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기범 기자]

영화 <라라랜드>·<비긴 어게인> 포스터 ⓒ CJ CGV

CGV는 재개봉 전용관 콘셉트인 ‘CGV 별★관’ 두 번째 상영 테마를 ‘새로운 시작도 사랑하는 이와 함께’로 정하고 오는 31일부터 영화 <라라랜드>·<비긴 어게인>을 전국 34개 CGV 별★관에서 상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별별테마’로 선정된 2편의 작품은 관람 후 아름다운 OST가 있는 음악영화로, 귀로 즐기며 노래로 기억되는 영화로도 유명하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엠마 스톤 분)과 재즈 피아니스트(라이언 고슬링 분)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다. 영화 <위플래쉬>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 작품으로,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감독상·촬영상·미술상·음악상·주제가상을 수상했다.

<비긴 어게인>은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 프로듀서(마크 러팔로 분)와 스타 남자친구를 잃은 싱어송라이터(키이라 나이틀리 분)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팝 밴드 ‘마룬 파이브(Maroon 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실제 자신의 모습과 같은 가수로 등장해 부른 영화의 주제곡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는 영화 개봉 전부터 음악 차트 상위권에 머무른 바 있다.

관람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라라랜드>엽서 세트와 <비긴 어게인> 2021년 캘린더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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