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요양 자회사에 유상증자·현물출자…시니어 사업 본격화

2025-10-01     이한호 기자
삼성생명 본사. ⓒ삼성생명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삼성생명이 요양업 자회사에 자금을 수혈하면서 시니어 사업을 본격화한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요양업 자회사 삼성노블라이프에 310억 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삼성생명은 4분기 중 삼성노블카운티 토지 및 건물 등에 대해 4225억 원 규모의 현물출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출자목적에 대해 "자회사의 안정적인 사업기반 구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노블라이프는 삼성생명이 지분 100%를 보유한 요양업 자회사다. 현재 계열편입신고를 마친 상태다.

시니어 사업은 생명보험사들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올해 들어 KB라이프와 신한라이프 또한 요양업 자회사에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