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 화면 캡처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신현돈 추태, 대통령 해외 순방 중 '만취'

1군사령관 신현돈이 추태와 음주를 이유로 전역 조처됐다.

2일 국방부는 육사 35기 신현돈 1군사령관을 전역 조치했으며 신현돈 1군사령관의 전역 조치 이유는 군사대비태세 기간 중의 음주와 추태라고 밝혔다.

신현돈 1군사령관은 지난 6월 자신의 모교에서 안보강연을 한 후 인근 식당에서 동창생들과 술자리를 가졌으며, 군복을 풀어헤친 상태에서 휴게소 화장실에 들어가거나 수행원과 민간인의 일부 실랑이가 목격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목격된 실랑이는 만취한 신현돈 1군사령관이 휴게소 화장실로 들어가자 수행원이 다른 민간인의 화장실 출입을 막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신현돈 1군사령관의 음주 및 추태는 지난 6월 대통령 해외 순방 기간인 군의 특별경계태세 기간 중 벌어진 일로, 국방부는 신현돈 1군사령관이 지휘관으로서의 위치를 이탈한 후 과도한 음주와 추태로 품위를 손상했다고 보고 신현돈 1군사령관이 제출한 전역지원서를 수용했다.

한편 이날 신현돈 1군사령관의 음주 및 추태로 인한 전역 조치로 장준규 부사령관이 1군사령관 직무대리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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