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서울시의원, 과 단위 전담조직 신설 및 내실 행정 촉구
2025-11-24 정영훈 기자
민주신문=정영훈 기자|이상훈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24일 인구 구조 반영을 위한 '과 단위 전담조직 신설' 및 미래 환경 대응 위한 '내실 행정'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도시철도 등 주요 인프라 건설에는 1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인구 구조를 반영하지 못하면 막대한 예산 낭비와 정책 실패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팀 단위 인력과 사업부서간 단순 협의체가 아닌,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과 부서간 조정 권한을 갖춘 '과 단위 전담 조직'을 신설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서울은 지난 10년 사이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994만명에서 933만명으로 약 60만명 감소했으며 생산연령인구 내에서도 청년들의 구성 비율이 확연하게 줄어들고 있다"며 "현재 서울시 인구정책 주요 성과지표(43개)에는 노동 관련 진단 지표가 전무하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기획조정실은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의 체질을 개선 위한 '내실 행정'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