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한호 기자|카카오게임즈 산하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의 북미·유럽 서버 서비스가 종료된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키에이지 북미·유럽 서버가 오는 6월 27일부로 종료된다. 아키에이지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현재는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MMORPG게임이다. 2013년에 출시된 아키에이지는 당시 혁신적인 게임 시스템과 자유도 높은 플레이로 주목받았다. 특히 농사를 짓고 주택을 건설하거나, 플레이어가 직접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호평받았다. 상용 서비스 시작 전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삼성전자와 구글이 AI(인공지능)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앞으로도 AI가 접목된 운영체제(OS)나 소프트웨어가 삼성 갤럭시 폰에 적극 활용될지 주목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최근 구글에서 플랫폼·디바이스 사업을 총괄하는 릭 오스터로 부사장과 만났다.릭 부사장은 개인 SNS에 노태문 사장과 만난 사진을 게시했다.그는 게시물을 통해 “우리의 파트너십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며 “양사는 AI에 대한 협력과 앞으로 다가올 더 많은 기회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도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셀트리온의 지원을 받고 있는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기업들이 바이오 생태계 거점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셀트리온은 25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이번에 개관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는 셀트리온이 지원하는 메디맵바이오·S&K테라퓨틱스·엔테로바이옴 3개사도 입주했다.메디맵바이오는 항체 신약개발 플랫폼, S&K테라퓨틱스는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질환, 엔테로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지난 1월 '서울바이오
민주신문=박현우 기자|KT가 세계 최초로 UAM(도심항공교통) 통합운용체계 검증에 성공했다.KT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KT는 K-UAM 원팀 소속으로 현대자동차·현대건설·인천국제공항공사·대한항공과 함께 하고 있다. K-UAM 원팀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실증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와(eVTOL) UAM 운용 시스템, 5G 항공망이 통합 운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KT는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비행 상황뿐만 아니라
민주신문=이한호 기자|3번 만에 성공했다. 갤럭시핏3를 구매하기가 이렇게 어려울지 몰랐다. 지난 3일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핏3는 높은 인기로 인해 품귀 현상을 빚었다. 삼성닷컴에서 준비한 물량은 순식간에 동났다. 출시 첫날, 느긋하게 퇴근 후에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은 엄청난 착각이었다. 그 사이 입소문이 더 퍼지면서 판매가 재개된 8일에는 불과 1시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15일에 재입고 된다는 공지를 보고 이번에는 아침부터 기다려 접속장애를 뚫고 간신히 구매에 성공했다. 이렇게 구하기 힘들었던 만큼, 갤럭시핏3에 대한 기대감은 더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의 넥슨 채널링 서비스가 종료된다.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테일즈런너의 넥슨 채널링 서비스가 오는 5월 22일부로 종료된다.테일즈런너는 라온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현재는 스마일게이트 홀딩스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레이싱 게임이다. 아프리카TV가 서비스하던 것을 2014년 11월 28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관련된 일체 사업을 양수했다.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를 담당한 이후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해 장수 게임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2022년 12월 29일 스마일게이트 메가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정부가 국내 주요 게임사 대표들을 만나 새로운 게임산업 진흥 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콘솔 게임 지원 확대, 인디 게임 육성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내달 초 업계 의견을 반영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22일 오후 한국게임산업협회·넥슨코리아·넷마블·스마일게이트홀딩스·카카오게임즈·컴투스·펄어비스·NHN 등 국내 게임업체와 함께 게임산업 성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세부 내용에 대한 업계의 의견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인공지능(AI)과 관련된 윤리문제와 신뢰성 평가 등 국제표준 논의가 22일부터 진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는 이날부터 5일 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A)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주최하는 'AI 국제표준화 총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총회에는 구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삼성전자에 속한 AI전문가를 포함해 미국·영국·독일 등 40여개국의 AI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들은 생성형 AI윤리 문제·신뢰성 평가, 시스템 개발조직 능력을 평가하는 성숙도 모델, 경영시스템 가이드 등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개인신용평가업 본인가를 취득했다며 통신데이터 기반 개인 신용 평가 서비스 ‘텔코CB’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 회사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 등 5개사가 합작투자한 법인이다. 금융이력이 아닌 개인의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신용을 평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지난 2022년 이들 5개사가 통신데이터를 이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할 목적으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3월 공정거래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 하반기 가전 사업의 선전을 공언했다. TV, 냉장고, 갤럭시폰 등 높은 브랜드 경쟁력 기반 연결성에서 강점이 있다는 자신감이다.한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MDW)'에서 “우리 회사처럼 많은 제품을 만드는 곳이 없다. 그만큼 연결성에서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현재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참가 중이다. 밀라노위크는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전시회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삼성전자는 이중 격년마다 열리는 주방가전
민주신문=박현우 기자|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전 세계 빌트인 시장에서 LG전자의 존재감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3년 내 1조 원 이상 매출 달성을 목표로 걸었다.류 사장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서 "LG도 이제 빌트인 사업에 준비된 플레이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빌트인 전시에 집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유럽의 빌트인 시장은 지난해 기준 212억 달러(약 30조 원) 규모로, 글로벌 시장의 42%에 이른다.LG
민주신문=박현우 기자|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과 관련해 "최첨단 제조 시설이 완공되면 미국 파트너 및 고객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경 사장은 16일 링크드인에 "첨단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도체 제조를 텍사스 중심부에 집중화함으로써 설계부터 완제품까지 미국에서 생산된 최첨단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썼다.또 "미국의 칩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수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경 사장은 미국에서 64억 달러 규모의 생산 보조금을 받
민주신문=승동엽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와이파이 7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와이파이 7은 와이파이 6E 등 기존과 동일한 대역을 사용한다. 다만 와이파이 6E 대비 채널 대역폭 2배 확대, 변조 및 스트리밍 방식 개선, MLO(Multi Link Operation) 도입 등으로 속도가 와이파이 6/6E 대비 최대 4.8배 향상될 수 있는 표준으로 알려져 있다.과기정통부는 와이파이 7 표준안에 부합하도록 채널당 대역폭을 기존 160㎒에서 320㎒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기술기준(고시)을 올해 상반기까지 개정할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에 최초 적용한 '갤럭시 AI' 기능을 갤럭시 S22, 갤럭시 Z 플립·폴드4 등 구형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시리즈를 비롯해 재작년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기능 업데이트를 5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다음달 초부터 진행되는 원(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은 ▲갤럭시 S22 시리즈 ▲갤럭시 Z 플립·폴드4 ▲갤럭시 탭 S8 시리즈 등 8개 모델이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삼성전자가 '14억 인구대국'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2018년 샤오미에 1위 자리를 내준지 5년 만이다.2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도 내 스마트폰 출하량 약 2800만대를 기록했다. 추정 점유율 18~20%으로 1위를 차지했다.올해 기준 인도 인구는 약 14억4000만명으로 전세계 인구의 약 18%를 차지하고 있다. 최다 인구 국가 1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지난 한해 인도에서만 출하된 스마트폰만 1억5200만대에 이른다.과거 삼성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AI(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에서 주요 AI 분야 글로벌 석·박사 인재들과 만남을 가졌다.LG유플러스는 황 사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 글로벌 인재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 초청된 인재들은 스탠퍼드 대학교, 조지아 공과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등 미국 주요 대학의 AI 분야 석·박사 10여 명이다.특히 자연어처리(NLP), 대형언어모델(LLM), 비전(Vision)
민주신문=박현우 기자|SK하이닉스에서 어드밴스드 패키지(Advanced Package)를 담당하는 최우진 'P&T(Package & Test)' 담당(부사장)은 미국 패키지 공장 건설과 관련해 "공장 가동이 본격화하면 회사의 AI(인공지능) 메모리 기술 및 비즈니스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최 부사장은 11일 자사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현재 팹 설계와 양산 시스템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R&D(연구개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SK하이닉스는 최근 글로벌 HBM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중국의 온라인쇼핑 플랫폼인 테무가 국내 법규를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8일 공정위는 테무가 전자상거래법과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서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통신판매업자는 상품의 가격, 배송일정, 교환·반품·보증, 환불 및 지연 배상금 지급 조건 등을 소비자에게 알려야 한다.또한 표시광고법은 사업자가 허위·과장 광고나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다.공정위는 테무가 이러한 국내 규정들을 지키고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다만 국내 테
민주신문=이한호 기자|LG전자가 구독 사업과 B2B 사업 등의 확대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5일 LG전자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959억 원, 영업이익 1조3329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매출액은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0년 이후 5년 연속 1조 원을 넘겼다.LG전자는 구독 등 새로운 사업방식을 도입하고 추가 성장기회가 큰 B2B(기업간거래) 사업 확대가 시장 수요회복 지연 등의 불확실성을 돌파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생활가전 사업은 1분기 출시한 의류관리기 ‘올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삼성전자가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로 초미세 공정을 적용하는 10나노미터급 D램의 차세대 제품을 업계 최초로 연내 양산할 것이라 밝혔다.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글로벌 반도체학회 '멤콘(MemCon) 2024'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D램 양산 로드맵을 공유했다.삼성전자는 올해 업계에서 최초로 차세대 D램 양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은 6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 시기를 밝혔다. 업계 최신 공정은 1b(5세대 10나노·12~13나노 수준) 공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