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기범 기자]

롯데시네마 ‘뚜렷한 명암의 대조, 흑과 백 영화’ 기획전 포스터 ⓒ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는 오는 27일부터 2월 9일까지 수원관 ‘컬러리움’에서 ‘뚜렷한 명암의 대조, 흑과 백 영화’라는 콘셉트로 영화 <동주>와 <기생충: 흑백판>을 재개봉한다고 26일 밝혔다.

컬러리움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와 건대입구, 센텀시티에 이어 네 번째로 LED스크린이 도입된 상영관으로 세계 최대 크기인 14m LED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영사기를 이용해 빛을 스크린에 투영하는 형태가 아닌 스크린이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방식으로 기존 스크린보다 더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표현할 수 있다.

특히 무한대 명암비 구현이 가능해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표현할 수 있어 흑과 백의 극적 대비를 통한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을 전달하는 흑백영화에서 그 진가가 드러난다.

롯데시네마 컬러리움에서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동주>를, 2월 3일부터 9일까지 <기생충: 흑백판>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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