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CAR] 범퍼·헤드램프 싹 바꿨다…제네시스, GV60 디자인 공개
1분기 중 가격·사양 공개 후 판매 돌입
2025-01-06 승동엽 기자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6일 럭셔리 준중형 전기차 'GV6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60)'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2021년 10월 출시된 GV60는 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이번 GV60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를 비롯해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새롭게 적용된 헤드램프가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Two-lines) 이미지를 강조한다.
측면부는 5-스포크가 두드러지는 21인치 신규 휠을 적용했다. 차체 색상의 클래딩을 적용해 럭셔리 이미지를 강화했다. 후면부의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는 차체 색상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GV60의 실내는 크리스탈 스피어(Crystal Sphere) 변속기와 원 모양의 디테일 등 기존 실내 디자인을 계승했다. 여기에 한국적인 여백의 미와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화했다.
제네시스는 GV60에 클러스터와 AVN 화면 사이의 베젤을 없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크래시패드 상단부를 일체화했고, 3-스포크 신규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1분기 중 GV60의 상세 사양과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