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서울대병원분회, '인력 충원, 의료공공성 강화, 의료 민영화 저지' 요구 출정식

[민주신문 = 김현수 기자]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 소속 조합원들이 2차 총파업 1일차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조합원들은 병원 인력 충원, 의료공공성 강화, 의료 민영화 저지 등을 요구하며 본격적인 대정부 공동파업에 돌입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대체 인력을 최대한 많이 투입해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대비한 상황”이라며 파업에 의한 병원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밝혔다.

이와함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의 박지원 정책부장도 “보험료 관련 문의가 많을 시기라서 콜센터 연결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많을 수 있다”며 “하지만 평소에도 과중한 업무로 상담원 연결이 안되는 등 고객 어려움이 많았다. 그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전면 파업에 나서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