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와대 블로그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 자갈치 시장 행보 '찬반 여론'

박근혜 대통령이 '자갈치 시장'이라고 불리는 부산 공동어시장을 방문했다.

22일 박근혜 대통령의 자갈치 시장 방문은 추석 전 민심과 물가, 동북아 수산식품 산업 클러스트 추진 현황을 점검을 위해 이뤄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한 부산 공동어시장, 일명 자갈치 시장은 국내 최대의 수산물 위판장 겸 도매시장으로 수산식품 산업 클러스터는 2012년 대선 당시 박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자갈치 시장 방문은 부산국제금융센터 준공식 참석과 부산지역 중소기업인과의 오찬 이후에 진행됐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자갈치 시장 종사자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자갈치 시장 종사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자갈치 시장이 인근 공동어시장과 영도 등대와 연계해 수산물 유통과 관광이 융합된 명소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언급됐다.

이어서 박근혜 대통령은 자갈치 시장을 둘러보며 물가를 점검하는 등 자갈치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고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으로 미역과 다시마, 전복 등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추석을 앞둔 박근혜 대통령의 자갈치 시장 방문은 대선 공약 점검과 재보선 후 첫 민생 행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지만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한 유족의 면담 요청 거부 의사가 알려진 직후여서 다양한 찬반 여론을 낳기도 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자갈치 시장 등 부산지역 방문은 취임 후 세 번째로 이날 민생현장 방문에는 해양수산부 차관과 부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자갈치시장 사장 등이 참석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