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남은혜 기자] 프로파일러가 본 '유병언 미스터리'가 방송된다.

29일 방송되는 SBS '뉴스토리'에서는 최근 주검으로 돌아온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관해 집중 분석한다.

유병언 전 회장이 시체로 발견된 후 석 달 넘게 도피생활을 하던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가 검거됐고 '김 엄마' 등 핵심 인물도 자수했다.

하지만 18일 만에 80% 가까이 부패한 시신, 검찰과 경찰의 실수 연발의 수사 과정, 의혹만 불러일으키는 시신 발견 현장, 밝혀지지 않은 사인 등 유병언 씨의 죽음은 희대의 미스터리로 남았다.

전문가들은 비록 과학이 유병언 씨의 최후를 증명하지는 못했지만 죽음의 진실을 밝힐 단서는 많이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주 '뉴스토리'에서는 유병언 씨가 언제까지 살아 있었는지, 숲 속의 유병언은 정말 혼자였는지, 타살이라면 누가, 왜 그를 죽였는지 등 유병언 씨 죽음의 진실에 관해 범죄 심리학자 오윤성, 이윤성 교수, 법의학자 이윤성, 박종태 교수가 파헤칠 예정이다.

한편 '프로파일러가 본 유병언 미스터리' 외 '朴의 남자 vs 盧의 남자', '한국을 떠난 여자축구 박은선' 등이 방송될 '뉴스토리'는 29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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