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정확한 원인 조사 중"

▲ 사진출처=트위터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부천 상동역 버스폭발. 원인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조마루로 2(상동)에서 버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폭발 원인은 사고 당시 1차 조사에 이어 2차 조사를 소방당국에서 진행 중이다.

2일 경기도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일 오후 8시 57분께 상동역 인근 월드체육관 앞 정류장에서 정차한 부천시의 한 노선 시내버스가 폭발과 동시에 불길이 치솟는 화재가 일어났다.

당시 화재는 버스 뒷부분에서 발생해 사고버스가 전소되고 나서야 상황이 종료됐다.

이 폭발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2일 전화통화에서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금일 화재조사반에서 재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천 주민들은 이 사고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부천 상동역 인근에 사는 A씨는 “살다 살다 별일을 다 겪는다”며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대중교통 안전에 신뢰가 안 간다”며 “정부가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 안전 확보에 더 신경을 써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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