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경기지사 위원장, 김영우·김용태·조해진 등 10여명 위원 선정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새누리당이 18일 보수혁신특별위원회 1차 인선 결과를 공개했다.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결과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당 혁신을 통해 새로운 새누리당을 건설하고 개혁을 위해 보수혁신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한다"며 "위원회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당내 의원, 당외 전문가를 포함해 총 20인 이내로 구성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중 위원장과 당내 인사 10명을 먼저 구성했고, 당외 인사 등 9명을 추후 임명할 예정이다.
 
권 대변인은 "현재 선정된 위원은 총 10명이다"며 "김영우·김용태·조해진·황영철·강석훈·민병주·민현주·서용교·하태경 의원, 안형환 전 의원이다. 나머지 당외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보수혁신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은 6개월이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정치제도와 정치문화, 정당의 본질적 목표인 정권창출에 기여하는 혁신안, 현실정치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한다. 주요과제로는 공천제도 개혁, 기득권 내려놓기 등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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