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허홍국 기자]

감동교실 강사인 최태규 감정평가사(가운데)와 박혜준 감정평가사(왼쪽)가 13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소재한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재능기부 강의로 감동교실 운영에 도움을 준 공로로 한국감정평가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달 31일 감동교실을 통해 초·중·고 학생에게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한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감동교실은 감정평가사와 동행하는 감정평가교실의 줄인 말로 협회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이와 함께 이날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소재한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재능기부 강의로 감동교실 운영에 도움을 준 11명의 감정평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달식은 코로나19를 감안해 첫 번째 감동교실 강사인 최태규 감정평가사와 교육부 업무협약 이후 첫 감동교실을 진행한 박혜준 감정평가사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2013년에 다문화가정과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감동교실을 시작했고, 지난 2018년부터는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감동교실을 농산어촌 및 도서벽지로 확대한 바 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김순구 회장은 “청소년들이 장래 희망의 소중한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정부 정책을 지원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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