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에서 압승으로 도민 기대에 부응 할 것"
새누리당은 14일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이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홍 지사는 4506표(선거인단 득표 3553표, 여론조사 지지율 55.5%)를 얻어 4079표(선거인단 득표 3315표, 여론조사 44.5%)를 얻은 박 전 시장을 제쳤다.
경남지사 경선은 지난 12∼13일 이틀간 실시된 여론조사와 13일 도내 22개 시·군·구별 투표소에서 진행된 1만여 명의 선거인단(대의원·당원·국민선거인단) 투표를 합산해 선출됐다.
재선 고지에 도전하는 홍 지사는 수락 연설을 통해 "본선에서의 압승으로 당원 및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아울러 경남 미래 50년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 지사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정영훈 두 예비후보 중 승자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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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범 기자
neoki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