 차량으로 어린이통학버스로 신고할 수 없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통학버스 요건으로는 직접 소유해야 하며 차령은 9년 이내, 학원 및 체육시설 전세버스 이용 불가 등이다.현실적으로 이러한 차량을 합법의 영역으로 포용해야만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상황으로, 이에 따라 국토부에서 2015년 상반기부터 관련 법령을 개정하는 작업을 진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대구 등 폭염주의보, 27일 오후 울산·경주·경산 '폭염경보'태풍 소멸과 함께 대구 등 남부와 강원동해안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27일 오후 기상청은 폭염주의보 지역을 추가 발표했으며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던 일부 지역은 폭염경보로 대체됐다.이날 오후 2시 15분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부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 전라남도 광양시와 구례군, 강원도 강릉시평지와 양양군평지 등이며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울산광역시와 경상북도 경주시와 경산시다.한편 이날 전국은 남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으며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이남지방의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중부지방은 밤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할롤라 소멸, 제주지역 피해 없이 일본에서 열대저압부 약화할롤라 소멸로 직접적 영향권으로 언급됐던 제주지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해제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12호 태풍 할롤라 소멸로 태풍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앞서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오전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태풍 할롤라에 대비하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도와 행정시, 읍면동 공무원 1/10을 비상근무에 임하도록 한 바 있다.또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2호 태풍 할롤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태풍에 만반의 대비를 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제12호 태풍 할롤라는 26일 오후 3시 서귀포 동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하면서 급격히 세력이 약화되었고 진로도 동쪽 방향으로 선회하여 이후 제주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다고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밝혔다.다만 제주도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되었으므로 강풍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수욕장과 해안가 입욕객에 대한 예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