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오서윤 객원기자] ‘소방관 1인시위’

소방관 1인시위가 광화문 광장에 등장해 화제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현직 소방관이 정부의 소방방재청 해체 움직임에 반발해 불볕 더위 속에서 진압복을 입고 1인시위를 이어 가고 있다. 

소방관들은 '안전도 빈부격차' '평등한 소방서비스' '소방관을 국가직으로'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세워 놓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현직 소방관 119명은 앞으로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요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소방공무원 단체인 소방발전협의회 회원으로 현재 지방직 공무원인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소방관들이 1인시위에 나선 것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행정부가 소방관의 의견을 듣지 않고 재난안전관련법을 개정하고, 관련 위원회에 소방 인사를 포함시키지 않은데 항의하는 뜻에서 시위에 나섰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관 1인시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방관 1인시위, 소방관들이 지방직 공무원인 것을 국가직으로 전환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구나” “소방관 1인시위, 소방관들의 노고를 국가와 국민이 알아줬으면” “소방관 1인시위, 소방관 119명이 1인릴레이 시위를 계획하고 있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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