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현철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혜련 의원. ⓒ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혜련 의원. ⓒ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혜련 의원이 “다문화 가정을 사회구성원으로 인정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서울시당 다문화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 김 의원은 11일 다문화위원회 발대식을 갖은 자리에서 “서울 다문화 가족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차별 없는 사회 조성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세계화로 인해 다문화 가정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서울시당 다문화위원회가 대한민국 다문화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선구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공생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서울시에는 다문화가족으로 분류되는 결혼이민자·귀화자 수가 자녀를 포함해 10만 700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에 다문화지원센터가 있다. 

이날 행사에선 서울지역 다문화가족의 안전한 일자리와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자리잡기 위해 여러 활동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5인 이상 집합금지에 따라 화상회의로 진행된 발대식에는 기동민 서울시당 위원장, 고영인 전국다문화위원장을 비롯해 각 지역위원회 다문화위원장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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