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현철 기자|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이 전 세계 주요 선진국 10개국 중 인플레이션에서 두 번째로 빨리 탈출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27일 '어느 국가가 마지막으로 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날 것인가' 기사에서 고소득 국가 주요 10개국 가운데, 한국이 '인플레이션 고착화(inflation entrenchment)' 수준이 낮다고 평가했다.특히 한국의 경우 근원물가상승률은 2.5%로 미국 3.9%, 영국 4.8% 등보다 낮았다. 기대인플레이션율 또한 한국이 2.2%로 미국 5.3%, 프랑스 3.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다음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남을 갖자고 제안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30분에 이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윤 대통령은 먼저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고, 민주당 후보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했다"고 전했다.이 홍보수석은 이어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며 "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자고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19일(금)부터 5월 3일(금)까지 15일간 제32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총 13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김현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64년 전 오늘은 자유와 민주를 향한 민의가 표출된 4‧19혁명이 있었던 날"이라며 "서울시의회는 항상 민의를 수렴하는 민생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표출된 주권자의 민의를 정확히 헤아려야 한다"며 집행기관에 총선 과정에서 나온 시정과 교육행정 관련 사안에 대해 능동적인 검토를 해 줄 것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앞으로 더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씨앗을 뿌리고 힘의 원천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선거가 끝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은 냉정하고 혹독한 평가를 받았지만 주저앉아 있을 여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원외 조직위원장님들의 의견을 듣는 게 가장 아프지만 당에 살과 피가 되는 핵심 내용"이라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해달라"고 모임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발표한 차기 대권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24%,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15%,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7% 결과가 나왔다. 이어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각각 3%,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2%,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각각 1%로 조사됐다. 성향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의 45%가 한동훈을 선택했고, 민주당 지지자의 54%는 이재명을 지지했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재명과 한동훈의 지지율 격차는 2%p에 불과했다. 서울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국민의힘이 총선 패배 이후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 절차를 서두르는 가운데, 대표 '선출 룰'을 둘러싼 당내 신경전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번 총선 참패 원인으로 지목된 당심과 괴리된 민심의 이반이 주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면서 당 대표 선출 조건을 '현 당원 100% 투표'에서 민심 반영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당 내부에선 민심 반영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비윤계(비윤석열계)를 중심으로 분출되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국민의힘 상임고문단과 간담회에서 5선 출신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차기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야권 인사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검토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여권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대통령실은 17일 '이들 인선에 대해 검토된 바 없다'고 일축했지만, 관련 기사가 나오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장난친 것', '떠보기', '신박한 기용' 등 여러 의견으로 찬반이 갈렸다. 특히 박 전 장관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 정계에 입문해 4선 의원과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을 지냈고, 양 전 원장은 참여정부 시절 '3철'로 불리며 실세에
민주신문=김현철 기자|2018~2019년에 걸쳐 정비업체 대표에게 업체 선정 우선권을 준다며 7억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덕소3구역 브로커 김씨. 그와 함께 형님, 아우하는 사이인 덕소2구역 사무장 김씨(전 덕소3구역 선관위원장)가 2020년경 덕소3구역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총회 발의 서면결의서를 위조한 정황이 드러났다. 본지는 지난주 단독기사에서 브로커 김씨와 사무장 김씨가 공범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한 데 이어, '덕소2구역 사무장 김씨, 덕소3구역 선관위원장 시절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17일) 당 원로들과 만나 4·10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위기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권한대행은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한화금융센터에서 상임고문단 간담회를 열고 당 쇄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은 당 지도부에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 등을 해왔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당 원로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2월 '한동훈 비대위' 구성을 앞두고도 당시 윤 원내대표는 상임고문단과 간담회를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서울특별시의회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 송파구 제6선거구)은 16일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이웃 공동체를 회복하는 일에 자원봉사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창훈) 주관으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서울 자원봉사 활동선포식에 참석해 "서울시의회에서도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자원봉사 문화의 저변 확대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이를 위해 행·재정적 지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이어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국민들께 죄송하다. 무엇보다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했다"며 "민생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 국민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고, 앞으로 소통을 더 많이 더 잘 해나겠다고 말했다"며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주장하는 영수회담에 대해서도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회(특위위원장 유혜미, 이하 특위)가 오는 16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가능한 포용금융 실현'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소상공인 금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한편, 대안신용평가 모델 개발 등 포용금융과 관련된 핀테크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세션은 이동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원장이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의 필요성' 주제로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국민의힘 김경율 전 비상대책위원이 1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4·10 총선 패배에 대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책임론을 거론하는 것과 관련해 "홍 시장의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 강형욱 씨가 답변하게 게 맞다"며 일갈했다. 홍 시장은 선거 패배 이틀 뒤인 지난 12일 페이스북에서 한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야당에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 놀이하면서 정치 아이돌이라고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고 정조준했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2.6%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32.6%, 부정 평가는 63.6%로 기록됐다.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4.7%p 떨어져 지난해 10월 3주차(32.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부정 평가는 4.1%p 올랐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0.7%p 올랐고, 인천·경기 등에
민주신문=김현철 기자|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12일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해썹(HACCP) 및 스마트해썹 등 식품안전을 홍보할 2024년 누리소통 기자단 '가치해썹 6기' 발대식을 가졌다.안심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식품·축산 관련 대학생 10팀(총 27명)으로 구성된 이번 누리소통 기자단은 약 7개월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생동감 있게 해썹 및 스마트해썹 등 식품안전 관련 짧은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해썹인증원 누리소통망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짧은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국민의힘이 오는 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수습 방안에 대해 중진 의원들의 고견을 듣고서 여러 의견을 종합해 이 당을 어떻게 수습할지 결정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윤 권한대행은 "필요하다면 당선된 분들과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중진 간담회에서는 4·10 총선 참패 이후 당 수습 방안과 함께 당선자 총회 일정 등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윤 권한대행은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등 주요 인사들의 대한 사의를 수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무총리에 김병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물망에 오른다. 비서실장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대통령실은 총선 결과에 대한 민심을 받들어 국정쇄신 차원의 물갈이 인사라는 반응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11일 4·10 총선 결과에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관섭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모던 차이니즈 퀴진 브랜드 '차오차이'가 다채로운 맛과 간편함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4일 블랙데이를 앞두고 뉴욕 모트 스트리트, 파리 13구 등 세계 곳곳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맛을 담은 차오차이 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빼어난 요리(超菜)'라는 뜻의 차오차이는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사랑받는 다채롭고 화려한 중화 요리를 맛있고 편하게 즐기도록 하는 중화미식 브랜드다. 우리에게 익숙한 짜장 뿐만 아니라 상하이 동파육, 타이베이 고추잡채, 뉴욕 차오멘 등 고급 중식당에서 먹던 요리를 집에서
민주신문=김현철 기자|㈜하림이 오는 14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기부 마라톤 '빵빵런 2024 참가자들에게 닭가슴살 단백질로 만든 단백질 바와 단백질 파우더를 후원한다고 밝혔다.'빵빵런 2024'는 1인당 1개의 빵을 국내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에게 기부할 수 있는 펀런(FUN RUN) 마라톤 대회이다. 빵 애호가들 사이에선 건강하게 빵도 즐기고 기부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2021년 시작해 3년간 1만 개 넘는 빵을 기부했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하림은 마라톤 참가자 전원을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명룡대전' 별칭이 붙을 정도로 22대 총선 최대 관심 지역으로 경합을 치른 인천 계양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 됐다. 11일 오전 1시 이 후보는 승리가 확실해지자 당선 인사를 통해 "계양을 지역 유권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저에게 책무를 맡겨주신 점 감사드린다. 지역선거에 100% 집중 못하는 상황에서도 많은 분들이 지역 유세 다녀야 하지 않느냐고 해줬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후보는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서 드리는 말씀이라고 전제한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