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전소정 기자]

갤러리세인에서 선보이는 임인년 특별기획전 '어흥! 호랑이 나온다' 1부 작가·작품 ⓒ 갤러리세인
갤러리세인에서 선보이는 임인년 특별기획전 '어흥! 호랑이 나온다' 1부 작가·작품 ⓒ 갤러리세인

갤러리세인에서는 임인년(壬寅年) 호랑이해를 맞아 10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기획전 ‘어흥! 호랑이 나온다’를 선보인다.

기획전 ‘어흥! 호랑이 나온다’에서는 우리 문화 속 호랑이 모습을 독창적인 조형어법으로 창작한 작가들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1, 2부로 나눠지며,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1부는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회화와 조각 작품을 전시하며, 2부는 18일부터 27일까지 회화‧판화‧조각을 선보인다.

1부 전시는 김정연‧백서진‧신태수‧이태호 작가의 회화 작품과 장미경 작가의 조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김정연 작가의 ‘소원을 말해봐’는 민들레 홀씨 바탕에 까치와 호랑이가 소원을 들어줄 듯 조응하며, ‘백년호락(百年虎樂)’은 어머니 사랑을 의미하는 목화솜에 푹신하게 안긴 호랑이의 모습이 담겼다.

갤러리세인에서 선보이는 임인년 특별기획전 '어흥! 호랑이 나온다' 2부 작가·작품 ⓒ 갤러리세인
갤러리세인에서 선보이는 임인년 특별기획전 '어흥! 호랑이 나온다' 2부 작가·작품 ⓒ 갤러리세인

2부 전시는 손동준‧안윤모 작가의 회화 작품과 한지민 작가의 판화 및 김성복‧오제성 작가의 조각 작품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러리세인은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하고 어려운 상황을 선조들처럼 호랑이 기운으로 이겨내 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휴관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갤러리세인 홈페이지(www.gallerysein.com) 및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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