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기범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2월 금리를 0.15%p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HF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25%(만기 10년)∼2.50%(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p 낮은 연 2.15%(10년)∼2.40%(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으며,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사회적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단, 우대금리 적용 결과 최종 대출금리가 1.2% 미만인 경우에는 1.2% 적용)
HF 관계자는 “최근 장기 고정금리 대출의 기준금리인 중장기 국고채 금리(직전 금리조정 시기인 8월 대비 0.2%p 이상 상승) 등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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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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