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월호 문제해결을 위한 안산시민대책위' 공식 페이스북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세월호 100일, '네 눈물을 기억하라' 1박 2일의 외침

세월호 100일을 맞아 1박 2일 동안 진행된 '세월호 참사 100일, 특별법 제정 촉구 대행진'행렬이 24일 저녁 서울광장에 집결했다.

23일 경기도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출발한 '세월호 참사 100일, 특별법 제정 촉구 대행진'은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안산에서 출발한 행렬은 24일 오후 2시경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도착해 출정식을 열었다.

이후 서울역을 거친 행렬은 저녁 7시 30분 서울 합동분향소가 있는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 시낭송 그리고 음악회 '네 눈물을 기억하라'에 합류했다.

▲ 사진='세월호 문제해결을 위한 안산시민대책위' 공식 페이스북
이날 세월호 100일 추모 시낭송 음악회 '네 눈물을 기억하라'는 피아니스트 이희아의 연주와 노래로 시작됐으며 속속 모여든 행렬로 서울광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세월호 100일 추모 시낭송 음악회가 끝나는 밤 10시에는 세월호 가족 단식단과 동조 단식단이 있는 광화문 광장까지의 행진이 예정돼있다.

한편 이날 '세월호 100일, 특별법 제정 촉구 대행진에는'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 종교계 인사들이 합류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서울시의원들도 서울시의회를 출발해 이들 행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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