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 비공개로 모여드는 사람들 '왜'?

'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 등장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은 지난 25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와 함께 검거된 박수경 씨를 위해 개설된 팬클럽을 일컫는다.

유대균 씨의 호위무사로 알려진 박수경 씨는 검거되자마자 뛰어난 미모로 화제를 모았고 전혀 주눅 들지 않는 꼿꼿한 태도는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이에 SNS에는 박수경 씨를 옹호하는 '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까지 개설됐으며, 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에는 "투항하는 모습도 기품이 넘침", "저 수경 언니 실제로 본 적 있음. 부럽지?" 등의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특히 박수경 씨가 태권도 국제심판 이력을 갖고 있는 유단자라는 사실까지 더해져 '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 등 박수경 씨를 향한 맹목적인 관심은 더욱 커지는 상황이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은 29일 현재 비공개 그룹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 등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이라니, 제발 사건의 본질을 보자", "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 범죄자를 영웅 취급하는 움직임은 자제해 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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