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 스타' 박정연, '연기+외모+노래' 팔방미인 매력 발산

2025-09-10     강인범 기자
ⓒ 솔트엔터테인먼트

민주신문=강인범 기자|배우 박정연이 연기뿐만 아니라 가요계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앞서 싱그러운 미모에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이번엔 팬들의 귀를 자극해 멀티 엔터테이너의 입지를 다져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이하 '트라이')에서 사격부 에이스 서우진 역으로 주목받은 박정연은 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Paradise with dangu'를 발표했다.

'Paradise with dangu'는 따뜻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 에너지 넘치는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곡으로, 박정연의 청아한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이 곡은 싱어송라이터 clo(클로)가 작곡, 박정연과 clo(클로)가 함께 노랫말을 만들었다.

박정연은 실제 반려견 '단구'와 함께하는 일상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소중한 존재와 함께하는 기적처럼 행복한 순간을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늘 이렇게 발 맞춰 걸어가며 모든 계절을 색칠해', '다른 건 더 바라지 않을게 내 곁에서 행복하기만 해' 등의 가사는 박정연이 단구에게 하고픈 말을 담은 편지로 소중한 존재가 곁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 깊이 공감하게 된다.

박정연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노래와 작사, 연주까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박정연이 연기 외 다른 모습들로도 팬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솔트엔터테인먼트

한편 박정연은 '트라이'에서 서우진을 역을 맡아 사격부 스승 배이지(임세미), 소꿉친구에서 남자친구가 되는 윤성준(김요한), 후배 문웅(김단), 친구 나설현(성지영), 어머니 김소현(조연희)과의 각기 다른 관계성을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해 남녀 불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방영 중인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선 재벌가 막내딸이자 신예 화가 박영라를 연기하고 있다. 엄격한 어머니의 통제 속에 자라온 인물로, 억눌린 틀에서 벗어나 점차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