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3차 재난지원금, 설 전에 지급 되도록 할 것"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새해는 코로나19의 상처를 회복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회복과 출발의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새해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3차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다는 방역당국의 진단이 나왔다. 반가운 일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동부구치소를 포함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방역은 중앙집중식으로 하는 것이 옳지만 현장의 여러 문제나 제안이 실시간으로 중앙에 소통되어야 방역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특히 집단감염의 위험이 있는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감염고리를 신속히 끊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로 덜 가진 사람, 더 낮은 곳에 있는 국민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며 “민생과 경제의 회복에 우리당이 전력을 쏟을 것이다. 선 내주부터 지급되는 3차 재난지원금 9조 3,000억 원이 설 이전에 대부분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