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기범 기자]

27일 전남 나주 한국콘텐츠진흥원 본원에서 진행된 ‘문화분야 4개 공공기관 윤리·인권 공동선언식’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준 원장과 박지수 상임감사(오른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문화분야 공공기관인 아시아문화원·영화진흥위원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윤리·인권 공동선언문을 선포하고, 지난 27일 전남 나주 본원에서 윤리·인권 공동선언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은 문화예술 산업 현장에 올바른 윤리·인권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공기관의 윤리·인권경영 실천에 대한 이행의지를 공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선언문에는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통해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 △성별, 나이, 종교, 정치적 견해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을 것 △창작·제작 과정에서 안전한 노동환경을 보장하고, 결과물에 대한 권리보장에 힘쓸 것 △성인지감수성 제고와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 등 윤리·인권가치 확산을 위한 실천의지를 담았다.

한편, 이번 공동선언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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