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세종ㅣ최장훈 기자]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로고 ⓒ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관내 여객선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하고 원활한 해상교통편 제공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경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충청지역에는 7개 항로에 9척의 연안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화재 예방을 위한 난방·전기 기구 사용실태 △소방·구명설비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 △과적·과승여부 △난간·계단 미끄럼방지시설 등의 선내 안전시설 관리상태 △출항 전 안전점검 등 겨울철 해상기상악화에 따른 취약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여부 △발열체크 시스템 구축 여부 등 여객선 생활방역지침 이행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여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철저히 사전점검을 하는 만큼 여객선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사고 예방을 위해 선원·운항관리자 등의 안내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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