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기상청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주말 날씨 대체로 흐려...'월요일 출근길 비'

가을장마로 인한 비 피해 발생이 잦은 가운데 주말 날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주말 날씨는 대체로 전국 구름 많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은 주말 날씨 예보를 통해 23일 토요일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24일 일요일 오전까지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고 밝혔다.

특히 24일 일요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에 제주도, 오후에 전라남북도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는 충청 이남 지방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후 26일 화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다소 많은 비가 이어지다가 서쪽 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으며 동해안에는 27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기상청은 주말 날씨 예보를 통해 "이번 비가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전국적으로 이미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비로 인한 침수 피해 등에 대비하고 산간계곡과 강가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에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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