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 현대해상 "1000만 고객과 함께 미래 개척하겠다"

2025-10-16     이한호 기자
현대해상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보험회사로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9월 런칭한 '70주년 고객감사'편 TV광고 장면으로 현대해상의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 ⓒ현대해상

민주신문=이한호 기자|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보험회사로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해상은 1955년 국내 최초의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출발했다. 고객만족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화재, 자동차, 건강, 어린이보험 등 생에 전반에 걸친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해왔다.

현재까지 10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현대해상의 보험상품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어린이 보험에 있어서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자랑한다.

100년을 바라보는 현대해상은 사회안전망의 한 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보험회사가 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의 대표 상품인 '굿앤굿어린이보험'은 2004년 출시돼 현재까지 동일한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어린이보험이라는 분야를 개척한 상품으로 국내 최초·최장·최다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상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생아 10명 중 7명이 이 상품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공헌 활동도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아이마음 프로젝트'는 30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발달지연과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조기개입 솔루션을 찾는 '아이마음 탐사대'와 지역사회와 협력해 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아이마음 놀이터'로 구성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아동·청소년과 양육자, 나아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현대해상의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은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르르 위해 해외사업에도 적극 진출해왔다. 현재 일본, 미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일본지사의 경우 1976년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일본에서 영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일본에서 영업하는 유일한 국내 손해보험사다.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이사는 "70년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고객의 가장 든든한 생애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고객과 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해상은 지난 3월 창립 70주년 기념 슬로건 'Sincerely yours 1955·2025'와 현대해상의 여정을 함께한 이들에게 애정과 존중을 표현한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어 9월에는 고객 감사 메시지를 담은 TV광고 '70주년 고객감사'편을 방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