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안전행정부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부산 폭우 피해상황 점검, 중대본 이어 여야 발길 '분주'

26일 부산 폭우 피해 현장을 찾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이하 중앙대책본부장)이 부산 침수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복구 진행을 점검했다.

중앙대책본부장은 부산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시장마을과 길천마을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고 부산 폭우로 지하주차장 침수 피해를 당한 북구 백양아파트와 산사태로 인한 건물 붕괴 피해를 입은 구포3동 경로당을 방문해 부산 폭우 피해상황 및 긴급 복구현황을 보고받았다.

또한 이재민 100여 명이 대피한 기장군 장안읍 국민체육진흥센터를 방문해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복구를 요청했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야의 부산 폭우 피해 지역 방문도 이어졌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와 하태경 의원 등이 부산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았고 새정치민주연합도 조경태 의원 등 해당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부산 폭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침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오전 8시 기준 부산 폭우 피해에 관해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실종 1명, 이재민은 64세대 191명, 재산피해는 주택 920동, 창고 100동, 농경지 235ha 침수, 도로유실 및 파손 56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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