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현철 기자]

신임 국회 사무총장에 임명된 이춘석 전 의원 ⓒ 뉴시스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퇴임한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이춘석 전 의원이 임명됐다. 

국회는 8일 본회의에서 이 신임 국회 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을 가결했다.

이 사무총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남성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익산갑에서 3선(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해 4월 21대 총선에서 한병도 의원에게 패했다.

1988년 사법시험(30회)에 합격한 뒤 한솔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원광대 법학과 겸임교수, 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 전라북도 교육청 고문변호사, 익산시 배구협회 회장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벌였다.

문재인 당대표 시절인 2015~2016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2017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다. 이후 민주당 사무총장과 20대 국회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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