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오서윤 기자] 문경 애플수박, “나들이 간식으로 인기 최고” 

문경 애플수박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근 문경시가 국내 처음으로 '애플수박'의 시설재배에 성공했다. 

문경 애플수박은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데다 지름이 10~12㎝로 일반 수박에 비해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은 것은 물론 일반 수박만큼 달고 맛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주 박인규(42)씨는 "문경 애플수박은 일반 수박에 비해 크기가 작아 먹다가 나머지를 보관해도 신선함과 맛이 변하지 않는다"며 "휴대도 간편해 캠핑 등 나들이 나갈 때 간식으로도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부터 문경시 농업기술센터는 미니수박 재배법을 비롯해 동절기 재배기술, 당도 향상 방법 등의 개발을 위해 시험 재배해 왔다. 

문경 애플수박은 현재 서울의 백화점에서 개당 98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출하될 전량이 예약 판매가 완료된 상황이다.

한편 문경 애플수박 시설재배 성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경 애플수박 정말 대박이다. 꼭 사먹어야 겠다” “문경 애플수박 껍질째 먹을 수 있다니 너무 좋다” “문경 애플수박, 나들이 간식으로도 정말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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