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마지막 순방지 튀르키예 도착…에르도안과 정상회담

2025-11-24     승동엽 기자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앙카라 에센보아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 뉴시스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중동·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오전(현지시간) 마지막 방문국인 튀르키예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 만큼 환영식과 만찬 등 여타 행사 역시 예우에 맞게 열린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튀르키예의 '국부'로 평가받는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초대 대통령의 묘소를 방문한다. 25일에는 한국전 참전 용사 묘소에 헌화하고 현지 동포들과 만난다.

이 대통령은 1박 2일간 튀르키예에 머문 뒤 25일 귀국길에 오른다. 이로써 지난 17일 시작한 7박 10일 간의 중동·아프리카 순방은 마무리된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했다.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넘어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