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국제 민주주의․선거지원 기구(IDE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면서도 방역에 성공한 모범사례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작년 3월 워싱턴포스트에서는 ‘민주주의가 코로나19에 맞설 수 있다는 것을 한국이 보여줬다’는 제목의 논평이 실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시사인과 KBS의 공동연구에서도 방역의 성공요인으로 민주적 시민성을 꼽았다”며 “아무리 어려워도 민주적 시민역량을 모아나가면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역사의 사실이다.  정치가 필요한 이유, 정치를 살려야할 이유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최고위원은 “지금 우리는 거대한 전환기에 놓여있다. 기술변화, 기후변화, 인구변화, 양극화, 변화의 물결이 복잡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얼마나 빨리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하다. 민주당은 신축년 한 해 전환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방향을 찾아나가고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하는 정치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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