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펙트 있는 역할” 파격 노출 연기 도전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류현경(31)이 임상수 감독의 신작에 캐스팅 됐다.

9월 13일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류현경씨가 임상수 감독 신작 ‘우리에겐 오늘이 없다’ 출연을 확정했다.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수정 중이라 최종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 분량이 많진 않지만 극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캐릭터라 존재감이 크다”고 말했다.

류현경은 이번 영화에서 섬세한 심리 연기는 물론 파격적인 노출 연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감독에 대한 높은 신뢰로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는 인생의 쓴맛을 본 두 여성이 부패한 사회와 기업을 향해 펼치는 복수를 그린 영화. ‘하녀’, ‘돈의 맛’으로 2회 연속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바 있는 임상수 감독의 신작이다.

이 영화는 신하균 주연 ‘런닝맨’에 이어 폭스인터내셔널 프로덕션이 두 번째로 제작, 투자하는 한국영화로도 기대를 모은다. ‘우리에겐 오늘이 없다’는 내년 1월 크랭크인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