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전소정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백악관에 초청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 가운데 ‘아시아계 증오범죄 근절’을 촉구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BTS는 한국 아티스트로서 처음으로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아시아계 인종차별 범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아시아인 대상 증오범죄가 급증하자 ‘코로나19 혐오범죄법’에 서명했고, ‘AANHPI’를 선포하며 증오범죄에 경종을 울리고자 했다.이와 관련 BTS 역
[민주신문=전소정]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오는 6월 전국 각지에서 총 55건의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및 기획행사’ 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를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실연하는 행사이며,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전시다.다음달 대표적인 공개행사로 같은달 3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매듭장'이, 4일에는 전북 임실 '임실필봉농악'·부산 '불복장작법' 이 펼쳐진다.또 24일부터 26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선보이는 '명주짜기' 외에도 경기, 강원, 대구 등 총 24건의 공개행사가
[민주신문=전소정 기자]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71) 대주교가 신임 추기경으로 공식 임명됐다.프란치스코 교황은 29일(현지시간) 바티칸 사도궁에서 주일 삼종기도를 집례한 후 대주교 및 유 대주교를 포함한 신임 추기경 21명 명단을 발표했다.이로써 유 신임 추기경은 교황청 장관을 맡은 지 약 11개월 만에 한국천주교회 역사상 네 번째 추기경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앞서 한국천주교회에서는 선종한 김수환 스테파노(1922~2009)‧정진석 니콜라오(1931~2021) 추기경과 염수정 안드레아(78) 추기경을 배출한 바 있다
[민주신문=전소정 기자]세계 3대 영화제 ‘칸 국제영화제’가 열린 가운데 한국영화가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먼저 배우 이정재가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영화 ‘헌트’가 칸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됐다.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자정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상영됐다.3000석 규모의 칸 영화제 메인 상영관 뤼미에르 대극장에는 ‘헌트’를 관람하러 온 관객들로 가득 찼다.‘헌트’ 상영이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관객들은 뜨거운
[민주신문-전소정 기자]국내 영화관은 영화업계가 지난해 12월 21일 정부지원 및 영업제한 해제를 촉구한지 125일 만에 정상화되면서 팬데믹 이전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영화관 내 음식 섭취가 지난달 25일 실내 취식 허용으로 가능해지면서 관람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 일주일 간 영화진흥위원회 집계 전체 영화 관객수는 96만8722명으로 바로 전주보다 약 37.5% 증가했고, 상영관업계도 안도하는 분위기다.앞서 한국상영관협회는 지난해 5월부터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경영난으로 수차례 정부지원을 호소하기
[민주신문=전소정 기자]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문화계가 활기를 되찾은 가운데 다양한 콘서트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최근 2년 간 공연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300명 이상 모이기 위해서 정부의 허가를 맡아야 했고 좌석 간 거리두기, 함성‧떼창 금지 등은 콘서트서 사형 선고와 같았다.이에 많은 가수들이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에 나섰지만 현장의 열기를 느끼고 싶은 팬들을 만족시키기에는 한 없이 부족했다.하지만 정부가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를 발표하면서 함성‧떼창
[민주신문=전소정 기자]원조 한류스타 영화배우 강수연이 뇌출혈로 쓰러진지 사흘 만인 지난 7일 향년 5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故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5시 48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이송된 후 뇌출혈 진단을 받고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치료를 받아왔다.올해 2022년 들어 강수연은 건강상 문제로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고, 지난 5일부터는 두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원조 월드스타이자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한 강수연의 영화계 공로를 인정해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
[민주신문=조성호 기자]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조치에 프로스포츠계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그동안 금지되던 육성응원마저 사실상 해제되면서 그동안 공허했던 경기장에는 팬들의 함성소리로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 KBO, 응원 물론 대면 이벤트도 진행우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2일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발맞춰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 육성응원을 허용하는 자체 매뉴얼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날부터 KBO 리그 경기가 열리는 모든 구장에서 육성응원을 허용했다.이와 함께 정부가 25
[민주신문=조성호 기자]전원규(23기 S1 33세)가 지난 24일 광명 스피돔에서 열린 제26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결승전에서 깜작 우승을 차지했다.데뷔 5년만에 무관의 설움을 털어낸 전원규는 생애 첫 출전한 대상경륜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 22일 예선전, 23일 준결승전을 거쳐 특선급 결승전에는 전원규를 비롯해 황인혁(21기 SS), 김희준(22기 S1), 황승호(19기 S1), 김범수(25기 S1), 성낙송(21기 SS), 왕지현(24기 S1)이 출전했다.이번 대회는 경륜 일인자인 임채빈이 국가대표 평가전으로 출전하지 않은
[민주신문=전소정 기자]박수홍을 둘러싼 '친형 부부'와의 갈등이 8개월 만에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박수홍 법률대리인 측은 지난 19일 친형 부부가 가입한 사망보험 8개와 불송치 된 악플러가 형수의 절친이었다는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박수홍 법률대리인 노종언 법무법인 에스 변호사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보험, 악플러 관련 보도내용은 모두 사실”이라며 “보험금 최대 수령액 총액은 6억1000만 원”이라고 말했다.또 “의뢰인(박수홍)에 대한 악플을 작성한 1차 유포자에 대해 최근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며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져
[민주신문=육동윤 기자]농담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가장 어둡고 칙칙한 배트맨이 등장했다. 지난달 1일 맷 리브스 감독의 <더 배트맨>이 개봉한 것.수많은 배트맨 시리즈가 있지만, 이번만큼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가지게 했던 적은 없었다.저스티스 리그가 이끄는 방향성도 그렇지만, DC의 분위기와도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도에 이끌린다고 해야 맞겠다.MCU를 비롯해 최근 개봉하는 히어로 장르 영화는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어두워졌다.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았다기보다 어른들의 패배한 삶을 반영하는 스토리 속, 성취감을 결말로 삼
[민주신문=전소정 기자]롯데시네마가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개봉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먼저 ‘신비한 애착 동물찾기’ 이벤트는 롯데시네마 온라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또 한정판매 ‘신묘한 음료’ 1천원 교환권(3000명)과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 전용 스페셜관 및 일반관 2천원 할인권 등이 경품으로 랜덤 지급된다.롯데시네마는 가상공간 ‘롯데컬처웍스 메타버스’에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용 할인권을 받을 수 있으며,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동물 드로우’ 오리지널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벤트
[민주신문=조성호 기자]한국 휠체어펜싱 국가대표팀이 ‘2022 IWAS 휠체어펜싱 월드컵’ 출전을 위해 결전지인 브라질로 출국한다.이번 휠체어펜싱 월드컵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새벽 출발해 19일 귀국할 예정이다.이번 대표팀은 올해 초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최종 선발됐으며, 남자 5명, 여자 3명 등 총 8명이다.특히 이 대회는 대표팀으로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첫 출전하는 국제대회다.오는 10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한
[민주신문=전소정 기자]스타들의 핑크빛 연애 소식이 벚꽃 피는 봄이 되자 들려오고 있다.먼저 배우 공효진(42)과 10세 연하 가수 케빈 오(32‧오원근) 커플이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두 사람의 연애설은 지난달 31일 공효진이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지게 됐다.앞서 공효진은 자신의 SNS에 편안한 모습의 케빈 오 사진을 게시한 후 곧바로 삭제하는 등 핑크빛 기류가 감지돼 누리꾼들 사이 화제가 된 바 있다.또 공효진은 2020년에는 케빈 오의 노래 ‘애니타임, 애니웨어’를 추천하며 스트리밍 인증
[민주신문=전소정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미국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수상이 불발되며 2년 연속 고배를 마셨다.하지만 해외 언론이 BTS가 선보인 단독 무대에 대해 극찬을 보내면서 또 한 번 인기와 실력을 증명했다.BTS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자로 선정되지는 못했다.이날 같은 부문 수상은 총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도자 캣&시저의 ‘키스 미 모어’에게 돌아갔다.BTS는 지난해 그래미 어워
[민주신문=강인범 기자]“과거에서 배우되 과거를 현재의 시각으로 재단 裁斷하지 말라. 편향성을 극복하는 공칠과삼 功七過三이 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대통령은 곤충과 새와 물고기, 세 가지 눈 目을 갖춰야 한다. 곤충의 눈으로 보고, 새의 눈으로 판단하고, 물고기의 눈으로 결단하라. 곤충은 눈앞 미시적 흐름을 감지, 새는 높은 곳에서 멀리 보는 거시적 흐름을 유지, 물고기는 조류의 미묘한 변화를 읽는다.”이 책은 김경훈 저자가 언론사 편집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톺아보며 발표한 칼럼을 모아 엮은 것으로 사회,
[민주신문=조성호 기자]프로야구 경기에서 승부조작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대법원에서 징역 10개월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31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씨에게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1억947만5000만 원의 원심을 확정했다.윤씨는 지난 2020년 9월 지인으로부터 승부를 조작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5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윤씨는 삼성라이온즈 야구경기에서 승부를 조작하고,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조작 경기에 베팅해 돈
[민주신문=전소정 기자]해외 매체들의 극찬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드디어 공개됐다.애플TV+가 25일 1000억 원대 제작비가 투입된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동명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 ‘파친코’는 한국, 일본, 미국을 배경으로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된 사랑과 이별, 전쟁과 평화, 승리와 심판에 대한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조선인 이민자 가족 이야기를 다룬 ‘파친코’는 8부작으로 배우 윤여정, 이민호, 김민아, 정은채가 출연했다.특히 제작과
[민주신문=전소정 기자]드라마 ‘사내맞선’이 배우 김세정, 안효섭 두 배우의 ‘인생 연기’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지난 달 28일부터 방송된 SBS 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 극본 한설희, 홍보희)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사내맞선은 카카오페이지 동명 웹툰‧웹소설 원작으로 얼굴 천재 능력남 CEO 강태무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신하리의 스릴 넘치는 오피스 로맨스를 다룬다.특히 주인공으로 활약 중인 배우 김세정과 안효섭은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며 인생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다.김세정은 회사 사장과 맞선을 보게 된
[민주신문=전소정 기자]CGV가 다음 달 4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영화 관람료를 1천원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관람료는 성인 2D 영화가 주중 1만4천 원, 주말 1만5천 원으로 1천 원 상향 조정되며, IMAX를 비롯해 4DX, ScreenX, SPHEREX, 스타리움 등 기술 특별관도 2천 원 인상한다.또 씨네드쉐프, 템퍼시네마, 골드클래스 등 고급관은 5천 원씩 상향 조정되며 무비머니(영화관람권)도 동일 인상될 방침이다.단 군인‧경찰‧소방공무원 및 장애인‧국가 유공자 우대 요금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다.CGV는 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