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조성호 기자]
온라인 사무알바 매칭 플랫폼 이지태스크는 취업, 육아 병행이 부담스러운 경력보유 여성의 업무시간 외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업무 의뢰과정과 전달 과정 등을 간편화했다고 밝혔다.
이지태스크는 인터넷 자료조사, 문서편집, 초벌번역, 이미지 수정 등 사무대행 업무를 시간제로 의뢰할 수 있는 서비스다.
택시콜처럼 업무 의뢰인이 업무 내용과 일정이 담긴 요청서를 작성하면 이지태스크가 최적의 인원을 매칭시킨다.
특히 자신이 일할 수 있는 시간을 등록해 놓으면 그 시간에 가능한 업무를 전달하기 때문에 경력보유 여성에게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만 있으면 업무가 가능해 아이가 유치원에 간 시간, 잠든 후에 시간을 내 일할 수 있다.
전문가 영역의 업무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어 경력 단절 우려도 해소할 수 있다.
이지태스크 전속 홍보모델인 배우 겸 화가 윤송아는 “이지태스크의 경력보유 여성을 활용해 과중된 업무에서 벗어나 더 잘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씨는 가수, MC, 칼럼리스트,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전혜진 이지태스크의 대표는 “스타트업을 교육하고 멘토링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된 대표들과 프리랜서 등 1인 기업의 구인 어려움을 경력보유 여성의 능력으로 해결하고 싶다”며 “일자리 미스 매칭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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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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