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출신, 경찰대 첫 경찰수장

▲ 강신명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사진출처=서울지방경찰청)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에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전직 경찰수장이 사의를 표명한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전격적으로 후임이 결정된 것이다. 강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국회 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경찰대 개교 이래 경찰대 출신이 사상 첫 경찰 수장자리에 오르게 된다.

강 내정자는 1964년 경상남도 합천에서 태어나 경찰대학교 2기로 경찰에 몸담기 시작했다.

강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울산지방경찰청 정보과장, 경기지방경찰청 정보2과장,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쳤다. 주로 정보와 수사 분야에서 근무를 해왔다.

박근혜정부 들어 사회안전비서관으로 발탁된 바 있고 지난해 12월부터는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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