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현철 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 ⓒ 뉴시스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경선을 시민 여론조사 100%로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결과 보고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선은 비대면 베리어 프리(Barrier-Free) 경선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시민 후보를 내기 위해 물리적·심리적으로 장벽을 없애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하는 비대면 경선을 위해 모바일 투표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며 “예비 경선은 일반 시민 여론조사 100%로 치르고, 본 경선에서는 (당원)20%, 여론조사 80%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성과 청년 가산점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며 “후보들이 속속 (출마) 선언을 할텐데, 그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 같다. 공관위는 조속한 시일 내에 꾸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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